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명박이를 포용해야 하는가?

이명박도 포용해야 할 대상이고 용서해야 할 인간일까요 ?

 

세상에 그냥 존재 자체가 악, 아니 악은 좀 그렇다 쳐도 무익한 인간이 있다면 이명박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모르겠어요. 전두환이나 박정희 시절을 직접 체험해보지 않아서 그런건지.

 

박정희는 공,과논쟁에 빠지지않는 단골 손님.

 

심지어 전두환조차도 철저히 인간적 면모 자체는 그래도 군인으로서의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인물.

 

그러나 이명박이 과연 어떤 쓸모가 있는 인물인가. 과연 그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있다는 것으로 1mg의 유익한 점이 있는가...

 

박정희 처럼 뚜렷한 주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두환같은 카리스마가 있는 것도 아니고

 

5년만 참으면 된다는 점에서 참고 견디고 있지 이런 전제군주를 섬기고 있다면 민란이라도 일으켜야 하지 않았을까...

 

아마 우리는 근대 이후 최악의 지도자를 겪고 있는 게 아닌지...

 

저를 노빠라고 하지는 마세요 노무현에 대한 환상은 애저녁에 깨진지 오래니까... 

    • 근데 전 그냥 한국사회가 바라는 모습이 이명박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대의제에 따르면 이명박이 대통령인게 맞아요. 흑흑
    • 그리스인죠스바님을 노빠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런 댓글이 그들이 해석하기 좋을대로의 반응이라는 거죠.
      뭔가 그 사람들의 스테레오타입을 충족시켜주는 완벽한 댓글-이라고 물론 저혼자 생각한거죠 그사람들 속은 모르니까.
      아 그리고 우리에서 저는 빼주세요. 엠비씨를 별로 사랑하지도 좋아하지도 포용하고 싶지도 않지만 그래도 사람의 범위에서 보고 있습니다.
      심판은 역사가 할거구요.
    • 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 더 나쁜 놈으로 보여요.
      국민을 총칼로 살해하거나 잡아다 대공분실에서 고문한다거나 하는 세상은 싫어요.
    • 의도대로 되었네요. 완벽하게 휘둘렸네요.
    • 근대 이후 최악의 지도자는 아닌 것 같은데요;
    • 전두환의 예를 보면 역사가 과연 심판해 줄까 하는 불안함(?)과 아 왠만하면 좀 빨리 뭔가 (결과를) 보고 싶다는 조급함.은 쵸큼 있네요.

      그리고 전 일단 대통령 아니라고 해도 그냥 그 자체로 무척 싫어하는 인상입니다. 거기서부터 시작됩니다 -_-
    • 아무리 지금 대통령이 무능하고 모자라도 군사 쿠데타로 국민을 학살한 인간 이하들과 동급으로 취급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는 말이 있죠. 아니라고 발끈하면서 반론하려고 했는데 현재 한국사회의 안 좋은 단면들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이더군요. 저는 그냥 요정설을 믿고 싶을 정도로 아둥바둥했는데 요즘 또 박근혜 이야기 나오는거 보니 저 말이 딱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 멀었어요.
    • 근데 또 생각해보면... 왜 한국사회가 이런가? 하는 의문이 들죠. 왜 이렇게 탐욕적이고 반이성적인지.
      교육 문제일까요?
    • 저도 이명박이 싫지만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 더 나쁜놈이죠.
    • 1. 어찌되었든 걔는 민주적 선거로 당선된 국가원수이니 인정해줘야죠.
      2. 그러니 아무리 바보같고 짜증나고 천박하다고 해도 탄핵 같은 건 (가능하지도 않지만) 바람직하지도 않고요.
      3. 근데 천박하고 무식한 걸 떠나서 민주공화국의 체제를 부정하는 짓거리를 종종 저지르고 있다는 점에서 기회가 닿으면 묶어놓고 입에다 똥을 싸주는게 바람직하죠. 그게 어렵다면 항문에 똥을 넣어주든지. (이 문장에는 주어도 목적어도 없습니다.)

