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음원이 10시에 공개되었는데요...

SM에 대한 호불호는 일단 차치하고 노래는 썩 잘 나온 것 같아요.

다섯 명이 했던 것만큼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생각했던 것 만큼 훵하니 빈 느낌은 안나네요.

오히려 그 전에 해왔던 동방신기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빈틈을 메워서 그런지 그냥 동방신기 같기도 하고요. 

 

근데, 가사 때문에 동방신기 팬들 중에서는 섭섭해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확실히 그럴 수도 있죠.

떠난 연인에게 "그래 가라, 난 잘 살테니" 라고 비난하는 내용이니까.

 

암튼 SM은 보란 듯이 동방신기를 유지하고 성공시키기로 결심한 듯 합니다.

 

힘 빡 들어간 음악에, 힘 빡 들어간 뮤비에, 게다가 엄청난 물량공세까지 해댈 것 같아요.

    • 기존 유영진식 동방신기 노래스타일을 고수했더군요.
      정통성을 주장하는지? ㅋ
    • 전 어차피 동방신기는 3명이던 2명이던 음원 성적보다는
      '음반' 성적을 봐야 어느쪽에 무게추가 기울었는지를 알 수 있기에...
      음반 판매량이 궁금해지네요. jyj보다 많이 팔릴런지 적게 팔릴런지.
    • 자본주의의 돼지/ 근데 왠지 음반은 jyj 쪽이 나을 것 같은 근거없는 예상을.......
    • jyj 팬들 반응이 제일 웃기더군요.
      한국은 팬덤이 쪼개져서 모르겠고 일본에서는 성공 할듯. sm도 한국 보다는 일본 생각하는 거 같구요.
    • SM 가수팬이었던 적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SMP에 나도 모르게 어느새 노출되었던 영향인지, 어찌 되었던 jyj보다는 귀에 쏙 들어 오는 건 있어요. jyj는 sm과 갈라서면서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겠다는 주장도 있었기 때문에 변화해야한다는 부담이 있었고, 그게 낯설음이든 과거와 비교해서 느껴지는 아쉬움이든 완성도 높은 음반이란 걸 인정하면서도 들을 때 뭔가 모자르다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동방신기라는 네임을 유지하기로 했으니, 차라리 정통 SMP에 유영진에 데뷔초로 돌아간 듯한 음악을 들고 나오기로 한 전략이 훨씬 안전하게 보입니다. 분명 동방신기 활동 정지하고 이런 음악에 목 말랐던 음악팬들(꼭 SM 팬이 아니라고 해도)이 있을 것 같거든요. 일단 저만해도 "오랜만에 들어서 좋다"는.
    • 들을때마다 5명 동방신기가 그리울뿐이네요 이제 이런 스토리는 씁쓸할 뿐입니다.........
    • 근데 일본시장에서 매우 인기있는 주축멤버들은 절대적으로 jyj 3인으로 알고있는데
      그 외 두 명뿐인 동방신기로 일본시장에서 먹힐지 좀 의문이예요. 제가 알게된 몇몇 펜팔들도
      다 jyj만 좋아하길래 윤호,창민이 일본에서는 많이 안먹히는 외모인가보다 싶었거든요.
    • 동방신기 노래 한 번도 좋아한 적 없고 동방신기도 잘 몰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 사람의 입장으로 말하자면 동방신기는 동방신기라서 뜨는 거지 노래가 좋아서 뜨는 건 아닌 듯.
      언더 마이 스킨 빼면 전 걔네 노래 생각나는 것도 아는 것도 없어요.
    • 토호신기 기존 팬층과 걸그룹 진출로 인한 확대된 kpop 팬층 그리고 sm 브랜드, 에이벡스. 에이벡스에서 쏟아내고 있는 토호신기 편집앨범들 나오면 20여만장 가까이 나가더 군요.
    • 노래 잘 뽑혔더군요. 2명으로 뭘 해보겠나 생각이 들었는데 SM의 기획력에 감탄 중.
    • 얼룩말님 포스트 보고 들어봤는데 노랜 잘뽑았네요. 친구 말론 배신자나간 쩌리 둘로 뭘하겠냐 라더니;;티저보고 감탄.
      노래가 좋든 안좋든 뭔가 우와~ 하게 만드는 건 사실인듯 하네요. sm의 기획력이란.
      근데 메인보컬들 다 나간거 아닌가요? 의외로 가창이 괜찮네요. 고음이나 기교도 능숙하고. 스튜디오에서 만진거라 그런가.
    • whitesun/제가 알기로도 일본쪽 알짜배기 멤버는 3인방으로 알고 있어요.
      다만 에이벡스가 처음 3인방 손 들어줬다가, 다시 손 내렸죠.
      소시 유니버셜 가고, 그 다음 sm아이돌 또 뺏길까봐.
      어쨌든 다시 sm쪽으로 줄 서서 함수랑 슈주가 에이벡스로 데뷔한다죠.
      샤이니는 emi가고.

