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수-數에 약한 사람

 

수학은 중학교 이후로 놓았습니다 해도 안되는 것을 붙잡고 있기보다

해서 될것을 하자 라는 생각에, 시험기간에도 수학은 버리는 과목이었죠

 

그런데 참, 그 '수' 라는 것이 사회에 나와서도 발목을 잡습니다

업무 상 계산할 일도 많고 여러가지로 '수' 에 꼼꼼하지않으면

안될 일이 많아요

 

그 틀리면 안된다는 압박감, 일렬로 배열된 숫자들이 싫습니다

그렇다고 일 자체가 싫은 건 아닌데 참 그렇죠

 

그래도 내돈 계산은 잘 하는데 말이죠!

 

 

-수학도 잘하고 국어도 잘하는 애들이 얄미웠어요  넌 뭐냐!!  라며 괜한 질투를

 

    • 전 국사가 제일 약했어요. 그 년도라던지 사람 이름을 달달 외우는 게 과연 나한테 의미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컸거든요. ㅋ
    • 그 역사과목들의 년도들을 시험기간에만 반짝하게 기억을 하고 답안지를 내는 순간 잊어버리는 제뇌는 정말 '수'를 버린 뇌였나봐요
    • 저도 수에 약해서 반가워서 댓글 답니다(...) 수학시간은 자는 시간이었죠(....)
      숫자가 싫어요. 수 세는 것도 싫고 계산은 너무 싫어요. OTL 뭔가 수를 세야 하는 게 있으면 엄청 압박입니다. 몇 번이고 세어보고 또 세어보고...
      저는 국사는 잘....하진 못했고 좋아는 했는데 말이예요!
    • 그런데, 역사 시험에 년도가 나오나요? 제 기억에 의하면 순서 정도가 나왔지, 정확한 년도는 시험에 안 나왔었거든요. 그리고, 역사적 사건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시험도 정확히는 순서가 아니라, 인과관계를 맞추는 시험이었던 것 같아요. 의외로 사람 이름도 역사 시험에는 잘 나오지 않았던 것 같아요. 오히려 제도나, 철학 사조, 역사적 사건의 의의, 뭐 이런 것들이 시험 문제로 나왔던 것 같아요.
    • beignet / 아 제가 표현이 좀 부족했던 것 같네요. 사실 국사를 못 한 거에 대한 합리화죠. ㅋ
      그게 년도나 사람 이름을 외우는 것이
      저같은 뇌 구조를 가진 사람에게 의미가 없다는 뜻이었어요.(제 뇌 구조에 대한 설명은 생략할게요)
      근데 역사 시험에 년도나 사람 이름 꼭 나오지는 않더라도 공부할 때 그거 어차피 다 외워야 하지 않나요? 전 그런 의미로 말한 거였거든요...
    • 나이 물어볼 때, 나 **년 생이야~ 하는 대답 싫어요ㅠㅠ 암산 못 한단 말이에요ㅠㅠ
    • 오렌지카밤/ 저 님에게 빙의된듯?ㅎㅎㅎㅠㅠ
    • 저도 약해요. 수학포비아가 있을 정도였는데..
      근데 요새 수학 공부하고 싶은 맘이 들 때가 가끔 있어요.
    • 수 싫어해요. 애인 빼고 전화번호 외우는 사람 없고요. 집 주소도 이사가면 전 집 주소 바로 잊어요.
    • 내 돈 계산 잘하면 '수' 자체에 약한 건 아닐껄요. (선천적으로 하자가 있으신게 아니라는겁니다. 실제로 수 자체에 하자가 있는 사람도 있대요-_-) 그냥 수학을 중학교 때 부터 손에서 놔서 생긴 부작용일 가능성이 제일 클 듯-_-
    • 저는 공대생인데 그래요.. 공대는 발로 간듯(실제로 수리 점수가 막장. 자랑도 아닌데;)
    • 저는 수학은 좋아하고 나름 좀 하는데(?) 계산은 정말정말 못해요. 제 계산능력을 사람들이 잘 알아서 밥먹으면 돈계산을 아무도 안시키는건 좋아요.
    • 전 수능 볼때 수탐, 과탐만 뺀 나머지 영역에서 딱 한 개 틀렸어요. 하지만 문제는 수탐의 점수 ......
      지금도 한달에 한번 비용 정산, 그 아무 것도 아닌거 할 때마다 미침.
    • 전 수학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질꺼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싫어요 ㅠㅠ
      대신 다른 과목을 미친듯이 팠죠.
      그런데 어이없이 지금 매일 숫자보는 직업을 하고 있다는...
    • 근현대사에서 많은 조직을 만들고 해산하는 사람들이 미웠을만큼...국사에 약했습니다. 휴.
    • 수학때문에 인생이 망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근데 GRE수학은 고득점해서 공대가라는 소리 들었다능?
      역시 우리나라 수학교육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 전 수학을 제일 못했기 때문에 이과->자대 갔습니다(응??) 제일 잘한 과목은 국사 세계사...고등학교 3년 통틀어 시험에서 5문제도 안틀렸어요.
      수학과 물리학에 대한 로망이 있었죠. 대학와보니 과 동기의 절반은 저랑 같은 종자들;;; 다들 이 과 못왔으면 역사쪽으로 갔었을꺼라고;;;(심지어 몇명은 당시에도 교차지원으로 지원한 사람들)
      대부분 대학원 진학했고, 공부가 내길이 아님을 알고 학사졸업 하자마자 취업한 사람이 드문 편이에요.
      지금봐도 신기해요. 껍데기는 자대생인데 술마시면 역사와 철학과 사회와 신을 토론하다 다시 술을 마시며 전공을 논해요.
    • 이 주제도 주기적으로 듀게에 등장하는 단골 레파토리... 수학에 한이 맺힌 분들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런데 저는 수학은 꽤 잘 했지만, 정작 숫자는 약합니다. 114에 전화번호 물어보고나서 그 번호 누르는 중간에 까먹습니다.
    • 산수도 약하고 수도 약하고.. 동전 계산 할 때면 수차례 세어본 후에야 계산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왠만하면 지폐로 내려고 합니다.

      수학은 국민학교 3학년 때 문제 풀다가 싸대기 시원하게 맞은 이후로는 뭔가 해보 기억이 없는데, 최근 짐 옮기느라 차 트렁크 너비와 책상 길이 계산하면서 초보적인 수학이라도 필요하다는 사실의 깨달았을 때는 문득 후회가..(먼산)
    • 전 수학 자체는 좋아하는데 숫자를 못외워요. 전화번호나 가격 같은거 ... 단순계산도 매우 느린편이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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