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선희씨 이야기 듣다가 뭔가 눈물이 나왔어요. 그 이야기를 대중 앞에서 할 수 있기 까지의 그 긴긴 시간의 마음고생이 그녀의 시선에서, 표정에서, 밝은 분위기를 내려는 안쓰러운(이라고 반응하면 안되겠지요 이제는? 씩씩한?) 노력에서 뚝뚝 뭍어나왔거든요. 그녀에게 100% 동의하지 않고, 그 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어서 제대로 판단하기 힘들지만, 그냥 어제는 보면서 '정말 정선희 성공했으면 좋겠어. 나중에 성공한 상태에서 지금 이 마음 고생을 잊지 않는다면 너무 너무 좋은 진행자, 방송인이 될 것 같아...'는 생각을 했어요. 아직 많이 자유로워지시지 못한 것 같아요. 부디 좀 더 자유로워지시길..좀 더 평화를 느끼실 수 있길...
그리고 김제동씨도요..^^
공형진씨는 사실 제가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전형적인 '사람에게 잘 하고 인맥 좋고 해서 잘 나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서-_-;;;) 보면 볼 수록 사람들에게 굉장히 잘한다는건 알 게 되었어요. 그리고 연기력이라는 가장 코어한 부분이 점점 발전하는 것 보니까, '인맥빨로 미네-_-' 에서 연기력도 괜찮고 사람도 좋고 인맥도 좋네..뭐 이렇게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공형진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이 쏠리는 현상도 어른스럽게 받아들이고 유연하게 반응해줄 수 있는 것도 이분이 가진 큰 힘? 강함? 인 것 같고요. 이것도 참 대단한 힘이죠.튼튼한 사람이에요.
공형진 정선희 라디오 콤비?가 나왔었군요..sbs 라디오 듣다보면 이쪽 라디오에서 12시에 일마친 공형진이 12시에 시작하는 저쪽 정선희 프로그램에 들어와 가끔 같이 방송하는게 생각나네요. 아마도 이런 식의 행동이 인맥관리로 연결되는 거겠죠? 그리고 저녁에는 이영자랑 택시 타구요..연예생활 오래 하다보면 공적으로 사적으로 인맥이 생기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