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삼성만큼 큰 기업이 잘되는 데에 딱 누구때문이라고 할 수야 있겠습니까만... 적어도 회장 재임기에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매우 성장한 건 사실. 물론 그 주축이라고 할 반도체 같은 경우 그때 그때 띄워야 할 사람에 따라 이병철의 공이 되기도 하고, 이건희의 공이 되기도 하고, 심지어 허경영의 공(?)이 되기도 하지만요. ㅡㅡ; 삼성 내부에서는 드라마처럼 띄우긴 합니다. 삼성의 현실을 파악한 이건희 회장이 프랑크푸르트로 경영진들을 긴급 호출해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며 신경영을 선포한 이후 삼성의 앞날에는 밝은 빛이 가득. ㅡㅡ;;
말아먹은 건 24601님이 써 주셨고, 삼성전자는 다들 아실 거고...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중에는 TBC가 있습니다. 이건희가 커리어를 원래 이 곳 전무로 시작했죠. MBC가 그때는 TBC를 뒤쫓아가던 시절이었는데 정부의 아침드라마 금지가 이 두 방송사 시청률싸움 때문이었죠-_-;(여러 모로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 여튼 TBC도 이건희의 업적이라면 업적입니다.
사실 반도체도 이건희라기보다는 황, 진, 최 모씨 등 여러 사람들 손을 다 거친 거지만. (이 점이 정주영과 다른데 정주영 밑에는 이 모라는 희대의 양반이 하나 있...)
이건희가 회장으로 첫 출근한 날 임원들 월급을 10배로 올리려고 했다는 군요. 직원들의 반대로 2배뿐이 못 올려줬지만 연말에 보너스를 두둑히. 월화수목금금금으로 마구 부려먹되 지갑은 통통하게 채워주는 '부자경영'을 삼성과 이건희의 성공이유로 보는 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09&aid=0002004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