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자제품은 왜 죄다 터치

나름 첨단 전자기기를 좋아하는 편이고 터치 자체를 싫어하는 건아니지만 아이 뭐시기 시리즈 이후의 터치 일색은 절말 짜증납니다.

갤럭시탭을 쓰고있는데 가지고 놀기는 좋아도 전화로 쓰려니 불편해요. 블루투스 헤드셋이 있어도 조작을 미끌거리는 판떼기 두들기는 걸로 해결하니 괜히 수트레스 받네요.

실은 전에 터치폰을 쓸 때도 좀 쓰다가 폴더폰으로 돌아왔었는데 이건 3개월 제한 때문에 그도 못하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어째서 이런 형편없는 방식이 어떻게 대세가 된 걸까요. 심지어 리모콘 조차도 터치방식으로된게 나오고 있으니 말세에요.

대체 왜 사람들은 보지않고 만지작거리다가 ‘대충 여기쯤에 툭 튀어나온 게 그거겠거니’하면서 조작하던 걸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여기게 됐나 몰라요.
    • 아무래도 터치는 같은 화면에서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원하는 대로 필요한 곳에 버튼을 배치할수 있는게 장점이긴 하죠

      그렇지만 옛날 CDP는 리모콘이 가방이나 주머니 속에 있어도 원하는 곡을 정확히 재생할수 있었는데

      요즘 기계들은 꼭 화면을 보고 터치해야하는 점은 맘에 안듭니다.

      꾹 누르면 되는 버튼에 비해 정확히 터치하지 않으면 오작동하는 경우가 많은것도 그렇고요..
      • 그러니까요. 이 글도 오타나 띄어쓰기 틀린게 다
      • 그런거라니까요. 댓글달다가도 잘못 눌러서 도중에 등록이돼버릴 정도니 원;
    • 제 킨들을 보여주면 다들 화면에 손을 대서 조작하려고 해요. 이건 터치가 아니라서 기스날 일 별로 없겠거니 하고 보호필름도 안붙였는데에~
      • 전 노트북 화면을 터치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타블렛도 아니고 풀사이즈 키보드가 붙어있는데 왜 터치를!?
    • 뭔가 터지에 대한 욕망이 있는거같아요
    • 지난해에 터치폰 쓰다가 일반폰으로 돌아온 이유가 딱 그겁니다. 주머니에서 꺼내면서 손가락이 알아서 작동하고 귀에 대면서 바로 통화가 가능한 시스템.
      그게 좋아요.
    • 그래서 저도 스마트폰 안사요
    • 뭐 일반인들이야 기호의 문제지만, 시각장애인분들에게는 생존권이 박탈되는 문제더군요.
      아마 세상의 모든 기계가 터치가 된다면 밖에 나오시기도 힘들 듯 합니다.
    • 반대의 경우로 터치폰을 쓰면서 가장 좋았던건.. 그 딱딱 눌를때마다 나는 작은 소리가 안나서 좋습니다. 전 그 소리가 참 거슬리더라구요.
    • 님에게는 '불편'한 방식일 수는 있어도 이 방식이 '형편'없다고 하시는덴 동의 못하겠네요. 님이 잘 못쓰는 기능이라고 다른이들이 잘 못쓴다고 하시는건 아니겠죠? 그랬다면 상용화 자체가 안되었을 겁니다.

      새벽/ 미국에서는 연방법안에 따라서 시각장애인을 배려하는 법안이 있기때문에 시각장애인들도 쓸 수 있는 제품이 계속 나올겁니다. 아이폰 같은 경우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 기초적이나마 보이스 컨트롤 / 화면에 써져있는 글 (UI, 메뉴이름등 전부 포함된) 읽어주기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새벽 / Star Trek : Voyager 시리즈에서 보면 평면 터치 인터페이스에 '시각장애인용 요철생성' 시키는 기능이 등장하기도... 이것이 미래다! (쿨럭)
    • 버튼의 경우에는 딱딱거리는 택트키보다 터치센서가 더 싸고 내구성도 좋고요. -.- 택트키로 충분한 기기마저 풀터치로 가는 현상은 '이 생퀴 아직도 택트키 시안을 올려!!' 이런 분위기라서 그럴 것임다.
    • 이 '터치'랑은 이야기가 좀 다를 수도 있겠는데, 새로 산 LG모니터의 터치전원이 익숙하지 않아서 껐다가 켜는데 3초 이상 버벅댑니다. 그전에도 터치버튼이긴 했는데 이번엔 디자인 자체가 아예 아무런 요철도 없어서 손끝으로 더듬거리게 되더라구요. 그냥 버튼이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디자인적 욕구도 좋지만 그냥 편하게 가면..;

      터치폰 같은 경우엔 내가 이걸 눌렀는지 안 눌렀는지 순간적으로 헛갈리는 경우가 있어서 계속 진동을 켜둔 상태로 써요. 그러다보니 배터리도 더 빨리 닳네요.
    • 어제 매머드새끼 한마리를 제가 잡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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