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전에는 나이에 비해 너무 어려 보여서 좀 징그럽기도 하고(제 취향의 문제이지만.) 그리고 그 왜소한 체구에 어린 얼굴로 맡을 수 있는 역할이 한정되어 있는데 쟨 결국 저러다 말겠다 뭐 이런 입장이었건만. 이 사진들을 보니까 그런 걱정 안 해도 될 거란 생각 들어요.
운동하고 돌아온 게 아니고, 어디서 노상강도라도 만나서 옷이고 뭐고 다 뺏기고 바지 하나 달랑 억지로 추스리고 막 도망쳐온 것 처럼 보이기도.... 1. 정신없이 도망친다. 2. 숨은 돌렸지만 공포심이 남아있는 눈빛 3. 서서히 정신이 들자 알 수 없는 설움이.... 4. 엉엉엉 잉잉잉...
성형을 한 것도 아니고 수염 깎으면 당연히 예전 얼굴 돌아오겠죠. 나이 많은 역할을 하면 어색하고 우스운 얼굴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수염도 어울리고 그 덕분에 한순간에 나이도 들어보일 수 있고 하니 연령대 높은 역할도 충분히 가능하겠다는 맥락으로 한 말이지요. 그게 불가능한 외모일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