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집에서 그냥 하는데요. ㅎㅎ 긴 머리는 안 돼요. 왜 요새 견습생들이 머리 해주는 저가형 미용실 -파마 염색 이만 원-있죠? 염색은 그런 데서 하고 커트는 소문난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최근 업계 종사자가 귀뜸해 주었습니다. 남의 손으로 하는 거랑은 확실히 달라요.
망합니다..겉으로 봤을 땐 잘되어 있는데 안쪽이 안되었을 확률이 진짜 높아요. 저는 보통 하면 집에서 해도 색상은 잘나오길래 오예 돈 굳었다..했는데 몇 번 그렇게 하다가 미용실 갔더니 너무 얼룩덜룩하다고 결국 할 수 있던건 진한 색으로 다시 다 덮는 것뿐;; 가족 중 누가 꼼꼼하게 도와줄 수 있다면 시도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흰머리 검게 염색하는 것 빼고는 염색은 미용실에서 하는 것이 제 경험상 최선입니다. 이유는 다른 분들도 위에 적으셨지만 손이 많이 가고(도와주는 사람 한명은 꼭 필요함...) 가장 큰 문제는 색깔도 원하는 색이 나오지 않아요. 돈 조금 아끼려고 하다가 시간과 돈 둘다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저도 일본 거품 염색약 '프리티아'라는 제품으로 혼자서 슉슉 했는데 - 매우 잘 됐어요~ 염색을 처음하는 머리라서 표시된 시간보다 더 오래 있었고, 단발머리라서 한통 반 나눠서 두번 염색했더니 밝은 갈색으로 예쁘게 나왔어요. 거품이라서 그런지 머리감듯이 골고루 발랐더니 얼룩 거의 없이 잘 됐습니다. 전 일본에서 친구가 직접 사다줘서 7-8000천원 들었는데, 인터넷에서 구매대행으로 사면 좀 비쌀 거구요, 왓슨스 같은 곳에서 유사한 제품 파는 걸 봤습니다. 에뛰드에서 거품염색약이 나와서 해봤는데 발색도 잘 안되고, 머리결이 매우 상해서 비추입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