와이프가 캡슐커피에 꽂혔습니다. 채식을 한다면?

와이프가 캡슐 커피에 꽂혔습니다. 사실 꽂힌건 이미 좀 된거 같고 마음속에 언감생심 담아두었던거 같은데, 오늘 집에 놀러온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수면 위로 드러났네요.


저는 사실 무심했고... 의도적으로 무심한 이유가 '당연히 드립하는 원두 커피보다 너댓배는 유지비가 비쌀 것이다'라는 선입견 때문이었는데, 원두값보다 조금은 비쌀 지언정 그렇게 큰 차이가 나는 편은 아니라네요. (맞나요?) 암튼 저도 커피는 좋아하니... 그리고 무엇보다도 얼마전에 서리님이 올렸던 일리의 Y-1 때문에 -네 커피맛보다도 그 미래지향적인 외형땜시- 서서히 관심이 생겨가네요. 


그냥 '서리'로 닉네임 검색하니 네X버 지식검색 뒤싸다구를 XXX하는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네요. 조금 전반적인 정보를 알고 싶은데, 서리님이 전문 블로그를 따로 여셨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 이래저래 총괄적인 이유로 채식을 시작해볼까 생각중인데... 만약 채식중에 피치못할 상황으로 육류를 먹게되면 혹시 몸의 발란스가 망가지가나 하는 일은 없나요?





    • 채식하다가 육류로 인해 밸런스가 깨지는 일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종교적으로 엄격하게 하는 분들 빼고는 특별한 날 고기드시는 분들도 많고,
      저도 가족 생일날은 먹는편인데 11년동안 특별히 이상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채식을 하게 되면 탄수화물 중독같은 밸런스 깨짐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시작하세요.
    • 콩고기도 있지 않나요?채식이라니. 간디 영화보고 꿈꾸어 보다가 늘 시작도 안하고 포기한 일이에요.
      존경스러워요.
    • 저도 두어달 전에 일리 기계 하나 들여놓고 듀게에 글도 썼는데
      매일매일 잘 부려먹고 있습니다. 각종 시럽과 거품 내는 우유핏쳐 같은 거 구비해 놓고 매일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마끼아또
      등등 제조하고 있어요. 부인 되시는 분도 저처럼 잘 가지고 노실 듯. 일리로만 말씀 드리면 캡슐 정말 맛있어요.
    • 네스프레소 르큐브 모델 유저인데요.
      가격만 따지면 캡슐 1개당 825원 이거든요.
      드립의 경우 200g원두 12000~10000원 잡고 1회에 10g으로 추출하면 1잔당 500원정도?

      근데 이것도 좋은 원두를 찾다보면 가격이 올라가고.
      캡슐도 일리는 1개당 1000원이 넘어요.일리 미타카는 880원.

      캡슐커피가 원두 관리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사용의 편리성 때문에
      점점 사용자가 느는 추세긴 해요.구입전에 두가지만 유념하심 될거 같아요.

      1.캡슐커피는 제조사별 캡슐이 호환이 안되기땜에 여러번 시음을 꼭 하시고 구입하세요.
      무작정 지르고 나서 내 입맛에 맞지 않으면 넘 아깝잖아요..
      제가 네쏘를 구입한 게 2007년 겨울인데 그때는 국내에서 일리 프란시스 모델 사기가 힘들었어요.
      해외구매 알아보기엔 a/s가 좀 그렇고..마침 네스프레소가 국내 론칭이 된 게 딱 그때였죠.
      지금 구입하라면 당장 일리 프란시스를 선택할 듯.

      2.캡슐 유지비용도 생각하시구요.
    • settler / 구입후기 찾아봤어요. 도움이 되었습니다.

      레이아 / 네, 당연히 시음이 필수죠. 사실 와이프가 시음한게 네스프레소여서 지금 거의 그쪽으로 맘을 굳히고 있습니다. 외관만으로 일리가 멋져보이지만, 장식품이 아닌 커피가 중요한 것이니... 그리고 그냥 아무 커피나 잘 마시는 저는 따를 수 밖에.. T_T
    • 채식을 하게 되면 탄수화물 중독같은 밸런스 깨짐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시작하세요 2222 경험자입니다. 결국 채식 때려쳤어요. 몸 밸런스가 회복이 되고, 정신수양이 많이 되어 정신력(-_-)으로 호르몬 따위를 무찌를 수 있게 되면 다시 시작해보려 하지만, 당분간은 건강을 위해 못하겠더군요.

      남자분이시라면 탄수화물 중독증이 좀 덜 할 것 같긴 하지만, 채식 등 칼로리 제한을 시작했다가 음식에 심하게 집착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인간 몸이 그렇게 만들어진데다가, 인간들 중 몇몇은 특별히 칼로리 제한에 민감한 몸을 타고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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