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

연극 '아트'를 보고 왔습니다.

연출은 산만하고, 배우들의 합은 어긋나요.

류태호는 한 톤 높고, 힘을 많이 빼고 연기한달까. 에너지를 다 쏟아붓지 않는 느낌.

가장 기대했던 윤제문은 실제로 얼굴이 붉으락하며 감정에 푹 빠졌는 데 그걸 폭발시키지 않아요.

(게다가 미술을 정말 사랑하는 피부과 의사 같지가 않...)

균형을 잡는 건 유연수 선배. 셋 중에 가장 잘하고 원래 연기 스타일이 좀 헐렁하셔서 잘 어울리네요.

연기가 좀 옛날  연기인 경향은 있지만요.

배우들의 문제라기보다는 배우의 조합이 계속 바뀌는 와중에 연출이 너무 자유를 주었달까요.

아니면 한 번 뜬, 흥행이 보장된 작품이니 악어컴퍼니가 조금 대충 만들었달까.

그래도 객석에선 웃음이 끊이질 않고 모두 만족하네요.

 

2.

이 연극의 주제는 사실, 정말 남자가 더 쪼잔하다입니다. (응?)

친구들과 다투던 때가 기억나서 좀 많이 찔렸...

 

3.

아비꼬 대학로점 카레는 코코이치방야보다 낫네요.

밥 추가를 한 번 했는데 한 번 더 했어야 했는지 배고파요. 엉엉.

 

4.

구제역으로 백만마리 처분이라.

고기먹는 '저'로서는 다른 어떤 것들 가지고 뭐라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5.

결국 맥주 한 캔에 새우깡 투하중.

이렇게 피하지방을 늘리면 덜 춥겠죠?

 

 

6.

조금 다른 개그. 읽는 분의 취향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 겨울을 보낼러면 역시 먹는게..
    • 저녁 8시, 생굴에 레몬즙을 뿌려서 먹다가, 어. 잠깐. 나 저녁 먹었는데....?.
      아비꼬는 밥 양이 충분하지 않아요. 물론 리필해준다고는 하지만 밥을 추가하기가 뭔가 부끄러운 것이 女心...?
    • estella 오늘 5번은 본 거 같아요 OTL
      ㅋ'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배만 나와요
      margott 생굴!! 남자도 두 번 추가하기는 왠지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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