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낼 고쳐질줄 알았죠, 책도둑

45세의 남자인데 10여년 전 실직하고 식구들의 온갖 구박을 받아가며 집에서만 책이나 보며 은둔생활을 한 사람 입니다.

어쩌다 나가서 주인 몰래 책을 가져오는게 취미 입니다 그러다 걸려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군요.

그냥 이렇게 살다 죽겠습니다 하다가 방송국에서 찾아간 후 책방 주인한테 용서도 빌고 이력서를 쓰는군요 진작 그럴 것이지요.

실직 후 공백기간은 은둔생활이라고 쓸 수도 없고 뭐라고 쓸까 애를 쓰고 있군요.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는 이사람과 카페에서 앉아서 노숙하는 할머니 이야기가 있는데 낙오 된다는건 슬픈 일이지만 슬프지 않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난장이는..자신의 경험과 비슷해서 좋아하는 책이군요.
    • 짤방 완전 웃기는군요.
      그런 책은 전혀 읽을 생각이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한 트럭 줘도 안 읽습니다.
      흐흐흐...
    • 어떻게 보면 저만큼 꼿꼿하게 자존심?을 지키면서 외압에 굴하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살아나가는 것도 참 쉽지 않은 일인데 말이죠. 긍정적으로 본다면 뭔가 자기 세계를 지켜가려는 정신력이랄까 하는 거는 원체 강하신 분인 듯..;; 이젠 좀 더 현실적으로 노력이 따른다면 잘 되시겠죠. 맥도널드 할머니도 그렇고..
    • 이 사람 왠지 디씨 도갤러 같은 느낌인데요.
    • 그런데 저라도 저런 책은 한 트럭 줘도 안 읽겠습니다. 그냥 중고샵에 가져다 팔 듯.
    • 도둑놈일 뿐입니다. 콩밥을 먹여 세상 무서운 줄 가르쳐야 하는데..
    • 그런데 저라도 저런 책은 한 트럭 줘도 안 읽겠습니다.22222222.

      정말 진심으로 진절머리 나요.. 저런류의 책들...
    • 안 읽은 결과 결국 저렇게 됐군요.

      자기계발서라고 다 한심한건 아닌데....
    • 그러게요. 저런 책이 콤플렉스를 많이 자극했나봐요. 자기계발서 안 보는 사람 꽤 되는 듯.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알러지 있는 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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