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ㅡ이상한 문자를 받았어요

토요일 오전 10시경

더럽고치사스러운그런인간은아니다


라는 문자를 받았어요
번호는 물론 모르는 번호
혹시나 하여 다른 전화기로 걸었지만 받지않아요 흠

 


일ㅡ잘못보낸문자

이ㅡ지나간 남자?
삼ㅡ신종 스팸
사ㅡ나의 안티


이중 어떤건지 모르겠어요


며칠전엔

 


ㅇㅇ야, 애기놓은거 축하해라는 문자를 받지않나ㅡ미혼인데다가 남친도 없고ㅜㅜ 제이름이 동명이인비율이 현저히 낫거든요 이름이 있길래 깜놀ㅡ

인터넷이 이렇게 까지 활성화되기전 Hotmail로

 

ㅇㅇ야 오늘 내가 잘못했고 교회에서 만났을 때 어쩌고저쩌고 하는 장문의 사과 메일을 받은적이 있어요

내용이 너무 구구절절해서 이메일 주소 다시보라고 답메일 썼던 기억도 나네요

제 이메일주소가 예컨데 동건장@hotmail.com 이었는데 꽤자주 받았던 잘못온 메일이 장동건@hotmail.com에게 보내는 것이었어요

 


심지어 저는 장동건 이메일 주인이 저랑 이름이 같고 미국어학연수를 가서 일본인남친과 한국인남친이 있었단 사실도 알게됐죠


ㅡㅡㅡ이름이 동명이인이 드문것 사실인데 이상하게 이름때메 엄한걸 자주 받아요ㅡㅡㅡ


여튼 저 요망스러운 문자가 뭘까나 싶은 토욜 아니 일욜밤이 심심한 미스터브레인보고 있는 바낭자였습니다
from m.boxweb.net

    • 전 심지어 '야 너 어디 고등학교 됐냐?'라는 문자도 받아봤습니다.
      고딩 졸업한지가 언젠데...차라리 고딩이였으면 좋겠다...아그들아~
    • 언니..자요?
      이런 문자가 와야되는데
    • 전 동생한테 "야! 큰일났어! 지갑을 집에 두고 나왔어!"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저런. 곤란한 지경에 빠지셨군요. 어서 동생분한테 연락해보세요"라고 답문이 왔어요.
      제가 번호를 잘못 눌렀더라구요 ^^;;

      전 이상한 문자는 안 받는데, 제가 엉뚱한 곳으로 문자를 잘 날려요.
    • 자돼님-고딩..그러게요. 결혼도 안했는데 애기 낳았다고 축하나 받는 비루한 신세.흑
      사람-언니 자요? 보다는 이왕이면 누나 자요?가 저는 더 좋으네요.
    • 저는 언니에게 보내야할 "생일 축하해"란 문자를 실수로 숫자 하나 다른 번호로 보냈다가, 커다란 부부싸움을 야기한 적이 있어요. 아내되시는 분께서 남편분께 전달된 제 문자를 보시고는 계속 의심을 하셔서 몇 주 동안이나 제게 전화걸어 확인하시고 난리가 났었어요. 시달리다 보니 힘들었지만,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그랬어요.
    • 문자 잘못 보냈을때의 해결법 알려드리죠.

      상대방이 구식핸드폰인 경우만 해당됩니다. 보통 구식핸드폰의 문자 저장량은 200개입니다.
      네...예상하셨죠? 맨 처음 잘못보낸 문자를 밀어내기 위한 새문자 200개를 보내면 됩니다.;;;;;

