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사건 관련해서 신기한게 있더군요.

 

 

 

 

 

제가 몇몇 다음카페를 다녔는데, (지금은 개인사정으로 탈퇴했어요)

 

이번 동방신기 사건 관련글도 종종 올라오거든요.

 

댓글이 수천개씩 달릴때도 있는데,

(사실 저같은 경우 동방신기 사건은 봐도 복잡해서 잘모르겠더라구요 ㅎㅎ)

 

그 수천개의 의견이 놀라울정도로 jyj쪽으로 일치하더군요.

 

회원이 십만이 넘어가는 곳에서 그렇게 의견이 일치한다는게 좀 신기하더라구요.

 

그것도 일이십개의 댓글도 아니고 수천개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이 없는건지. 있는데 안올리는 건지.

 

아니면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건지.

 

암튼 수천개의 댓글들의 의견이 일치하는걸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좀 묘하더군요.

 

약간 섬뜩 하기도 하구요.

 

 

 

    • 기존 동방신기 팬클럽중 JYJ쪽 팬이 80% 라던데요...
      단순히 카피 앤 페이스트 한것 같은, 토씨 하나 안틀리고 쪽같은 댓글이 아니라면 당연히 팬이 많은 쪽이 더 많은 글을 쓸 수 밖에 없는데...
    • 그동안 상대적으로 JYJ 쪽을 착한(?) 쪽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나요? 카페나 게시판 돌아다니지 않은지 꽤 오래돼서 인터넷의 여론은 모르겠지만, 오프라인에서 상대적으로 연예인들 이야기에 관심이 적은 사람들(그리고 덜 이야기 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그동안은 JYJ 쪽을 약자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화장품건 뭐 그런 자세한 사정이야 일반인들은 '그랬다며?' 수준으로 알고 있는거니 SM의 거대한 사이즈와 노예계약 문제가 더 와닿았겠죠. 일반적인 여론 자체가 JYJ에 더 기울어 있었다고 생각해요.
    • 세명쪽이 더 인기가 많죠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다들 그러고 있으면 반대의견 다는건 왠만한 강심장 아니곤 불가능할듯 ㅋㅋ
    • 오빠들 이야기라면 목숨걸고 관리하는 팬들이 있는데 세명쪽이 팬덤이 훨씬 크니까요 수량 싸움에서 진거죠.
    • 침묵의 나선형 이론의 극단적인 예시가 될 수 있겠네요.
    • JYJ는 이미 그들에게는 종교입니다;;
    • 단순히 인기 때문만은 아닐 거 같고, SM이 더 큰 조직(연예계 기준으로는 대기업이라고 말해도 되겠죠)이니까 아무래도 좀더 힘없는 편, 대기업 조직에 맞서는 이탈자들에 대한 동정심도 발휘되었을 거라 봐요.
    • 저도 얼마전부터 호기심과 오지랖으로 들르는 게시판들의 동방 사태 게시물 거의 다 클릭해서 보고 있는데 jyj쪽이 압도적으로 팬덤이 커서 생기는 이런 상황조차도 sm의 아이돌 사업 성격에 걸맞는 진행과 결과물이죠.sm이 어느 정도는 예측했겠죠?
      팬덤이 60% 를 훨 넘게 떨어져나간 김에 듀오로 다른 분위기를 노려보면 좋겠네요.
    • 자세한 내부사정은 잘 모르지만 13년 계약은 어떻게든 합리화될 수 없죠. 양측 모두가 동의했다 하더라도, 법원에서 분명 무효판결을 내릴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말이 안돼요.
    • 댓글 보면 거의 대부분이 2명편이던데요... 3명 편들어주는 댓글은 추천수에 밀려서 글이 밑에 가 있구요
    • 팬은 아니고 팬인 친구가 몇명 있는데 제 주변 팬들이 좀 특이한건지 글이나 리플 같은거 쓰지 않아요. 일단 뭐 그냥 깨졌을때안타까워하고 그 뒤에는 별다른 지지를 하지않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예요. 그런데 그 친구들중에 한쪽에 좀 더 무게가 실린 팬도 그러는거보면 그 쪽이 원래 좀 조용한거 같기도 해요. 제가 (다른 말많은 쪽) 관련 글 읽고 그렇다던데하면 그냥 묵묵히 반박자료를 찾아서 보여주는 정도? 그런데 그렇게 몇번 반복되는거 보니까 확실히 말많은 어느 한쪽이 자료가 빈약하고 주장만 있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잘못쓰면 저도 캡쳐&고소당할지 모르니까 여기까지만 쓸게요.

      본문글 관련해서는 저도 오늘 이글루스에서 같은 증상을 발견했어요. 아마도 블로그 주인이 관리한다는 인상이었습니다. 까페쪽은 잘 모르겠네요.
    • 수천개의 의견이 JYJ쪽으로 일치한다는 그 곳이 어딘지 쪽지로 알려주실 수 있나요?
      진짜 궁금해서 그럽니다. 가서 그 쪽 글 좀 읽으면서 위로 좀 받고 싶네요.
      며칠 째 여기저기서 세 명 와장창 깨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심신이 지쳤어요. 흑.
    • 수천개의 댓글이 일치한다면 문제도 있어 보일수도 있지만 그만큼 그들에게 공감한다는 의미도 있지 않을까요? 동방신기가 하루이틀 활동한 그룹도 아니고, 장장 7년을 유지한 그룹인데 그 개개인의 성향이나 인품 재능..기획사의 태도 등등을 팬들만큼 잘 아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그 셋이 인기가 많았다면 그만한 이유도 있엇을테구요. 외모야 두 명쪽이 키도 크고 훤칠한데. 무조건적인 팬심이었다면 진흙탕 싸움덕에 이미 지쳐나가 떨어졌을걸요. 아직도 지지하는 팬들이 그만큼 많다는건 세 사람이 그동안 잘 해 왔다는 증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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