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대상을 보다가;배우의 연기

* 신인상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전 말그대로 '신인'에게 주는 상이라고 기계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 얼마간 신인상을 받는 사람들을 보면 꼭 그런것 같지도 않습니다.

 

 

* 배우의 연기라고 해서 뭐 거창한 얘길 하려는건 아니고요. 전 이런게 있어요. 어떤 배우가 무슨 역을 하면, 배우에 방점이 찍히는 경우가 있고, 역할에 방점이 찍히는 경우가 있죠. 연기를 얼마나 잘했냐와는 유관할수도, 무관할수도 있습니다. 그 배우가 대형스타라면 아무래도 '배우'에 방점이 더 찍히더라고요. 예를들어 문근영은...항상 문근영이에요. 이 친구가 무슨 역할을 하건 결국은 문근영이 연기하는 XX죠. 반대의 예로 김명민이 있겠군요. 김명민이 연기하는 XX식으로요최수종은 항상 비슷 비슷한 역할이지만 그래도 최수종의 XX식으로 방점이 찍히더군요. 권상우는 배우에 방점이 찍혀요. 이병헌도 배우에 방점이 찍힙니다. 오늘 잠깐 봤던 정보석씨는 XX에 방점이 찍힙니다. 김옥빈은 어중간 합니다. 굵은 글씨가 '김옥빈XX'식으로 다 찍혀요. 기타 등등.

 

기준은...사실 저도 몰라요. 그냥 딱히 근거도, 기준도 없는, 말그대로 느낌이죠.

 

 

* 그래도 나눠먹기는 좀 그만들 하셨으면 합니다. 공동수상..좀 지겨워요.

    • 얼마전 메소드 연기자에 대한 기사가 생각나는군요.
      이 글쓴 사람은 스타-배우-메소드 배우로 나누던데, 그다지 명확한 분류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스타에 대해 한 이야기는 공감이 갔어요.
      아놀드 슈월츠제너거나 톰 크루즈는 이름으로 영화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스타들이고 그렇게 행동하죠.

      http://www.film.com/features/story/christian-bale-daniel-day-lewis/43309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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