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완 캐노비가 죽은 이유

이 글 역시 오래전 포스팅한 글입니다.

많은 반론을 바랍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4

이 영화는 어린시절 극장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본 지라 아직까지 감흠에 젖어있는 추억이 있는 영화입니다.

지금 수준엔 조악스런 특촬이지만 당시에는 엄청난 영화를 봤다는것에 놀랬던 그시절이었습니다.

당시 알기로는 오스카상 받을때 이 영화가 받을까 싶었는데 애니홀때문에 밀렸지오.

 

이 영화를 보면 솔로와 루크일행이 레이아를 구할때 오비완캐노비가 견인광선 파워를 내리고 준비중이었습니다.

감옥에서 레이아를 구사일생으로 구하고 팰콘 계류장으로 올때 루크가 베이더와 캐노비가 싸우는걸 목격합니다.

모두들 징징거리면서 싸우는 모습을 보던차

루크일행이 무사히 팰콘쪽으로 가는걸 보고 캐노비는 광선검을 중앙 한곳으로 세우고서 눈을 지긋이 감습니다.

베이더의 검을 받아드리는 거죠.

그 모습을 루크가 봅니다. 놀래면서 캐노비를 부르지만 이미 늦은일......

바로 이장면입니다. 당시 이모습을 보면서 왜 캐노비가 죽음을 받아들였을까 수십년동안 의문에 쌓인
장면이었는데 어제 나름대로 혼자만의 해석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정답은?

 

 

에피소드 3의 화산혹성 무스타파에서의 혈투 결과였습니다.


과연 루카스가 77년당시 에피소드4를 원작하면서 에피소드3의 화산혹성 무스타파의 혈투정도의 강도높은 개연성을 과연 염두에 두었을까요?

그의 가장 아끼는 제자였지만 악의 손길을 따라가는 아나킨을 오비완은 죽일수밖에 없었습니다.

눈물로서 그의 하체를 밸수밖에 없는 현실, 근본은 착하다는 깊은 믿음으로 기다리는 파드메 이 두사람을 오비완은 찢어지는 가슴으로 보냅니다.

그러기에 아나킨, 그의 제자의 검에 죽음을 그는 선택했는지 모릅니다. 아니 편안한 죽음이었지 않을까요?

정말이지 이게 맞다면 몇십년 의문이 풀리는것 아닌지.....

 

 

엄청난 반론을 바랍니다.

 
 

    • 아니다에 백만표 던집니다.
      한 솔로를 그리도가 먼저 쏘게 바꿀 정도로 현재 후회하는 것이 많은 루카스인데, 그 부분을 미리 생각해두진 않았으리라 봐요.
    • 배우가 속편 출연을 거절했으니까...? (아마도..)
    • clancy / 알렉 기네스 경이야 뭐 포스의 영으로 오리지널 3부작 내내 나오는걸요
    • 원작과 프리퀄의 연결고리를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면 상당히 곤란해집니다. 앞뒤가 안 맞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니거든요.

      원래는 만들 생각도 없이 대략의 설정만 있던 걸 무리해서 끼워맞춘 게 많죠.

      예컨대, 무스타파에서의 혈투 뒤, 오비완이 사지 절단된 아나킨을 버려두고 떠나는 장면에서 그의 광선검을 줍는 것도 나중에 보충촬영해서 갖다 붙였다고 하죠. (커멘터리에서 직접 밝힘... -_-;)

      오비완이 그냥 가려다가 '아차차, 이거 나중에 루크에게 주고 베이더가 네 아빠를 죽였다고 거짓말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게 눈에 보이는 듯...
    • 디오라마 / 전에 어느 책에서 읽었어요. 기네스 경이 계약할때만 해도 '이런' 영화인줄 모르고 촬영하면서 불만이 많았다고. 그러니 당시엔 저랬을 가능성도 있다는 거죠.

      이봐요 루카스 이거 계속 만들 거요?
      그럼요 이건 대서사극의 일부에요. 3부작 잘되면 6부작.. 아니 9부작...
      됐고, 그럼 나 죽여주시오.
      아니 왜....
      속편까지 나오긴 싫으니까..

