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슈즈는 보통 정사이즈보다 작게 신나요?

저는 저주 받은 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칼발에 발 볼이 좁아요.

 

아무리 이쁜 힐이라도 스트랩이 없으면 신고 100m 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그런 발이예요.

그래도 플랫은 편할줄 알았죠.

 

결국 세번 망했습니다.

플랫은 편할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더군요.
뒤꿈치쪽이 물집이 생기거나
플랫이지만 그 낮은 굽때문에 발이 앞으로 미끄러져 엄지 발가락이 아프다거나...

 

그래도 플랫에 대한 로망은 버릴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발레 슈즈 처럼 생긴 플랫을 보다가
얼마전에 백화점에서 bloch의 제품을 보고 신어 보았는데
이거슨 신세계!!!
발이 너무 편하더라구요.
(사실 그러고보면 망한 세개의 신발도 처음엔 편했죠..)
가죽도 부드러워 편할것 같고
그때는 그냥 신어보기만 하고 왔어요.

 

그런데 자꾸 그게 눈에 밟히네요.
wizwid에서 찾아보니 있더군요.
http://www.wizwid.com/CSW/handler/wizwid/kr/ShopProduct-Start?CategoryID=001050625&AssortID=750785148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어요.
제가 신어본 사이즈는 36인것 같은데 사이즈 조견표에 의하면 235는 36.5네요.
지금이라도 당장 백화점가서 신어보고 사고 싶지만
근 한달간 백화점 갈일은 없을듯 하고
그 사이에 물건이 떨어질까 조마조마하며 사느니
인터넷으로 사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네. 성격이 요따위라서 지름신과 항상 함께합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235의 칼발에 발등에 살이 없고 발볼이 좁습니다.
이런 경우에 저런 신발은 사이즈를 어떻게 사는게 좋을까요?

    • 253은 뭐죠;; 플랏은 더 작게 신는다는거 첨 들어봐요. 신발 브랜드마다 다르다가 정답일거고, 안써져있으면 정사이즈 신어야죠.
    • ㄴ수정했습니다. 어쩜 두군데 다 저렇게 똑같이 틀려 놨을까요.
      정사이즈 신는게 맞는걸까요? 자꾸 매장에서 36사이즈를 신어 봤을때 딱 맞았던 기억에 선뜻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 어 저도 스트랩 없으면 신발 못 신는 칼발인데요! 질문 하나, 저 플랫은 스트랩 없이도 가능한가요? 스트랩 없는 플랫 발목 아파서 못 신겠던데요...
    • 저도 글쓰신 분과 정확히 같은 발인데요.. 스트랩 없는 구두는 신었을 때 아무리 예쁘고 편했어도 결국 절대로 사면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아주 많이 망하고서요ㅜㅜ
    • 우........역시....................ㅠㅠ
      난 발가락도 길어요..............................
    • 라일락 / 저도 아직 저런건 안신어 보았어요. 신어보고 괜찮으면 알려 드릴께요. ^^
      미묘 / 저와같은 발이 보기엔 참 이쁘죠 ^^ 저는 지금 200만원 이상 망해본것 같습니다. 저런 신발도 안될까요? 마지막 희망이었는데 ㅠ.ㅠ
    • 감사해요. 저도 저런 플랫 꼭 신어보고 싶어요. 부디 알려주세요...
      아 그리고 저는 힐보다 플랫은 한사이즈 크게 신어요 ^^
    • 라일락 / 저도 발가락이 깁니다ㅜㅜ
      zaru / 네, 저도 맨발은 참 이쁩니다. 그런데 거기다 몸에서 제일 살 없는 부위가 발이라; 링크해 주신 플랫에 웬만큼 푹신한 숨은굽 있지 않고서야 아마 못신을 거예요. 전 그래서 디자인 포기하고 크록스로 정착했습니다:)
    • 아.. 라일락님 말 듣고 사려는 욕구가 25% 정도 상승했다가 미묘님 말 듣고 욕구가 15% 감소했어요 ㅠ.ㅠ
      그런데 왜 푹신한 굽이 필요 한거죠? 바닥이 딱딱해서 오래 못신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꼭 칼발이 아니어도 다른 사람들도 신기 힘들지 않나요?
    • 크록스나 캠퍼는 어떠세요 아니면 맞춤형 고고씨잉
    • no way/ 신발로 버린 200만원중에 맞춤형으로 버린게 150만원이예요. 크록스나 캠퍼는 너무도 제스타일이 아니라서 ㅠ.ㅠ 울고만 싶군요.
    • zaru / 아 저는 발에(발등, 뒤꿈치, 바닥 모두) 살이 거의 뼈다귀 수준으로 없어서; 저라면 못 신을 거라는 덧글이었습니다. 주어가 없었네요;(칼발이시면 평균보다 발이 마르시긴 하겠지만) 쓰신 분 심정 너무 잘 알아요. 저도 이제 맞춤화에 대한 희망마저 접었습니다. 그냥 한사이즈 크게+웨지+스트랩만 신지요. 몸이 좀 불었던 때가 있었는데, 발은 끝내 불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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