      경영자 마인드로는 옳은 선택을 했죠.
      지금 단기만 보면 알짜배기 3인방이 낫지만,
      에셈은 대형 아이돌 팜이 있잖아요. 바르샤 유스처럼.
      여기서 지금의 아이돌 인기 떨어질때쯤이면, 대체제가 될 새 아이돌이 나오겠지만,
      3인방 인기 떨어지면 대체제가 없으니 에셈과 거래를 계속 유지하는게 에이벡스 입장에서는 낫겠죠.

      뭐 그런거까지 고려해서 축구공님은 일본쪽에서 2인방 잘 될거 같다는 이야기겠죠.
      일본에선 대형회사가 프로모션해줘야 성공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 지금 가사로 나간(?) 3명 까는 건가요? -_-; 2PM인지도 그러더니...(기다린다더니 니가 밉다더니 너 없이 잘 먹고 잘 살겠다는 3연속 콤비) 유치해 못봐주겠네요.
    • 일본쪽반응을 보니 일단 다 떠나서 가사로 서로 치고박고 하는 것이

      흥미진진하게 생각하는 분위기입니다
    • 어디에선가 보고 빵 터진 댓글 하나. 'sm 플레이 하다가 궁합 안 맞아 떠나가버린 연인을 향해 채찍을 휘두르며 대가리 박아....'
    • 일본 동방신기가 발라드로도 흥하면서 유천하고 준수가 부각된 면은 있지만 (특히 준수) 3명은 알짜고 2명은 쩌리니식으로 멤버를 나누는 건 JYP가 나오고 나서 국내 팬덤에서 그런식으로 유도하는거 같네요.
    • 축구공/ 일본에서는 한국에서 대두라고 놀림받는 영웅재중이 제일 인기 있는 거 아니었나요?
    • 혼자생각 / 일본에서 동방신기가 쪼개지기전 한국 처럼 팬덤 위주라기 보다는 일반 대중에게 노래 잘하는 한국 출신 보컬그룹으로 대박친 느낌이라서요.
    • 일본에선 재중이 부동의 1위죠. 재중신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는데요. 준수는 일본에서보다 한국에서 인기가 좋고요.
    • 다른건 몰라도 랩메이킹이 정말 촌스럽네요. 두 사람 목소리 구분은 잘 안되는데 유영진의 손길이 찐~하게 느껴집니다. 그냥 삐면에 들어갈만한 곡이지 정규앨범 타이틀감은 아닌것 같아요. 알짜배기 팬들은 나간신기쪽에 있을 거고 이번은 에셈에선 나간신기 보란듯이 한번 내놔준걸텐데 다음 앨범이 과연 나올 수 있을까 싶네요.
    • 랩은 별론데 후렴구는 좋네요. 사운드도 돈 팍팍 쓴 티가 나고 완성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 동방신기 음악은 예전에 유명한 것 위주로 좀 들어봤는데 세 명이 나갔음에도 별로 빈 느낌은 안 들고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동방신기스러움이 더 강화된 것처럼 들려서 신기해요. 확실히 에셈이 많이 공들였다 싶은 게 동방신기 SMP 음악 중에서는 제일 잘 뽑힌 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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