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덱스터를 지금에야 보고 있습니다...

시즌 1 정주행하고 시즌 2를 보고 있는 중인데 기분이 좀 꽁기꽁기하네요. 아래는 주절주절 감상...

 

오프닝이 쥐약입니다. 다이어트에 굉장히 안 좋은 오프닝이에요. 사람의 식욕을 심하게 돋굽니다;;;

 

시즌 1에서 막방 에피소드 12편이 많이 실망스럽더군요. 냉혈한 덱스터가 형님을 죽일 때 지나치게 인간적인 감정을 폭발시키는 느낌이라... 뭔가 으읭? 했어요. 지나치게 신파적. 하지만 그것만 빼면 시즌 1은 정말 굉장히 재미있더군요.

 

시즌 2는 우리의 냉혈 살인마 덱스터의 자아찾기...인가요. 시즌 1의 덱스터가 매력적이었던 이유는 그 위트 있고 냉혈한적인 면모 때문이었는데, 뭔가 매력이 많이 감소해버린 듯한 느낌입니다. 그걸 각본가나 연출자도 좀 의식했는지 시즌 2에선 유난히 공포 분위기를 많이 조장하는 것 같네요. 연애모드도 막장을 달리고-_-;;

 

한데 이상한 기시감이 들었어요. 좀 엉뚱할지 모르겠지만, 덱스터를 보면서 대뜸 데스노트가 떠오른 거예요. 특히 시즌 2 말이지요. 키라의 정체를 숨긴 채 경찰청에 잠입해 고군분투하는 라이토와 시리얼 킬러의 정체를 숨긴 채 경찰청에서 자신의 흔적을 감추느라 진땀을 빼는 덱스터, 뭔가 비슷하지 않나요. 물론 덱스터는 라이토처럼 많은 조력자는 없지만요. 그래서 더 아슬아슬하긴 하네요.

 

사실 정말 궁금한 것은, 남은 덱스터 시리즈도 감상의 가치가 있는가...하는 점입니다. 시즌 1은 정말 재미있는데 시즌 2부터는 좀 그저그래서요. 시즌 3 이후로도 볼만한가요?

    • 3는 2와 비슷해서 매너리즘으로 생각되고, 4는 뒤통수 얻어맞는 듯한 내러티브의 질적 향상이 있습니다. 저는 4가 제일 좋았고 5도 좋게 봤습니다. 저는 첫 시즌을 싫어했어요. 두번째 시즌은 더 싫어했고...
    • 전 오프닝 되려 식욕이 떨어지던데;
      시즌2가 별로면 시즌3는 더 안좋을거 같아요. 시즌3는 지루하다는 평이 더 많아요.
      그냥 시즌4부터 보셔도 될거같은데.
    • 다른 시즌은 그저 그런데 4, 5시즌은 볼만 합니다. 특히 4시즌은 거짓말 좀 보태서 걸작입니다. 덱스터와 대결하는 존 리스고우의 포스가 엄청 강력해서 따로 스핀오프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생길정도. 참, 4시즌엔 초대박강력한 스포가 있으니 조심.
    • 헉, 그렇군요. 4시즌은 공통적으로 평이 아주 좋네요. 감사합니다~!!!
    • 시즌 2와 3은 각각 제이미 머레이나 지미 스미츠가 고군분투하지 않았다면 완벽한 망시즌이 될뻔했었죠.
    • 저는 원작 소설을 너무 재미없게 봐서 드라마 볼 생각도 안했는데 이글 보니까 보고 싶네요.(게다가 나오는 여주인공 중 하나가 캐리만큼 짜증나는 캐릭터라면서요?)
    • 소소가가 / 아마 덱스터의 여동생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취향 차이에요. 전 전혀 짜증나지 않았습니다. 그 캐릭터가 디시에 덱스터 갤러리 같은 곳에서 까이는 이유는 일반적인 미드 여주인공의 외모와는 좀 다른 개성의 소유자이기 때문입니다. 5시즌에 줄리아 스타일스도 같은 이유로 엄청 까였죠. 이 역시 이해안되는 반응.
    • 2시즌은 그래도 괜찮은편인데 3시즌은 좀 지루하기는하죠 중반부 지나면<br />그나마 나아지기는 하지만요.<br />제가봐도 4시즌이 가장 괜찮고 5시즌은 그럭저럭.... <br />5시즌되면 처음과 다르게 덱스터가 거의 인간성을 회복한듯 보이기해요.
    • 한국인 기준으로 이쁘게 보이지 않는 외모라 그럴거에요.
      약간 억세게 생긴 느낌.
      비슷한 이유로 스파이더맨 여주인공 커스틴 던스트도 까였죠.

      니콜키드먼이나 콜드케이스 여주인공 같은 엘프외모(?)를 원하는 사람이 많죠.;;;;;
    • 덱스터만 들으면 섹스터오프닝만 생각난다능...
    • 2,3 시즌이 별로긴 하지만 (특히 3이 최악...) 4시즌은 정말 끝내줍니다. 5도 괜찮고요... 그렇다고 뛰어넘어서 4부터 보는 건 비추합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