      뭐 이런 상황?
    • 스승 콰이콘 진(?)의 예언을 믿고 있었기 때문일수도 있어요
    • 하긴 에피소드 4촬영당시 분위기는 말단 스템들까지 이거 완전 꼬찔찔이들 호주머니 돈터는 영화아님? 이라고 스스로 멸시하는 분위기었다죠. 가편집본까지 나온 상황에서도 다들 '영화 시망 ㅋㅋㅋ' 라는 분위기였고. 유일하게 루카스 편을 들어준 사람이 스필버그였다네요.
    • 설득력있는 가설로는 오비완이 루크와 일행이 탈출할 수 있게 주의를 돌릴려고 자신을 희생하고자 했다는 겁니다.
      가드를 내린 이유로는 집중해서 "포스 고스트"가 될려고 했던거구요.
      (베이더가 죽인 것이 아니라 베이더의 검이 들어오기 직전에 몸이 사라진것으로 보더군요)
      포스의 영으로 남을수 있는 방법은 당시 제다이로서는 콰이곤진이 유일하게 배웠는데 그가 요다와 오비완등에게 기술을 가르쳤고
      이후 요다와 오비완이 베이더를 (원래 이 기술은 시스로드에게서 내려져 오던 기술입니다. 팰퍼틴한테 기초를 배웠겠죠) 돕기도 했다는군요.
    • 루카스 : 서 기네스, 여기서 베이더가 칼을 휘두르면 그걸 맞고 두바퀴 반을 구른다음 저 아래로 떨어저 죽는겁니다.
      기네스 : 싫소. 그건 노인학대요.편안하고 우아한 퇴장장면이 아니면 더이상의 촬영을 정중하게 거절하겠소.
      루카스 : -_) ㅆㅂ....영국놈들...
    • 에피소드6이 끝날 때 요다, 오비완, 아나킨 세명의 유령은 함께 나와서 시시덕거리는데 콰이곤 진은 코빼기도 안보이던데요? -_-;
    • 지나가다가 / 기술 쓰기전에 찔려서, 죽기전에 기술 쓰려는데 오비완이 또 말걸어서.. 풉
    • 콰이곤이야 애초에 오리지날에서 마지막씬에 등장하지 않으니 굳이 집어넣을 필요를 못느꼈나보죠 뭐.
      콰이곤의 혼령은 에피소드2에서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분노에 휩싸인 아나킨을 깨우는 목소리로서도 등장합니다.
      (실제로 아나킨의 어머니를 살리려는 시도도 했는데 실패로 그쳤다는군요.)
      외전에선 클론전쟁이 끝나고 나서는 앞으로의 미래를 고민하는 오비완에게 혼령으로 나타나 루크를 돌보겠다는 약속도 받아냈습니다.
    • 하지만 오리지널의 늙은이를 헤이든 크리스텐슨으로 바꿔넣을 정도라면 콰이곤도 고려해볼 수는 있었을 텐데요... (그가 없으니까 콰이곤은 자격미달이었다는 식의 모함까지 받고 있단 말입니다 ㅠㅠ)

      오비완이 베이더에게 "내 칼이 너를 치면 너는 그대로 죽겠지만 네 칼이 나를 치면 그때 나는 더욱 강해질 것이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검이 들어오기 전에 사라지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영이 되려면 일단 죽어야 되니까요.
    • 그것도 여러가지 가설이 있더군요. "..strike me down"이 니 칼에 베여 죽겠다는 뜻이 아니라 그냥 패배를 시인했다는 정도의 표현이라는 말도 있고, (졌지만 니 칼에 죽지는 않겠다 뭐 이 정도?) 가드를 내리고 집중하면서 베이더의 칼이 들어와서 죽음이 확정되자 마자 혼이 날아갔다는 말도 있고, 아니면 루크의 의지를 결현하게 해주려는 의도가 섞였기에 제대로 된 승부를 하지 않고 바로 포스 고스트로 날아가버렸다는 의견도 있고.
    • 패배를 인정했지만, 다스베이더의 손에 죽은건 아니라고 알고 있었어요. 다스베이더가 칼질을 한뒤에 의아해하면서 육체가 사라지고 남은 오비완의 옷을 눌러보는 장면도 나오니까요.
    • 펄펄 날던 아나킨도 처리했으면서 뒤뚱거리는 베이더경에게 그리 허무하게..

      오비완, 놀았군요 오비완.
    • 정확히는 콰이콘 진의 예언이 아니라, 콰이콘 진이 믿었던 예언을 믿었다고 해야되겠네요.
      '포스에 균형을 가져오는 자' 는 아나킨 이라는 스승의 믿음 때문에
      무스타파에서도 숨통을 완전히 끊지 않았고,
      재회해서도, 루크일당이 무사히 도망가게 할겸 시간 벌이를 해주다가
      포스의 영이 됐을수도 있어요.

      요약하면 죽은 스승의 유지를 존중하고, 옛자제를 그래도 한번 믿어보려고
      허무하게 그리 갔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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