      * 아, 그리고 노땅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이명박이 박정희 전두환보다는 백만배 낫습니다. 20세기 후반의 악덕기업주가 18세기의 착한 기업주보다 절대적으로 따지면 훨씬 훌륭한 것과 마찬가지죠. 단, 지금 우리사회가 그만큼 현대화, 민주화되었으니 피부로 느끼는 짜증은 더할 수 있겠죠.
      ** 박근혜가 그 자리를 이어받을지도 모르니 근대 이후 최악의 지도자라는 말은 섣불리 쓰지 맙시다.
    • 전 이명박의 완벽한 지지자는 아니지만 그가 잘한 부분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글들을 보면 매우 당혹스러워요. 그래서 어지간하면 피하려 하고 잘 댓글도 쓰지 않는데 전 왜 이 댓글을 쓰고 있을까요.
    • 어쨌든 대량학살자와 사기꾼과 강도 등으로 표현할 수 있을 법한 사람들과 비교하면 누구든 낫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 탐욕스럽고 반 이성적인게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우리나라는 철학이 없어요. 인문학을 너무 경시하는 풍조가 이런 사회를 만들었다고 하면 좀 오바일까요? 그냥 국민들이 아무 철학(생각)이 없는거 같습니다. 그런게 제일 심한게 미국, 일본 이런 나라들인데.. 이런 정치 후진국들을 따라가고 있는거죠. 이명박도 딱 그런 철학없는 대통령의 표본이에요. 전두환, 박정희는 그래도 악한 철학이라도 있어요 주관이 있는데. 이명박은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주관도 없고. 이사람이 대통령을 한것도 그냥 자기 재산 불리기 위한 수단일거에요. 그니까 좌에서 우에서 모두 욕 먹죠. 한나라당에 몸담고 있으니까 그냥 거기서는 지지해주는 척 하는거지 진짜 꼴통보수들은 이명박이 맘에 안들꺼에요. 아마 민주당에 당적이 있었다면 또 반대의 상황이겠죠. 이사람이 한나라당에 있든 민주당에 있든 별 차이가 없을거에요. 그냥 아무 생각 없는 사람이니까
    • 샤유//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이명박이 잘한게 뭐에요 ?? 따지려는 건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 철학이 없다니요. 돈이 철학 아닌가요 대통령과 지금 여기 사회의.
    • 그리고 제 생각에 한국사회의 문제는 영혼없는 시기가 너무 길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아 벌써 2시
    • 저는 이대통령의 정치적행적이 못마땅한 부분도 있고 어느부분은 열심히 할려는 부분도 보이고 그렇습니다 나랏돈먹는 사람중의 수장이고원래 정치인은 욕먹는게 직업이니 이대통령을 까는것도 뭐 있을수있는일이라 생각하지만 이제 임기도 얼마안남았고 뭐 한 나라의 수장이니 일단 맡긴일이니 열심히 해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이런글이 불편하지만 뭐 그래도 그럴수 있죠...
    • 아무 생각 없는 사람이기에 한나라당에 있던 민주당에 있던 별 차이 없었을 거라는 말에 격하게 동의해요. 비단 이명박 뿐만이 아니라 민주당의 꽤나 많은 사람들도 그렇겠지요. 이래서 텔레비전에 정치인들 토론프로가 늘어나서 그 사람들 머릿속에 있는게 뭔지 보여줘야 하는데..

