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자녀 한명 키우는데 2억6천만원

http://news.nate.com/view/20110103n01768

 

보건사회연구원 2009년 조사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지난 2009년 기준 자녀 한 명에게 지출되는 총 양육비가 2억6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사회연구원 김승권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발행한 보건ㆍ복지 이슈 앤 포커스에 실은 '한국인의 자녀양육 책임한계와 양육비 지출 실태'에서 지난 2009년 기준으로 출생 후 대학졸업까지 자녀 한 명에게 지출되는 총 양육비가 2억6천204만4천원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양육기간별 비용을 살펴보면 영아기 3년간 지출되는 양육비는 2천466만원, 유아기 3년간 양육비는 2천937만6천원으로 산출됐다.

초등학교 학생에게 6년간 지출되는 양육비 6천300만원, 중학교 학생 3천535만2천원, 고등학교 학생 4천154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생에게 4년간 지출되는 양육비는 6천811만2천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같은 양육비는 휴학, 재수, 어학연수 등을 고려하지 않고 산출된 것이다.

이에 따라 자녀 2명을 양육하는 데에는 약 5억2천408만원이 소요되고 자녀 3명을 양육하는데 7억8천613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월평균 자녀양육비는 영아 68만 5천원, 유아 81만 6천원, 초등학생 87만 5천원, 중학생 98만 2천원, 고등학생 115만 4천원, 대학생 141만 9천원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월평균 지출비중은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출생 직후 3년간은 식료품비가 월평균 12만2천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초ㆍ중ㆍ고 기간에는 사교육비가 각각 28만6천원, 34만1천원, 33만5천원, 대학생은 공교육비가 54만1천원으로 가장 많이 지출되는 항목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009년 자녀양육비를 소비자 물가지수 5%를 적용해 지난해 기준 양육비로 환산하면 출생후 대학졸업시까지 자녀 1인당 자녀양육비는 2억7천514만6천200원으로 추산됐다.

취학전인 영유아기 5천673만7천800원, 초ㆍ중ㆍ고등학생 12년 1억4천689만800원, 대학생 4년 7천151만7천600원이 지출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조사' 자료에서 15-59세 기혼가구 중 자녀가 있는 가구를 분석해서 산출됐다.

김 위원은 보고서에서 "한국부모들은 자녀양육에 대해 본인 스스로 너무 과중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이는 양육부담을 크게 하고 저출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자녀양육에 대한 지나치게 큰 부담으로 한국인들은 소자녀를 선호하고 나아가 저출산 사회가 도래하게 된 주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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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인차가 있겠지만 (가장 궁금한 초.중.고 비용을 한달로 계산해보니 주변에선 적다면 적게 많다면 많게 쓰는게 보이네요. )

우리 부모님이 날위해 어느 정도 뼈꼴빠지게 일하셨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참 많이 드네요.

    • 음 제 주위 초등 자녀 있으신분은 사교육 얼마 시키지도 않는데 40만원 든다고 하시던데요...중고생 정도되면 수/영 과목은 한과목에 기본 30만원 이상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 계산해보면 저 액수보다 더 많이 든다는 사실..
    • 2억6천보다 더 들죠.
    • 자식으로 태어난게 죄송하고 이런일이 없게 저도 자식 안낳고 싶고. 가난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 아싸. 기본적으로 5억 2천 소요. 하하하하하하하하...꼬르륵(기절했음)
    • 과외없이 애들 공부시킨다는것 엄청 힘들다는것 실감했습니다. 큰애가 중1여인데 학원은 수학 하나만 다닙니다. 1학기 중간고사 전교 36등에 쇼크먹고 닥달하듯이 전가족이 공부하면서 전력질주하니 이번에 성적표를 보니 11등(400)했더군요. 물론 반1등, 전교 10등안에 드는게 목표였는데 목표미달인셈입니다. 학원 보내지 않고 공부시킨다는것 증말 어렵다는걸 이번에 실감했습니다. 5시기상해서 아침공부부터 애도 힘들어 하더군요. 그냥 학원으로 대신해버릴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아이도 학원보다 전가족 공부분위기가 더 좋다고 합니다. 저역시 5시 기상인데 11월부 읽은 책이 10권을 넘어갑니다. 수능까지 몇년을 고생해야될지...... 학원 보내지 않고 전교 5등안에 들다가 수능쳐서 대학(한의사가 꿈이라네요) 들어가 장학금 받고 졸업하는게 꿈인데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 중학교 1학년인데 전교 36등도 대단하고 전교 11등은 더욱 대단하지요 :) 그런데 새벽 다섯시라니;; 아직 한창 클 나이인데 잠이 좀 부족하지 않을까요- 요즘 아이들 좀 안됐네요ㅜ 워낙 힘드니..
    • 음 ... 전교 36등에 쇼크를 먹고 전가족이 공부하면서 전력질주하셨다는 데에 쇼크를 먹었습니다. -_-a
      우리 아들은 대학 안 보내도, 알아서 자기길을 찾아줬으면 좋겠는데 ...
    • 이 기사때문에 어제 아빠가 저보고 이억육천짜리야 라고 계속 불렀군요 ㅋ
    • 11등이면서도 슬펐습니다. 학교에서 10등까지 일본 견학을 시켜주는데 10등까지 잘렸다는... ㅠ 그것도 5등~11등간 평균차이가 0.2점 OTL. 더더욱 슬픈건 한문제가 시험문제 오류로 시험끝나고 다시 수업시간에 한문제만 치뤘는데 큰애가 그걸 틀렸다고 얼마나 원통해 하는지.... 정말 슬펐습니다.
    • 제가 예전에 러프하게 계산했을 때 3억 정도 나왔죠. 독립이 늦을 수록 액수는 늘어나구요. 에휴. 3억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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