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저질러버렸다능...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이제는 만날 일이 없는데요) 툭하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특히 자기 학력을 가지고 거짓말을 많이 하는데 주위 사람들도 이제는 알면서 속아줍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암묵적으로 내색을 안해서 그 사람은 아직도 자기가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 줄 아는지

거짓말을 계속하더라구요. 저한테도 여러번 했고. 저도 꾹 참고 있기는 했는데 여러번 기분이 상했었어요.

그렇게 꾹 참다가 방금 전에 제가 일을 저질러 버렸어요.

그 사람 미니홈피에다가. '새해에는 학력가지고 거짓말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익명으로 방명록을 썼는데

쓰고 나서 아차 싶어 다시 지우려고 보니 그 사이에 비밀글 처리가 되었네요. 읽었다는 뜻이죠.

ㅎㄷㄷ 뒷 폭풍이 부는 건 아닌지... 제가 뭔가 큰일을 저질렀다능... 뭐 이제 만날 사람은 아니지만...

    • 뜨끔했겠죠. 만날 사람 아니니까 다행이고..
    • 20년대생 할아부지도 아니고 요즘 사람들이 건너건너 다 아는, 금방 들통날 학력을 속이기도 하는군요.
      여러모로 자신감이 부족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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