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까'라는 말이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나까라는 말을 처음 본 것은 이글루스 애드맨님의 블로그였습니다. '나까코메디 영화'라는 말을 쓰시길래 그게 뭐냐고 댓글을 달았더니 설명은 잘 못하겠지만 이런 영화들을 들 수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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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소개된 대선후보 관련 '김용민 김어준의 시사장악퀴즈'를 보다 보니까 첫머리에 김용민씨가 이런 말을 하는군요.

 

'저번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모든 정치평론가들이 천안함사태로 여당이 절대 유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고성국박사만 판이 요동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혼자 정확한 예측을 한 거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나까'였다. '

 

두 용례를 보면 대충 '세련되지 못한', '가짜의', '쌈마이'..뭐 이런 뜻인 거 같은데.. 어디서 나온 말일까요? 이게 예전부터 많이 쓰이던 말인가요? 저는 최근에야 처음 들어봐서..

 

 이나까(시골)라는 일본어에서 나온 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그건 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나까마' 에서 온 것 같은데요.
    • 나까마를 찾아보니 주로 의류쪽에서 뒷거래로 나오는 덤핑상품..같은 의미로쓰이는 군요. 원래의 '친구,동료,한패'라는 의미와는 완전히 다르게 쓰이는 경우네요. 한패거리끼리 짜고 뒤로 빼돌리는..머..이런 의미에서 나온 말일까요?
      '나까'와는 의미가 통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선뜻 그렇구나.하는 느낌은 아닙니다...음..
    • 그것보단 '거간꾼'의 의미에서 주로 실속은 없고 말만 잘하는 등의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용례가 있다고 합니다.
    • 문화재 뒷거래 하는 일당을 나까마 라고 부르더군요. (밤이면 밤마다 였던가요, 삼순씨가 문화재청 직원으로 나오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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