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자랑스러운 대통령을 왜 교과서에서 안 가르쳐요?

얼마전에 <대한민국사랑회>라는 생소한 단체에서 <우리나라 건국대통령 이승만 이야기>라는 전기만화의 독후감 경시대회를 초중고교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했답니다.

 

이 경시대회에서 중학교 부문 대상을 차지한 최모군은 "그전에도 이승만 대통령에 관한 책을 읽기는 했지만 이번 책에서야 제/대/로/ 된 이 대통령을 만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고 하네요. 아래는 최군의 말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승만 건국대통령을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를 바로잡는 일 역시 우리 학생들인 것 같아요"

 

“안창호 선생은 통일을 위해서는 사회주의자도 끌어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된다. 과연 사회주의자와 통일이 되어서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을까? 허황된 꿈속에서 불공평한 세상을 만들려는 사회주의자들과 상종하지 않고 통일을 하려는 생각이 매우 합당하다고 보였다.”

 

"3.15 부정선거 등으로 이 대통령을 폄하하거나 왜곡된 이미지로 받아들이는 또래들이 많아 안타깝다"

 

화가 났습니다. 대체 <대한민국사랑회>라는 단체가 뭐길래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부정선거를 자행하여 민주주의를 질식시킨 사람을

 

어린 학생들에게 미화하여 주입시키는 걸까요? 대체 어느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사람을 위대한 통치자라고 교육을 할까요?

 

단순히 공산주의와 맞서기만 하면 어떠한 행동을 하더라도 그건 묻어줘야 하는건가요?  아무리 미화를 해도 독재자는 독재자일 뿐입니다.

 

공산주의와 맞서서 위대하다고 하면 히틀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통치자 중의 한명이지요.

 

대한민국 헌법에도 나와 있는 4.19 정신을 부정하는 이 단체의 정체를 좀 알고 싶어지네요.

 

이 행사에는 <전교조를 반대하는 조전혁 콘서트>로 유명한 조전혁 의원도 참석을 해서 격려사를 했답니다.

 

아.. 정말 열 받아서 잠을 못 잘 것 같습니다.

 

 

    • 이승만 또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분은 국부라는걸 강조하면서 인정해줘야 한다던데.. 어림없습니다.
    • 일단 쟤한테 보도연맹 사건부터 가르치고(...)
    • 최군이라... 크게 될 놈이군요.
    • 자기가 집권하기 위해선 무슨 짓도 서슴치않았던 권력욕의 화신
    • 그림니르/
      그거 가르쳐줘도 최군은 공산주의자를 때려잡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취한 고육지책이었다고 말할걸요
    • amenic//아 생각해보니까 그렇네요. 답이 없네요. 캐리어 가야합니다!!!
    • 그냥 한숨만 나오지 어떻게 해야 이런 상황이 바뀔지는 감이 안오네요.
    • 사실, 단순히 의식의 구조로만 보면, 빨갱이는 나쁜걸로 알다가 대학들어가 충격먹고 "의식화" 되는 학생들과 저 최모군의 경우가 아예 다르진 않을겁니다. 애초에, 지금의 극우파들의 의식화방식자체가 과거의 운동권과 비슷한 부분이 좀 많은거 같아요.
    • 공산주의자에게 맞섰다구요? 대표 반공주의자 김구선생을 안두희시켜서 암살했는지보면 이승만 이 인간은 소련이 장악했으면 공산당 될 인물입니다. 그래도 최악의 인물일지언정 좋은 면 하나라도 나오겠지 했는데 어째 파면 팔수록 한심하기 짝이없는 인물중 하나죠.
    • 이래서 역사를 제대로 배워야 하는건데 말이죠.. 에휴..
    • 공산주의자에게 맞섰다구요? 대표 반공주의자 김구선생을 안두희시켜서 암살했는지보면 이승만 이 인간은 소련이 장악했으면 공산당 될 인물입니다. 2

      절대 공감합니다.
      어린 학생이 어쩌다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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