      뭐 모음 하나 오타나서 이상한 문자를 보내게됐다거나,
      여친/남친과의 은밀한 문자를 실수로 엄마한테 보내게됐다든지 등에 이용하시면 됩니다.ㅎㅎㅎ
    • 전 무슨 민지회인가 뭔가에 오라는 문자를 받은적도. 뭔지도 모르겠는데 말이죠.
    • 미국에 사는데, 한번은 xxxxxx(제 이름) unni 어쩌고로 시작되는 문자가 왔더군요. 별로 친하지는 않은데 여기 한국 분 중에 저랑 이름만 같은 분이 계신데 그 분한테 갈께 잘 못 간거 같은데다 내용도 오늘밤에 자고 가도 되냐는 거였나 여하튼 전달을 해야 할 것 같아서 I am sorry but I am different xxxxxx. 라고 답장을 드린 기억이 있습니다.
    • 그냥저냥님-메신저하다가 더 자주 일어나는 것 같아요. 친구가 상사 욕을 다른 친구에게 한다는게 상사에게 보내서 손이 가루가 되게 비는걸 목격한적이 있어요.
      brunette님-어머 그런 안타까움이...
      자본주의의돼지님-요새 핸드폰은 2천개 까지 아닌가요? 그렇다면.....
      사유님-민지회? 이름이 민지인 사람의 모임일까요?
      etude님-저도 사실 저 핫메일로 받은 내용중에 약간 남녀관계에서 비롯되는 실수와 치기어린 문제 등이 있어 굳이 굳이 답장을 드렸죠. 꼭 답장을 보내야 할 것 같은 잘못을 비는 절박함이 보여서...
    • 앗 굶벗님-제가 굶벗님의 댓글을 받아보네요. 토요일 새벽의 승리!!
    • 저는 전에 퇴사를 앞두고 어이없는 일이 생겨서 친구한테 팀장 욕을 한다는게.. 팀장한테 항상 잘보이려고 노력하고.. 제2의 팀장이라고 우리끼리 얘기하던 김대리에게 문자를 보내가지고...-_-;
      나가는 마당에 조용히 나가고싶다고 제발 비밀로 해달라고 싹싹 빌었슴져;
    • 저는 예전에 약속시간 변경하는 문자를 잘못받았어요.
      모르는 분이지만 혹 친구와 약속이 어긋날까봐 문자 잘못보내셨다고, 번호확인하고 다시 연락해보시라고 친절히 답문 보내드렸죠.
      그랬더니 그분이 고맙다며... 며칠간 이런저런 시덥잖은 문자를 날리시더니 급기야 한밤중에
      '지금 통화할 수 있나요?'라며 뻘짓을.
      모르는 사람에게 친절 베풀거나 오지랖 떨지 말고 살자 결심했드랬죠.
    • 앗 굶벗님-부끄럽다니요!! 패션에 관한 글 잘 읽었습니다. 메일 주소를 이름으로 하시면 자주 받게 되실꺼에요. ^^;;;
      사람님-완전 토요일 새벽의 서스펜스드라마인데요? 너무 오싹!!! 전 그래서 이번에 새로 간 회사에서는 문자도 메신저도 회사사람과는 안하려구요. 다행히(?) 메신저가 차단된 회사더라구요.
      코코미님-헉..이또한 막장드라마2스러운 상황이군요. (방금 엔하위키에서 막장드라마편 읽다가 와서 갑자기 생각난 단어에요.) 친절이 오독되는 사회에요. 요즘은. 갑자기 닉네임 보니 일본 배우 ㅇㅇㅇ님의 딸이름이네 라는 생각이 드는것 보면 제가 미스터 브레인을 잘 보고 있나 봅니다. ^^
    • 너 내눈에 안띄게 조심해라,로 시작해서 내 남친이랑 여관간거 다 알거든? 등등 한 한달 가까이 시달린 적 있죠.
      사람 잘못 알았다고 말해도 못알아먹기에 사이버범죄센터에 신고해드렸습니다. -_-;
    • 코코미 / 저는 면접 안내 문자를 잘못 받은 적이... 정말 받아야 할 분이 면접 못보고 탈락하실까봐 알려드렸죠.;
    • 빠삐용님-사이버 범죄 센터는 생각 못해봤어요. 알아둬야겠네요.
    • 본문은 문자 얘기지만 전 다음(hanmail)메일 아이디 만든지가 오래 되었는데 제 아이디로 저에게 스팸이 많이 와요.민망한스팸들.. 이 메일주소는 개인정보어쩌구보호법 시행이전에 수집한 메일주소라 불법이 아니다.(법시행전이니까...) 뭐 이렇게 써있는데 제 아이디로 사람들이 스팸받을 생각하면 기분이 많이 나쁘죠. 법이 나중에 제정되면 그 전의 것은 소급적용이 안되는건가봐요.

      사이버 범죄센터 신고는 피해사실이 있어야되요..(최소한(?) 협박, 욕설 등..) 내 개인정보가 어디 잘못 흘려진것 같다 누가보냈는지 알고 싶다 이런걸로는 안되더군요.
    • 일부러 문자를 잘못 보내는 사람들도 있어요. 조심하세요.
      일종의 낚신데, ''잘 들어갔니? 오늘 만나서 좋았어.' 어쩌구저쩌구 하길래..
      '문자 잘못 보내셨어요' 답문했더니, 죄송하다며 변명을 좀 하다가 갑자기 작업거는 분도 있더라구요.
      코코미님과 비슷한 경우죠. 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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