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면서 기타까지 치기. + 이티체형

1.

전 멀티태스킹이 안 되기로 유명한데요,

 

제가 제일 신기해하는 게 노래하면서 기타치기, 노래하면서 피아노치기 그런 거예요.

 

하나만 하기도 바쁜데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한다는 게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예전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잘" 하기로 유명했었다고 하죠. 

 

그게 어떤 정도냐면 저는 말하면서 베드민턴 공 서브를 못 넣습니다. 말을 하다보면 공을 내가 위로 던졌는지 아래로 던졌는지도 잘 인식 못해요.

 

그런 의미에서 노래 부르면서 기타치는 디사운드 동영상 하나를... 목소리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러브러브

 

2.

점심 때 뭐 드셨나요?

 

저는 닭갈비 먹었는데.. 그 속에 들어가는 떡이 중간에 치즈를 넣은 떡이더군요.

 

밥까지 비벼먹으려다 참았어요. 요즘은 자꾸 조금만 밥을 많이 먹어도 배가 나와서요.

 

제가 밥을 먹게 되면 심하게 말하면 마른 비만, 귀엽게.... 말하면 살짝 이티 체형이 되는데..

 

그것만으로도 보기 흉한데... 거기다가 저는 제 튀어나온 배를 볼 때마다 느끼는 독특한 자기애가 있습니다.

 

그런 자기애에 휩싸이게 되면 저의 배를 북처럼 통통 두드리면서 돌아다니지 않을 수 없도록 하는 충동을 느끼게 돼요.

 

만면에 웃음을 띄고 튀어나온 배를 두드리면서 산발을 하고 돌아다니는 여자를 보시면 "아, 쟤가 듀게의 그 dimer구나!" 하시면 돼요.

 

(산발은 진짜 농담입니다.)

 

배의 근육을 강화시켜서 변진섭의 희망사항에 나오는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 나오는 여자"가 되어볼까 싶어요.

 

(사실 이 변진섭의 노래는 아무리 노래 가사라도 너무 비현실적이고 유아적인 욕구가 담겨 있어서 좋아하지 않아요.ㅋㅋ)

 

 

 

    • 귀여운 배불뚝이시군요.
      피아노 배우기는 접었고 기타는 조금 배웠는데 두손으로 한손은 동그라미 한손은 네모 그리기 보다 쉽지만 열심히 연습해야 해요.
    • 가끔영화 / 귀여운 배불뚝이라는 표현은 왠지 모르게 고마운데요? 미화시켜주셨어..ㅋㅋㅋ
      그나저나 한손은 동그라미 한손은 네모 그리기는 제가 중고딩 때 사명감을 갖고 연습했던 건데.. 잘 안돼서 포기했지만요.ㅋ
    • 원래 멀티태스킹은 여자들이 더 능하다고 하지 않나요? 부엌일 하면서 전화통화하기..등등. 피아노만 치는 것도 오른손으론 멜로디를, 왼손으로 화음을 연주하는 거니까 멀티태스킹이죠. 기타 반주도 왼손으로는 코드를 짚고 오른손으로 리듬을 연주하는 거니까 멀티태스킹이죠. 뭐든지 익숙해지면 그 위에 노래까지 부르는게 가능합니다. 결론은 연습.
    • 도너기 / 결론은 연습인가요.. 하긴 저도 뭐 노래하면서 피아노치기 그런 거 매일 10시간씩 연습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스푸트니크 / 그렇군요. 역시 몸에 그 활동이 완벽하게 체화되어 있을 정도가 아니면 두가지 모두에서 실력 발휘가 다 되지는 않나봐요.
    • 브로콜리너머자 공연 가보니 류지 양은 드럼 치면서 노래를 하데요.
    • 수다떨면서 베드민턴 잘 칩니다. 근데 왜 피아노치면서 노래하면 숨이 찬지..
      그래서 이적이 너무 대단해보여요. 소리 질러가면서도 잘 하더라구요.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고 위가 텅빌정도로 돌아다니면서 하루를 보내고
      저녁한끼는 성인 남성 양의 식사를 했을때 배가 전혀 안나오기는 하던데 안나오기보단 비어있는데 채워져서 평평해졌을뿐
      갈수록 소화력이 떨어져선지 요샌 안먹어도 위가 텅빈 느낌이 좀체 없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