      토론프로와 교양프로가 텔레비전 황금시간대로 이동하기만 해도 세상이 훨씬 살기 좋아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 잘한게 없을리가요. 오늘 기사 보는데 대학들이 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고 올해는 3퍼센트만 올리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정부가 무서우니까 무슨 후환이 있을지 모르니까 (현 정권이 뒤끝 하나는 끝장이잖아요) 아무소리 못하고 따르는 거죠. 반면 김대중-노무현 정권 때는 정부가 만만하니까 맘놓고 등록금을 올렸고요.
    • 전두환 수준의 악한 철학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을 해도,
      지금 정도의 사회 수준에선 그때처럼 만행을 저지르진 못할겁니다.
      동네깡패 수준의 사람도 어수선한 사회에서 우두머리 노릇하는 경우도 있죠.
    • 뭐 양극화나 서민물가 무시하면 이명박 덕분에 세계경제위기에서 빨리 탈출한건 사실일지도 모르죠.
    • 적어도 저희 아버지는 이명박을 지지하거든요. 뭔가 일 하면서 느껴지는게 있으니까 지지하겠죠.
      전 일 하는 현장에 있는 사람도 아니라 뭐 나아졌다 그런걸 느낄 수 없는 입장이라 뭐라 제대로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무언가를 판단하기엔 아는 것이 너무 적거든요.
    • 만약, MB가 뭔가를 해먹었다면, 과연 그것은 얼마일까? 라는 생각이 자주 드는 요즘입니다.
      물론 만약이니까 저 혼자만의 가정이죠. (설마 그런 가정을 왜 하냐며 고소하진 않겠지,,)
      노가다판이 워낙 해먹기 쉬운 판이라서 해보는 "가정"일 뿐입니다.
    • 올해 채용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공으로 보는 사람도 있겠죠.
      좀 신기한게 분명히 작은 정부를 표방하는데 4대강을 하고 시장을 믿는 분 같은데
      물가에 많은 관여를 한다는 겁니다.
    • digression/ 후환이 두려워서 따르기는요. 사학법 통과시켜주고 재단 복귀시켜주면서 짝짝꿍이 딱 맞으니까 재단들이 따르는거죠.

      이번 정부들어서 개발제한구역이나 공원부지로 묶여있던 학교 땅들 개발하거나 팔아먹을수 있게 다 풀어주고 있는 건 모르시나요? H대에서는 뒷산 파먹고 있고 E여대는 아파트 지을 수 있게 공원 팔았습니다. 등록금 안올렸다고 생색은 다 내고 더 짭짤하죠.
    • 이명박이나 지금 한나라당이 아무 생각과 철학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너무 단순화 내지는 쉽게 생각하시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 이전 독재자들은 뭐 얼마나 대단한 철학이라고요. 국민을 총칼로 위협하고 자신이 영구 집권하거나 그에 준하는 권력을
      평생 누리고자 하는 욕망을 철학이라 표현하나요. 이명박이 생각과 철학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바보 멍청이 쯤
      으로 생각하기엔 이명박 혼자 정치하는게 아니라 주변에 이래저래 거들어주는 사람이 많고, 또 거기에 지지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냥 다 멍청해라고 치부하면 영원히 답 안나올거고 한나라당이 집권하는 것도 자주 봐야할지 몰라요. 얘네들이 국민들을 어떻게
      선동하고 욕망을 주입시키고 하는지 분석하고 깰 생각을 해야죠.
    • dinah// 그런 부분이 제일 못마땅 한거에요. 말은 시장주의자를 표방하면서 시장에 온갖 간섭은 다합니다.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놈이라니까요
    • "북두의 권"을 보면 권왕 같은 굵직한 악당 보스들이 사라지고 '평화의 시기'가 오자
      그 밑에 있던 똘마니 노릇하던 자들이 활개치고 다니는데요, 이명박이 그런 케이스이지요.

      이명박은 뭐랄까, 대단한 악당이라기 보다 그냥 찌질하고 저렴한 인간입니다. 원래 남 밑에서 일하며
      몰래 뒷구멍으로 자기 몫이나 챙길 정도의 그릇인데, 나름대로 난세가 평정되다 보니 이런 인간도 대장
      노릇도 하고 그러는 거지요.

