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분들께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요,

특히 여성분들께 말이죠.

여자친구가 남친에게 기댈 수가 없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사귄지 8개월정도
되는 여친님이 저에게 기댈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뭔가 에너지가 넘치고 그런 사람을 원했는데 사귀고 나니 제가 그런 사람이 아니었나 봐요.

결정적으로 저에게 "넌 아등바등 거려서  기댈 수가 없는 남자야"라고 말하더군요.

 

비수가 되어 꽃히네요.

하지만 저 진의를 파악하지 못하겠어요.

그 의미가 무엇인지 듀게의 많은 여성분들 가르쳐주세요...

    • 예전에 저 아는 여자애의 경우에는 자기 남친이 자기가 힘들 때 언제나 옆에서 묵묵히 짜증도 받아주고 힘도 주기를 바랐는데, 자기만큼이나 자기남친도 힘들어하고 자기가 짜증내면 같이 짜증내버리고 할때 자기 남친은 기댈수 없는 스타일이라고 하였던 것 같네요.
    • 저는 남자지만 주제넘게 한마디 보태볼게요.ㅋ
      여자가 남자에게 바라는게 있는데 그중 하나가 진중함입니다. 정신적인 강인함 같은거랄까요. 섬세한 여자의 성향에 반대되는 성질이라 이것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기대하는 면이 있습니다. 뿌리깊은 고목나무처럼 흔들리지 않고 그늘을 드리워줄수 있는 그런 모습 말이에요. 아등바등거린다고 한다면 아마도 자잘한 바람에 이리저리 휘어지는 모습에 대한 불안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별거아닌일 작은일에 신경을 쓰고 고민하는 모습을 바라지 않는것일수도 있겠죠.
    • 일단 상처가 되셨을 것 같아 보는 저도 마음이 슬프네요. 힘내셔요.
      아등바등거린다는 표현은 본문 쓰신 님의 상황을 좀 더 알면 더 편하게 진의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딱 보기에는 곁에 있기가 불안해보인다, 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 남자에 대한 편견을 갖고 게신 여성분이로군요.
    • 징징대는걸 안받아준다거나 대범하고 자상하지 못하다쯤으로 들리네요. 은근 아빠같은 타입 선호하는 분인듯.
    • 제게 있어 기댈 수 없는 남자라는 건 그런 거예요. 나 뭐뭐해서 속상하고 힘들어 라고 말할 때 가만히 듣거나 응 그래 정도만 하면 되는건데 너만 그런 거 아냐 나도 힘들거든. 세상 다 그래 라는 식으로 탁구치듯, 힘든거 배틀하듯 얘기 맞받아치기만 될 때요.
    • 남자친구를 비난하면서, 본인이 자력갱생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불안감과 짜증과 무력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발산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죠. 저렇게 쏘아붙이는 말, 마음에 담아두지 마셔요.
    • 혹시 사랑을 충분히 주지 못하고 계실지도 몰라요.
      일단 대화를 해보시길. 여기서 답 물으셔도 안나와요.
      여친 속은 여친만 압니다.
    • 1. 답답한 마음 이해는 갑니다만 아시겠지만 케바케 문제입니다.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애인분과 진지하게 얘기를 나눠 보세요.

      2. 성격적으로는 안정감이 없을 때, 현실적으로는 상대방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으면 아무래도 기대기가 힘들더군요.

      3. 딱히 여자 -> 남자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 반대도 비슷한 비율로 성립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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