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나의 베스트 앨범

아래 for no one 글 보고 생각나서 써봅니다.

제가 비틀즈를 좋아하게 된건 중2때부터인가였는데 친구가 빌려준 넘버원 앨범으로부터였어요.

그냥 여러번 들려듣다보니 어 이 노래 좋네, 어라 저것도 좋구나 싶어 앨범을 하나씩 모았죠

조그만 노트에 깨알같은 글씨로 가사 옮겨써서 등하교길에 씨디피 들으며 가사 외우고 그랬어요. 학창시절의 추억이죠 ^ ^

흔히들 5대명반으로 꼽는 그 앨범들부터 시작해서 초기 곡들과 앤쏠로지, 존 폴의 솔로앨범까지..... 무궁무진한 비틀즈의 세계란..!!

 

고등학교, 대학교 들어가면서 좀 뜸하게 듣다가 리마스터링 앨범 나온 시점부터 다시 비틀즈를 들었는데

다시 들으니 리볼버 앨범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대작'이라는 느낌은 별로 없지만 한 곡 한 곡 들으면 편하고 기분이 좋아져요.

특히 for no one과 here there and everywhere, got to get you into my life 이런 곡들..... 어쩌다보니 다 폴 노래네요 ㅎㅎㅎㅎ

또 커서 들어서 더 좋아진 앨범은 a hard day's night. 여기도 명곡들이 곳곳에 숨어있죠ㅎㅎ

 

그래서 너의 페이버릿은 뭐냐!! 라고 묻는다면............ 그래도, 그러나, 저는 여전히;; 애비로드를 꼽을거같아요

(써전페퍼도 연속된 구성이지만) 이 앨범은 한 곡만 들을 수가 없어요. 무조건 앨범을 통째로 들어야 제맛이라능ㅋㅋ

컴투게더부터 시작해서 마치 롤러코스터 타듯 자연스레 최종트랙까지 이끌어나가는 힘!!+0+ 이건 비틀즈 최후의 포텐폭발이 아닐까 싶어요

여러분들은 어떤 앨범을 최고로 꼽으시나요? 비틀즈 얘기는 언제나 즐거워요. ^ ^

    • 동감. 마침 애비 로드 돌아가고 있네요
    • 러버소울. 제 성장기를 함께했어요.
    • 페퍼죠. (...) 다른곡 하나 없이 A Day In The Life 한곡 달랑 있었어도 제 인생 최고의 앨범이었을겁니다. =_=
      .
      그와 별개로, 음. 제경우엔 완성도와 상관없이 비틀즈 역사상 페퍼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일종의 분기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비틀즈 1번의 마지막 앨범인 동시에, 비틀즈 2번의 첫번째 앨범같은 그런? ^^;

      근데 돌이켜 보면 듣기는 리볼버를 더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제일 처음 샀던 앨범이었는데, 테이프가
      늘어날때까지 들었었었죠. ^^ 시간빠르네요 벌써 그게 15년 전이라니. ^^

      ........... 벌써 15년이 지났다고 생각이 들고나니 문득 우울해지는군요. 맥주를 마셔야 겠어요. =_=
    • 애비로드라고 생각합니다. 존,폴의 막강 원투 펀치에 이 앨범에서는 조지도 그의 가장 뛰어난 2곡을 선사하며 앨범을 묵직하게 만들죠. a면이 어떤 곡들을 싱글커트해도 휼륭한 곡들로 가득차 있다면 b면은 비틀즈가 팬들에게 선사하는 마지막 고마운 선물이랄까... 마지막까지도 어떤 팀 어떤 가수보다 휼륭한 앨범을 만들어놓고 은퇴한 셈이죠.
    • 에비로드 B면.. 요새도 가끔씩 들으면서 울컥.합니다. 이유는...? 모르죠. 그냥 울컥해요.(지금도 좀 울컥)
    • 에버로드 B면 매들리 추가요. The End 마지막 부분 "And in the end the love you take is equal to the love you made." 영욕의 10년을 정리하는 마지막 메시지. 캬.
    • 초기 비틀즈 얘기가 안나와서 살짝 추가해보면 하드데이'즈 나잇 같은 분위기도 참 좋아요. 기분 고조시키는 데는 최고.
    •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Strawberry Fields Forever 이지만, 앨범으로 따지면 Rubber Soul 앨범이요.
      듣고 듣고 또 듣고, 들으면서 잠들고 들으면서 학교 다니고, 들으면서 공부하던 앨범 중 하나예요.
    • 애비로드는 티격태격 서로 꼴보기 싫어서 각자 애비로드 스튜디오에 가서 자기 몫만 딸랑 녹음하고 빠져나오던 그 시절에 완성된 앨범치고 기이하게 아름답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감동을 연줄해낼 수 있을까?, 그것도 해산이 임박한 비극적 상황속에서.." 독일 퀠튼매거진의 애비로드 리뷰의 한 문장이죠.
    • 오늘 밤에는 [Abbey Road]를 들으면서 자겠어요^^
    • 저도 애비로드요. 비틀즈 다 좋아하지만 애비로드, 특히 b면은
      나이드니 들으면서 자꾸 눈물 찔끔거리게 돼서 자제해야 하나 생각할 정도로 좋아요.
    • 애비로드 b면 메들리는 비틀즈애청자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감동의 도가니탕이겠죠..

      그래도 앨범전체의 느낌으로 딱하나만 꼽으라면 저도 후추상사입니다..

      그외 가장 좋아하는 넘버들이 많은건 매지컬 미스테리 타우어.그담엔 화이트,애비로드.리볼버,러버소울 모두 막상막하로 다 좋네요..
      1~5집헬프까지의 음악은 초창기 락캔롤스타일로서 또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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