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할머니

http://www.ggemguide.com/p_view.htm?uid=63258

 

맥도날드 할머니.. 사연입니다.

외무부에 근무했다가 집도 절도 없는 노년을 보내는 이 극적인 상황 변화..는 가히 충격적이네요.

왜 아무것도 남은게 없을까요? 그렇게 사치가 심했던 걸까요.

 

 

    • 역시 세상사 한면만 봐선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사로 봤을 때는 현재 사회구조가 이 정도인가? 생각을 참 많이 했는데.. 이 케이스는 할머니 개인적으로도 문제가 큰 것 같아요. 연결된 동생이 할머니 사치성이나 세상 물정 모름에 학을 떼시던데 말이죠.
    • 링크 가보니 할머니가 좀 현실감각이 없긴 하네요.
      일을 한다고 해도 관광가이드 같은 건 안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어차피 체력이 관광 가이드 하기에 부적절하죠.
    • 새삼스럽게 생활태도를 바꾸는 것도 웃긴...
      할머니가 죽음을 기다린다는 인상도 강했는데.
      방송은 좀 자극적이더군요.
    •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는 남성 (맞겠죠?) 사용자들이 "원조 된장녀의 말로" 운운하면서 아주 통쾌하다는 반응이더군요... ^^
    • 준비안된 노년의 위험을 알려주는 사례라고 보여집니다.

      사실 주변에도 결혼하지 않았으면 저렇게 평생 살것 같은 사람들이 한 둘은 있지요.
    • 방송보고 뭔가 마음이 복잡하더라구요. 할머니가 원치 않는데 찍는거 같기도 하고..그렇게라도 해서 도움을 줄수있게 된다면 좋을거 같기도 하고..다만 방송보고 사람들이 왈가왈부 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 그 분이 이상한 분이라서 가족들까지 모른 척 할수도 있는 거지만..
      처음부터 미디어가 이 분을 담아내는 시선은 사람들한테 단편적인 반응을 유도할 만큼
      호기심 뿐이었던 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한 사람의 인생이 극단적으로 '된장녀의 말년'
      이라는 식으로 단순화될 수는 없는데, 디테일은 다 생략하고 키워드 몇 개에 맞춰 이해하고 비난하더군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씁쓸했어요.
    • 왜 이런 방송은 꼭 SBS에서 하는건가요(...)
    • 이 할머니의 사고 방식이 좀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과는 별개로 저 할머니가 외교부에서 잘린 이유가 '나이가 많아서'라는 게 마음에 걸립니다. 링크를 보니 71살이신데 방송 시점 기준으로 19년 전에 잘렸으니 52살에 잘린 겁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이태백, 삼팔산, 사오정 운운하는 시대가 아니었음에도요. 일정 직급 이상에서는 몇 년간 승진을 못하면 잘리는 계급정년제를 적용하는 조직도 있다고 알고 있지만 입맛이 쓰네요. 역산해 보면 저 할머니가 외교부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가 37살이었다는 소리인데 37살에 외교부에 취직할 정도라면 나름 꽤 학력이나 경력이 있는 사람이었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그 모든 게 나이 앞에서 무위가 되어 버렸다니 솔직히 무섭습니다.
    • 전 근데 이 할머니를 보면서 몰락한 화족, 귀족 뭐 이런게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_-
      꼬장꼬장한 양반이랄까...
      그래서, 현실감각 없다고 욕먹는게 왠지 한편으로 안타깝기도 했어요.
      돈 없으면 그 자존심 유지하면 안되나 싶기도 하고.. 여튼 굉장히 독특했습니다.
    • 달빛처럼 // 그래서 전 SBS를 보지 않습니다 ^^
    • 제가 본 남성 사용자 반응 중에 오히려 저렇게 노후 대비 못한 사람들을 나라에서 보조해줘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많더군요.2

      다행이네요. 제 주변에서는 여자들하고만 이런 얘기가 나와서. 이걸 남녀대결 주제로 삼을건 없다고 봅니다. 사실 잘 나가던 여성이 이렇게 몰락한 사례는 처음 보거든요. 반대로 왕년에 출세가도를 달리던 남성들이 비참한 노후 보내는건 적지 않게 봐서 말입니다. 노후 대비에 대한 일은 남녀에 상관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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