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진중권이야 언제나처럼 진중권처럼 구는 건데, 뭘 어쩌라고요. 그런 식의 풍자나 공격 없이 모두가 그냥 밋밋하게 살아야 하나. 그리고 왜 진중권 평론가라고 하는 거죠? 물론 평론가의 정의야 한없이 넓어질 수 있지만 당사자가 평론가의 자의식이 없는데...

 

2.

특정일에 영화사와 관련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려주는 자료 같은 거 없을까요? 제 작업에 필요해서요. 예를 들어 3월 1일에 무슨 배우가 태어나고 무슨 영화가 개봉되고 누가 무슨 상을 받고, 누가 죽고... 그런 정보를 얻으려면?

 

3.

하루에 계속 영화를 두 편씩 보니까,  요샌 진짜 매일 야근하고 퇴근하는 거 같아요. 진짜 직장인 여러분에게는 미안한 소리지만. 주말에는 쉬어야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윈터스 본이 개봉했죠. 그것도 봐야 해요. 하악하악.

 

4.

영화 속에서는 당연히 선우선이 이문식보다 늘씬하고 키도 커 보이죠.  하지만 현실은...

 

 

그래도 키가 작을 뿐이지 늘씬한 건 맞아요. 영화 속에서 예쁘더라고요. 제 취향이란 게 뻔한 거지만.

 

5.

돌아오는 길에 볼라뇨의 칠레의 밤을 논스톱으로 읽었습니다. 논스톱으로 읽을 수밖에 없어요. 한 문단으로 된 소설이니까. 목적지에 도착하니 한 10페이지 정도 남아서 지하철역을 빙빙 돌며 그냥 끝내버렸습니다. 읽고나니 머리가 멍하네요. 이런 식의 한 문단 형식이라는 게 최면을 거는 효과가 있지요.

 

6.

하여간 칠레의 밤을 끝내니, 올해 읽은 책은 16권.

 

7.

고양이 녀석 척 봐도 에너지를 가누지 못하고 날아다녔군요. 얘가 아기 엄마였을 때만해도 품위있다는 말을 들었건만. 애들이 입양가고 애완동물이 되니까 완전히 미운 일곱살이 되어가지고... 진짜 나이를 거꾸로 먹나요.

 

8.

오늘 꿈에서 전 전부터 벼르고 있었던 애버랜드의 나무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죠. 그런데 타는 중간에 그만 롤러코스터가 사라져버리고 전 그냥 바닥에 서 있는 거예요. 직원에게 어떻게 된 거냐고 따졌더니 직원은 딱딱 반말로 뭐가 잘못된 거냐고 내뱉고, 그리고 그 뚱뚱한 직원은 제가 아주 오래 전에 알던 두 사람 중 한 명과 닮았는데, 어느 쪽과 닮았는지 모르겠어요. 한 명은 제가 싫어했던 사람이고 다른 한 명은 제가 별 감정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9.

오늘의 자작 움짤.

    • 4.딱 보면 커 보이는데 실제로 작다면 비율이 좋아서죠.

      광수인가 하는 친구가 얼굴이 작네요. 옆에 다른 남자배우랑 비교하니. 모델도 했던걸로 아는데...
    • 1. '진중권'을 평론하는 진중권 평론가들이 훨씬 더 많죠 --
      4. 역시 비율이 중요하군요. 근데... 감독님께서 3번째로 머리가 작으시네요
    • 1. 진중권씨가 스스로 평론가라고 칭하진 않지만 자신의 행위를 평론이라 칭하고 평론가를 대변하는 듯한 말을 여러번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 이 기사는 고로 참 순진무구하거나... 그냥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할 수밖에. 사실 무대에서 보면 선우선이 키가 작은 걸 모를 수가 없거든요.

      [포토] 이문식, 선우선과 무대 오르며 `키굴욕`
      http://news.nate.com/view/20110120n24475
    • 보르헤스도 영화 평론을 잠시 했지만 그렇다고 보르헤스 평론가라고 부르지는 않잖아요. 전체를 봐야죠.
    • 감독님 키 크고 비율 좋으시죠. 남자 배우들은 다 굴욕시키는.
    • 1. 평론가란게 시험을 보는 자격증이 필요한게 아니고 극우단체들과 논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붙게 된거죠. 자의식이 없이 평론가를 하는건 맞긴 합니다만... 사람들은 다르겠죠. '너는 이런거에 대해 비판했으니 너도 평론가야'라는거고.

      4. 설에 평양성 보러 가려는데 앞뒤 이야기가 맞아떨어지나요? (재밌라고는 못물어보겠어요. 재미역시 취향만큼 다양하니까.)
    • 4. "뭐야, 이 현실감 없는 합성은? 시말서 제출해!"
    • 4.영화는 재미있었나요 황산벌을 재미있게 본지라 기대중 ^^
    • 생각해보니 진중권은 평론가라고만 보기에는 너무 하는 게 많군요
    • 음 노인네 회춘
      그래요 무슨 말을 해도 평론가의 말이네요.
      http://people.nate.com/
      두편 보면 하루 갔어요.
      같군요, 대두가 많군요.
      한문단 뭘까 벌써
      하하 사람이나 고양이나
      꿈도 꿈같아라
      귀엽군
    • 전 황산벌이 훨씬 좋았어요. 황산벌이 똑바로 현실을 보는 영화라면 평양성은 은근히 소망을 투영하고 있어요. 삼부작으로 계획된 모양이더군요. 한 편 더 나올 수도 있대요.
    • 3부작이면 마지막으로 당나라랑 싸워야겠군요 참 저시대랑 지금이랑 별차이없는 현실이 슬프군요
    • 4. 선우선 비율은 많이 얘기 듣긴 했는데 저런 거군요 ㅠㅠ
    • 1. 적어도 진중권은 외부 기고시에 자신의 이름 뒤에 '문화평론가'라는 직함이 붙는 데에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는 것 같더라고요. 듀나님은 '영화평론가'직함에 언젠가 불만을 토로하셨던 걸 본 기억이 나는 것도 같고...:)

      3. 버럭
    • 1. 진중권은 시사 평론가 아니었나요. 저만 그렇게 알고 있었나...

      7. 고양이가 한참 장난치며 노나 봅니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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