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옆방 소음이 너무 심해요 ㅠ

이번에 자그마한 원룸에 신혼 살림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만,


침대 바로 옆에서 들리는 소음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분명 두드려보면 딱딱한 것이 대충 합판으로 세운 가짜 벽면은 아닌 듯 한데, 옆방에서 티비 보는 소리, 여자들 떠드는 소리 등등 옆집 소음이 은근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작은 소리까지 전부 들린다거나 이야기하는 내용까지 알아들을 만큼 심한 것은 아닌데, 그냥 웅웅 거리듯이 은근한 소리가 꾸준히 들려버리니 신경이 쏠리고 엄청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옆집 사람은 대학생 둘이 자취를 하는 듯 한데 새벽 두세시까지 TV를 틀어놓고... 밤마다 제대로 잠들 수가 없네요. ㅠㅠ


마음같아서는 아예 벽면에 방음 시공을 해버리고 싶은데, 전셋방 신세라 마음대로 벽에 덕지덕지 바를 수도 없고 나중에 원상 복구를 생각하면 무언가 시도하기가 쉽지 않네요. 지금 생각으로는 침대를 다른 쪽으로 돌려놓고 벽면을 옷장으로 만들어서 옷을 꽉꽉 채우고 커튼을 둘러 쳐서 한겹 보호막을 만들까 싶습니다...ㅜ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 안계신가요? 조언 갈구중ㅠㅠ

    • 층간소음 때문에 탈모까지 겪어본 사람으로서... 이사를 가세요ㅜ
      소음 문제 해결한 사람에게는 국민 훈장 줘야 함. 죄송합니다 이런 댓글이라.
    • 제대로된 아파트라고 해도 층간소음은 어쩔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아요. 본가(아파트) 쪽에 가서 자더라도 자려고 누우면 옆집 웅얼거리는 소리는 다 들리더군요. 저도 원룸 살면서 원룸이 상대적으로 방음에 약하구나 싶기는 한데(옆집 기침소리가 들리는 정도라 방귀도 쉽게 못 끼겠음-_-;;), 집이 상대적으로 작으면 작을수록 소음 타고 들어올 장소들이 밀집돼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해요.
    • 이사말고는 도리가 없을거 같지만.. 옷장으로라도 해보세요.
      벽면이 얇아서 그런지 아파트보다 심하긴 심하더군요.
      저는 소음에 참 예민해서 듣는것만도 안타까워요.
      일단 말씀하신 방법으로 하시고 기분나쁘지 않게 옆집 사람들에게도 잠을 못자고 있으니 신경을 써달라고 부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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