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 퓨전 커피를 내려드렸습니다.

오랫만에 본가에 내려왔는데,  마침 짐가방속에 선물 받은 강릉 보헤미안의 하와이언 코나 원두가 같이 들어있더라구요.

 

커피를 한잔 드시고 싶다 하시길래, 아무리 찾아봐도 추출할수 있는 도구가 아무것도 없어서

 

결국...

 

마늘절구에다가 커피 원두를 넣고 열심히 빻은 다음 다기에다가 집어넣어 커피를 한잔 우려낸 후 드렸습니다.

도깨비 방망이나, 믹서기에 넣고 갈아버릴려다가 양이 얼마 안되서, 마늘 찧는 걸로 열심히 쿵쿵쿵 하다보니 아버지가 뭐하는거냐고 물으시긴 하시던데..

뭐, 드셔보시니,  다행히 별 말씀 안하시더라구요. ^^;

암튼 동서양 퓨전식 커피였던거 같습니다.

살짝 맛 봤는데,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어요 ㅎ

 

 

 

 

 

   

    • 마늘절구는 어떻게 씻어도, 마늘향이 남아있던데.. 괜찮으셨나요?
      갈릭카페오레 는 안되었나봐요 ㅎㅎ
    •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셨군요. 절구 커피!
    • ㅎㅎㅎ 어머니가 깔끔하셔서 갈릭 드립커피는 다행히 피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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