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 만한 라디오 프로 추천해주세요~

백일된 아기 키우며 집에만 있다보니 라디오 듣고 싶어졌어요.

 

예전에 유희열의 음악도시, 김C스타일 참 좋아해서 매일 들었어요.

그때 김C는 별로 유명하지 않을 때였는데, 마지막 클로징 멘트가 항상 '힘빼고 살죠' 였죠. 그다운...

선곡도 참 좋았고, 뮤지션/곡에 대한 멘트도 적절하고, 사연들도 진솔했어요.

청취율이 낮아서 광고도 거의 없고, 결국 성시경으로 대체되었는데,

마지막 방송 마지막 선곡으로 저의 favorite songs 중 하나인 the verve의 bittersweet symphony 틀어줘서 찡했지요.

 

이소라의 진행은 선곡이 별로고 멘트가 너무 상투적이고

'빅마마가 여러분을 다 포용해줄게요~' 이런 분위기라 싫어했구요.

 

요즘은 오후 3시에 간간히 루시드폴 듣습니다. 주로 남미 음악 트는데,

아직 남미 음악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와 좋다'는 느낌까지는 못 받아요.

그저 폴님에 대한 빠심으로 듣지요.

 

요즘 하는 유희열 방송은 자정 이후라 자야해서 들을 수가 없군요.

 

오전 9시~밤 9시 사이에 들을 만한 방송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 이문세 프로는 그냥 듣기 편안거 같아요 이사람이 워낙 오래해서 그런지 이젠 익숙하죠
      김기덕님도 좋았는데 그만두셨고 박명수도 좋았는데 그만뒀죠
      전 아직도 정선희 정오의 희망곡이 아쉬워요 정말 즐겨 들었던 프로였거든요 ^^
    • 전 ebs온에어로 티비랑 라디오 번갈아 가며 들어요. 티비도 보는게 아니라 라디오처럼 듣기만 하는데 재미있어요.
    • 저는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 ... 강력 추천합니다. ㅋㅋ
      밤 8시에 하니 괜찮을 것 같네요. 89.1 입니다. ^^
    • 새벽 2시에 하는 심야식당이 좋은데 시간이 안맞네요
    • '세계음악기행'은 주로 라틴 아메리카 음악을 많이 틀어주는데 듣고 있으면 커피가 마구 당기더라고요. 4시~6시에는 이무영의 팝스 잉글리쉬가 있는데 올드팝을 자주 틀어줘서 듣고 있습니다. 이무영 씨는 오스카 중계 등으로 비호감이 되긴 했지만, 이 방송 들으면서 단순하고 경박한 재미가 있어서 약간 호감이 생기더라는..^^
      일요일에는 오후 6시~7시에 EBS에서 하는 재즈 프로그램이 있어요. 윈터플레이 보컬 분이 진행하는데, 차분하게 한 주 정리를 하기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오전 11시 CBS의 '신영음'은 워낙 유명하지만..^^ 선곡은 평범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듯해요. 하지만 1시간 프로그램임에도 구성이 알차고, 신지혜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좋아서 점심먹으면서 듣기에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침11시에 89.1에서 하는 윤상의 팝스팝스 추천이요. 흘러간 팝음악이 주로 나오지만. 잔잔하니 좋아요.
    • 11시엔 89.1을(윤상) 12시가되면 바로 돌려서 국악방송들어요. 젊은 국악인이 디제이하시던데 이름을 모르겠나요.암튼. 음악이 좋더라구요. 국악도 틀어주고 세계음악같은것도 틀어주고 음..좋다. 그러게 되더라능. 그리고 세시에 이비에스(루시드폴) 그리고 6시에 kbs1라디오를 듣습니다. 평일엔 이루마 주말엔 전기현씨가 하세요.음악 좋고 목소리도 좋고. 12시엔 유희열1시엔국악방송(황윤기)2시엔심야식당.아이시간엔 주무시는구나.
    • 오전 11시 윤상 라디오도 좋지만 선곡 때문에 MBC 이상은 골든디스크 안들을 수가 없어요.
      (선곡, 멘트 모두 잔잔하게 가는 윤상에 비해서 골든 디스크는 잊고 있던 명곡, 너무 좋은데 처음 들어보는 곡 많이 나오고 어쨌든 독특해요. 단순히 제 취향일 수도 있지만 꼭 들어보세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8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6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