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중에서.

 

"어떤 이야기를 쓸 때는 자신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생각해라. 그리고 원고를 고칠 때는 그 이야기와 무관한 것들을 찾아 없애는 것이 제일 중요해."

내가 처음으로 두 건의 기사를 제출하던 그날, 굴드는 그 밖에도 흥미로운 조언을 해주었다. 글을 쓸 때는 문을 닫을 것, 글을 고칠 때는 문을 열어둘 것. 다시 말해서 처음에는 나 자신만을 위한 글이지만 곧 바깥 세상으로 나가게 된다는 뜻이었다. 일단 자기가 할 이야기의 내용을 알고 그것을 올바르게 - 어쨌든 자기 능력껏 올바르게 - 써놓으면 그때부터는 읽는 사람들의 몫이다. 비판도 그들의 몫이다. 그리고 작가가 대단히 운좋은 사람이라면(이것은 존 굴드가 아니라 나의 생각이지만 아마 굴드도 이렇게 믿었을 것이다) 그의 글을 비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보다 읽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68~69p 중 -

 

요새 이것 저것 읽는 책 중에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라는 유명한 책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초딩무렵 매일 일기 쓰던 시절 이래로 도무지 발전이 없는 제 글쓰기에 도움이 될까 해서 읽고 있는데 그 중에 눈에 띄는 대목이 있어서 조금 옮겨봅니다.

다름 아니고 며칠 전 휘몰아친 "라스트 갓파더"에 대한 설왕설래를 떠올리게 해서입니다.

 

최선을 다해 만들면 그에 대한 비판은 창작자의 손을 떠난다는 당연한 얘기죠.

 

다시 "라스트 갓파더"얘기에 불을 붙이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요 정도 옮기는 걸로 저작권 침해 판정을 받지는 않겠죠? ㅎㅎ

    • 유혹하는 글쓰기.. 다음번 도서관 대여 리스트에 올려둬야겠네요
    • 역시 퇴고가 중요하군욤..
      저도 종종 글쓰면서(잡답이지만) 다시 한번 읽어보고 쓸데없는거같은 부분은 빼긴 하는데.. 그리고나서 쭉 읽어보면 암튼 재밌거든요(!)
      하지만 리플은 별로 없다는거 ㅋㅋ 유혹을 못함
    • 저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편집에 대한 얘기였죠.
      "편집자는 무조건 옳다. 글쓰는 것은 인간의 일이지만 편집의 신의 영역이다."
      진심인지 빈정대는 건지 아부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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