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푼젤 좋았어요

노틀담의 꼽추 이후로 제일 좋았어요. 작은 모티프들이 얽혀서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만드는 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악역 캐릭터인 고델이 아주 좋아요. 이 캐릭터가 나오는 모든 장면의 연출이 베스트. 특히 마지막 장면의 긴장감이 대단해요. 애들은 좀 무섭다고.

막판까지 이야기를 많이 고친 모양이더군요. 예고편에 나오던 몇몇 장면은 버렸고 사운드트랙도 이미 발매된 앨범과 영화가 조금 달라요.
노래보다 스코어가 좋은데 멘켄의 이전작품보다는 멜로디가 무난한 편이죠.

코미디감도 좋고 cg애니메이션의 매체적인 특성도 잘 살렸어요. 3d로 보는걸 추천. 한국어 더빙버전은 직역된 가사를 마구 쑤셔넣은게 다소 어색하고 라푼젤이 노래할때 볼륨이 작게 들리지만 그래도 수준급 더빙이었어요. 그럼에도 원어더빙을 추천.
    • 한국어 더빙 온리 성우들만 했나요?
      아니면 이번에도 유명인 꼈나요?
    • 라푼젤 꼭 보고싶어요.
    • 유명 성우들이 더빙했죠. 나레이션은 살짝 별로였지만 이건 한국어 스크립트 탓이고 다들 잘했어요
    • 예고만 조금 봤는데 라푼젤 분위기가 밝은게 이상했어요.
      어렸을 때 봤던 라푼젤은 어둡고 음산했는데.. 코미디라니..
      • 확실히 예고편이 좀 낚시더라구요... 실제 영화는 그렇게 방정맞진 않아요. 물론 원작의 음울함은 없지만요..
    • 전 미국에서 봤는데 엄마를 쉐어가 했다고.
      전 인어공주 이후로 제일 재밌었어요. 영어제목은 Tangled인데 아무것도 안 엉키는데 왜 탱글드인지;
      • 쉐어 아닌데요.. 도나 머피랍니다. 아마 비슷한 시기에 쉐어의 영화 벌레스크가 개봉돼서 헷갈리신 듯.
    • 라푼젤 너무 너무 좋더라고요. 극장에서 2번은 봤어야 하는데,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놓친 게 너무 아쉬울 정도.
      제겐 2010년 베스트 3위 안에 들어가는 영화입니다. (다른 두 편은 토이스토리3, 인셉션)
    • 아 그랬군요 벌레스크 때문이기도 하고 쉐어가 목소리 연기해서
      마녀가 그렇게 쉐어처럼 생긴 줄 알았어요;;;;
    • 라푼젤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 2월에 볼 영화가 정말 많네요ㄷㄷㄷ
    • 요즈음은 더빙판 번역이 더 좋더라고요.
    • settler / 제목만 봤을 땐 머리카락 얘기라고 생각했어요. 머릿결이 좋은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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