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체는 잘 뽑아져 나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소설 원작에 소년강력범죄를 다룬 <방황하는 칼날>이 굉장히 지루하게 영화로 만들어졌다면 이 영화는 이 감독이 영상미 하나 예전부터 아름다웠듯 화면 때깔 참 좋습니다. 소설 재미나게 보신 분이면 재미있게 보시겠네요. 하지만 전 이야기 자체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럭저럭 봤습니다.
와 진짜 개봉하는군요..우연히 미리 관람할 기회가 있어서 봤는데 영상과 음악이 너무 좋아서 대 만족했어요. 책 읽으면서 궁금했던 캐릭터 한명도 캐스팅을 내 취향으로(^^;) 잘했고. 이 캐릭터 때문에 영화 끝나고도 마음이 아팠어요. 책은 좀 무섭기만 했는데 영화는 눈물도 나고 웃음도 나고 아프기도 하고 감정이 복잡해지더군요. 극장에서 다시 꼭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