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 간단 소감(딱히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영화의 유머 코드가 좀 유치한 편인데요, 주성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유머 부분은 즐겁게 보았습니다.

명탐정 역의 김명민은 능청스럽게 연기를 잘 하고요, 개장수 역의 오달수 역시 자신이 항상 하는 그런 연기를 능숙하

게 해 냅니다, 한지민은 예쁘게 나오지요.


  하지만 영화의 짜임새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편집이 산만하고 툭툭 끊어져서 중반부터는 이야기 흐름을 따라 

가기도 어렵더군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헛갈리고요, 그러다 보니 추리과정에 대한 공감이나 설득력도 떨어집니다. 

그냥 중간중간 터지는 '유치 유머' 보는 재미가 이 영화의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지민은 역시 청순한 모습이 훨씬 예쁩니다. 제 눈엔 요염해 보이려고 분장한 게 영 어색하더라고요.


    • 한지민 분장하고 연기하는거 좀 귀엽지 않았나요 ㅋㅋ 꼬마애가 엄마 화장품 바르고 여우짓하는거 보느는낌 ㅋㅋ
    • '편집이 산만하고 툭툭 끊어져서'
      제가 우리나라 영화를 볼 때 가장 불만스러워 하는 부분인데, 예전엔 거의 대부분의 우리 영화가 이랬죠.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가끔 그런 쌍팔년도스러운 편집을 보여주는 영화가 있더군요.
    • 전 개가 많이 나와서 너무 많이 웃었어요. 특히나 독약 먹어 죽는 시늉 시킬때의 '빵'은 거의 넘어갔었답니다. ^^
      술 취해 봐서 그랬나..?
    • 페이드아웃 남발은 어느 순간부터는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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