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에서 상비약을 팔게 되면요..

 

 좋지 않나요?

 

 주말이나 한밤중에 아파서 데굴데굴 굴러도 해열제 하나 없을 경우가 다반사였는데..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 상비약 판매하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약사회 반론은 복약지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고 약물과다의 우려가 있다라는 것 같은데, 별로 와닿진 않네요..

 

 어차피 위험한 약품은 처방전 없인 살수 없으니, 저는 적극적으로 찬성입니다.

 평소에 약을 쟁여 두고 있어야하는 부담도 없구요. 

 

 또 저녁 8시 이후에 구입하면 약값이 비싸진다는 이야기도 들은 것 같은데..  

 

 시행되었으면 좋겠네요.

    • 저도요.. 이미 외국에는 많이 그렇게 하고있는데..
      어차피 처방전 필요없는 약들은 복약지도 안하잖아요. 뭐 위험해서 그런다는둥 하는 약사회의 의견은 그냥 제밥그릇 챙기기 식의 주장으로밖에 안보여요. 와닿질 않으니.
      아님 정 약국에서만 팔거라면 좀 영업시간을 길게 하던가요. 8시만 되면 칼같이 문을 닫아서.. 머리가 너무 아픈데 약이 없어 고생했던 기억이..ㅠ_ㅠ 일요일에도 문을 안열죠 아마..
    • 제가 어제 딱 그렇게 새벽 시간에 먹은게 소화불량이 와서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당번약국은 너무 집에서 멀더라구요. 그냥 편의점에서 생생톤? 이런거 하나 먹고 버텼는데 정말 소화제 같은 간단한 약 좀 팔면 안되나 싶더군요
    • 요즘 논의 되고 있는 사안인가요?
      아마 약사협회 파워가 크기 때문에 안될겁니다.
    • mb께서 언급하신 이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 근데 미국같은 경우 슈퍼마켓에서 상비약을 파는 게 아니라 drugstore에서 다른 편의용품도 파는 것 아닌가요?
      영화에서 보면 생긴건 슈퍼마켓처럼 생겨도 파는 건 약사 같길래..
    • 예에전에 이런 글이 올라와 논쟁이 벌어졌었는데(자판기에서 약을 팔면 좋겠다는) 저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자다가 앰뷸런스를 불러야하나 할 정도로 큰 두통에 엉엉 울며 깨는 그런 편두통을 앓고 있었던고로(검사결과 이상무)
      찬성파였는데 반대가 거셌어요. 오남용이 소지가 있다는게 대표적인 이유.
      동네는 약국도 병원 문 닫는 6시면 문 닫고 그래서 힘들었는데...
      편두통이 거의 사라진(사실 만사가 편해져서) 지금도 그때의 고통을 알기 때문에 찬성합니다. 자판기도요ㅎ
    • 음.. 저도 약물 오남용은 위험하다! 막 이런 생각부터 들어서
      확실히 자판기에서 밴드, 소화제, 두통약 같은것들은 팔면 짱이긴 하겠네욤
    • 음 전에 약물 오남용에 대한 글을 어디서 읽은 적이 있었는데...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잘 안납니다만;; 암튼 미국 같은 데는 약물 오남용률이 비교적 높고, 약물의 가격도 높다는 얘기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게 문제가 아닐까요?
      확실히 저도 깊은 밤중에 탈이 나거나 하는 건 꽤 걱정됩니다. 그래서 집에 배탈약 같은 건 구비해두려고 해요. 그래도 밤중 약국을 열어준다든지... 아님 편의점 같은 데서 소화불량약이나 두통약 같은 건 팔아줬으면 하는 생각도 있어요.
    • 저도 약사가 드럭스토어에서 다른 편의용품 파는 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근데 상비약을 그냥 팔면 약물 남용/중독이 많아질 가능성은 없나요? 진통제나 감기약같은 거 남용한다거나.
    • 중독 가능성이 있는 약은 쉽게 처방도 안해줄 텐데 그런 약을 슈퍼에 팔게 놔둘까요?
    • jens / 흠 글쎄요 이건 약국에서 상비약 파는 게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약물 관리 기준이 문제일 수도 있지만
      미국 대중매체(..라고 하니까 거창하네요-_- 그냥 미드와 애니입니다)에서 그냥 쉽게 구입 가능한 감기약이 먹으면 헤롱헤롱해져서 일부러 마시는 게 사회적 문제라는 언급이 나오는 걸 몇 번 봤거든요
    • 경험에 기초하여 말씀드리자면, 미국에서는 월마트 등의 슈퍼마켓에서 상비약을 약사의 허가 없이도 살 수 있습니다. 이걸 over-the-counter drug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처방전을 가져왔을 경우 약사가 약국 안쪽의 컨트롤되는 곳 안에 있는 약을 주죠. 이걸 perscription drug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상비약을 살 경우에도 약사에게 증상을 말하고 어떤 약이 좋을지 상담은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감기약 등의 경우 (특히 Nyquil등의 오남용하면 큰일나는 약) 오버 더 카운터 드러그이긴 합니다만 나중에 캐쉬어에게 돈 내고 체크아웃할 때 신분증을 확인합니다. 또 에페드린 계열의 중독성이 있는 약인 경우에는 (예: 수다페드 Sudafed) 처방전 없이 살 수는 있지만 약사에게 말하고 달라고 해야 합니다. 그러면 약사가 약을 주면서 신분증 (운전면허증이 대부분이죠) 보여달라고 하고 운전면허 번호를 적어갑니다. 최대한 오남용을 막으려는 수단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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