      순수하게 악의 지수로 따지면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트로이카의 벽을 넘을 대통령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거에요.
    • wonderyears// 저는 한나라당과 이명박은 분리해서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명박은 한나라당 스러운 사람은 분명 아닙니다.위에서도 얘기했듯이 민주당에 맨 처음 입당했다면 그냥 민주당 의 이명박이 되었을거에요.
    • 할루키게니아 / 큭... 그런 면이 있었군요. 지적 감사합니다.
    • 이명박 대통령의 철학은 '건설경기부양'이고 롤모델은 아마도 독재의 과오를 뺀 박정희겠죠.
      나머지는 거들뿐...
    • 단지 민주적 절차를 따랐다고 해서 그 결과물이 반민주적인 반역죄를 저지르고 있을때 그걸 방관할 이유는 없죠. 개인적으로는 삼족을 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전 솔직히 이명박이 역대 대통령 중 중간은 간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서열을 매기자면 역대 대통령 쫙 다 세울 수도 있겠지만 일단..
      최고의 대통령은 김대중, 최악의 대통령은 전두환.. 그리고 중간 지점 어딘가에서 노무현이나 이명박이나 비슷비슷하게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노무현이 쫌더 위)
      이명박도 생각해 보면 장점이 있어요.
      가오도 없어 보이고.. 잔머리나 쓰지 그렇게 머리도 좋은 것 같지 않고.. 별로 용맹하지도 않고..
      다만 그의 비지니스 프렌들리한 사고 방식 자체가 워낙 저열해서 그렇지 그것 또한 요새 한국 사회랑 크게 동떨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만약 이명박 같은 사고 방식에 가오 세우고 머리까지 좋으면서 용맹한 사람이었다면(박정희?) 우린 더 힘든 시대를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 호오의 판단대상은 될지언정 증오의 대상까지는 안된다고 봅니다. 국민적 공감을 얻었기에 당선된 점도 있고.
      한국사회가 현재 요구하는 수준에서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거든요.
      경제성장이라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내세워서 포지셔닝했고 그게 통했으니 지금 일하고 있는거겠죠.
      한나라당 보면 참 포지셔닝은 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의미는 아닙니다만 다른 정당들이 배울점은 있겠죠.
    • 저도 이명박 대통령이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까지는 생각이 안되는데요.
      차선과 차악을 넘나드는 정책이 현 대통령의 특징이라고 생각되요.
    • 저도 엠비는 정말 싫어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대통령이 될 수도 있겟다는 생각은 합니다.
      확실히 이놈의 뒤끝정부 덕택에 공무원들이 일 하나는 진짜 열심히 하고 있기도 하고, 뭐 여러모로...
      원글님이 엠비가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오히려 궁금합니다. 왜죠? 4대강 때문에?
      그렇다고 제가 엠비가 좋다는건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대해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일방적인 비호감만을 발사하는 글을 보고 있노라면 매우 불편해집니다.
    • 어떤 맥락에서 포용하느냐가 중요하겠죠. 적어도 이명박 아저씨는 자연인으로선 우리의 이웃.
    • 딴것도 하고 싶은 말 많지만, 4대강만큼은 우리 대에서 끊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버일수도 있겠지만 잘함 국민연금만큼이나 뒷세대에 부담이 될까 걱정돼서요.
    • mb가 무해한가요?
      역시 언론 통제는 중요한 사안이긴 해요. 무해무익이라니...
      최악이든 차악이든 나쁜 쪽으로 순위매겨서 뭐하나요?
      중요한 것은 그들이 내 생존의 방식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정책들을 마음대로 주무르고 있다는 건데요.

      어쩌다보니 몇 년 전 정치판에서 몇 년동안 밥벌이를 해야했었고요,
      당시 절실히 느낀건, 한나라당은 안된다, 였습니다.

      당시 제 색깔은 진보가 아니었습니다. 정치에 관심없는 (창피한 일이죠) 평범한 소시민이라고 생각하며 살던 때였으니...
      하지만 민생 법안에 대해 사사건건 시비걸고 절대 협조 안해주는 것은 기본이고 여러분이 상상하지도 못할 온갖 치사한 방법을 다 동원해서
      자기들 뜻을 관철하는 것을 보면서 이 사람들은 국민(=서민)들은 전혀 안중에도 없는 철면피라는 것을 확인했었죠.
      아마 그때 경험이 없었더라면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그 놈이 그 놈,
      힘이 생기면 어떤 놈이든 마찬가지라는 논리를 수긍하며 살고 있을 겁니다.

      막연히 '진보'에도 '극우'에도 거부감을 느끼고 살다가 우리나라의 '진보'란 다른 선진국의 '중도 (좌파)'쯤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그때 이후 깨달았습니다.
    • livehigh /열심히의 방향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실적주의때문에 약간의 위법은 아니더라도 편법 비스무레한걸 쓸 정도의 부담감들을 안고 있는 분들을 좀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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