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결말이 좀 이상했어요 (스포일러?)

토요일에 영화를 봤어요

걸리버 여행기 - 원래 보려고 했었는데 악평으로 넘쳐나서 포기

조선명탐정 - 왠지 극장에서 보기는 조금 아까움

라픈젤 - 왠지 더빙판뿐, 감수하고 보려고 했으나 시간이 맞지 않음

 

결국 '타운'을 선택했어요..

밴 애플랙이 감독이라길래 별로 끌리지 않았는데

의외로 토마토 지수도 높고 평도 괜챦다길래 봤는데..

결론적으로 돈이 아깝지는 않았지만..

스토리가 너무 뻔해서..

그냥 완성도 높고 뻔한 영화랄까..

 

아무튼 그런데 결말이 영....

뭐 꼭 권선징악이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다 훔친 돈 가지고 클레어가 무슨 대단한 선행을 한 듯 보여주는 것도 그렇고

더그도 왠지 여유로워 보이는 것이..

??

뭔 얘기를 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에 둘이 도망가서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도 아니고..

그렇다고 비참한 결말을 맞는 것도 아니고..

 

    • 소설에서는 클레어 옆에서 죽어요.
    • 듀나님이 언급하신 갈라진 결말이 그걸 거라고 짐작은 했습니다만..
      돈은요?
      잠깐 그보다 아버지 복수는 하나요?
      앗 가만..그러고 보니 클레어의 돈은 훔친 돈이 아니라 복수후에 들고 나온 돈이군요..
      좀 착각했네..
    • 죽으면서 끝나더라고요. 돈 이야기 할 여유는 없는 듯. 저도 결말만 봤거든요. 링컨 변호사 끝내고 읽을 계획이에요.
    • 어랏, 라푼젤 벌써 개봉했나요?
    • 클레어 주고 자기 몫도 좀 남겨놨겠죠.
    • 타운 결말이 쿨하면 좋았을텐데 아쉽더라고요.
      주절주절 하지 말고 간단하게
      "드뎌 나 벗어났다능!"
      하고 쿨하게 쓰면 좋았을텐데요.
      그리고 도망치기 바쁜 사람이 편지를 뭐 그렇게 길게 쓰시나.
    • "나 믿고 기다려!" 씬이 뭔가 묘수를 숨기고 있는 복선처럼 읽히잖아요. 그래서 결말이 응? 하는 느낌을 주나봐요. 게다가 공들여 'The Town'을 묘사한 것이 결말과 화학적 작용을 하지 못하는 것도 아쉬웠습니다.

    • 저도 결말 이야기하려다 말았는데.
      신파로 가면 그냥 계속 신파로 가지
      죽으면 정말 갱스터무비 클리셰를 그대로 따라가는 거라 살짝 피해갔나봐요ㅋ
      그래도 이왕에 따라 간 거 그냥 그대로 하는 게 나았을텐데.
    • 저도 죽는 게 클리셰라서 피해간듯하고, 전 소심해서 영화 결말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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