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시간이 너무 길어요.

두시간 정도면 충분할것 같은데 뭘 그리 질질~ 기본 3시간씩 하더군요.

물론 좋은 드라마 작품이 너무 많았거나 너무 좋은 예능이 많았거나 주옥같은 노래와 가수가 많아서 그러면 그려려니나 하지만

그것도 아닌 방송국들이 질질 늘여서 3시간씩 전파낭비 하는거 같아서 정말 피곤해요.

안보면 되지 뭘 피곤하냐고 하시겠지만(그래서 몇년째 안보고 있어요. 그런데 시상식 이후 편성되는 영화나 특집프로 기다리다가  끝났나해서

켜보면 아직도 하고 있어서 깜짝 놀라서 꺼버린게 몇번인지 모르겠어요,)

시상식 자체를 폐지하거나 하나로 통합하라는 꼰대같은 말은 하고 싶지도 않지만 편성시간이라도 줄여주면 좋겠어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어릴때 시상식 마니아(?)라서 연말 시상식 스케줄을 꿰차고 앉아서는 연기대상을 볼것인가 가요대전을 볼것인가

고민하면서 3사 시상식 방송을 모두 사랑해서 어쩔 줄 몰라하던 시절도 있네요.

시상식이 지겹고 민망해진것도 제 노화의 증거인거 같기도 하고 시상식 보면 오히려 기분이 더 우울해지는거 같기도 하고

좋아하는 배우나 가수가 상을 타도 그다지 감흥이 없어요. 그냥 호감가는 배우나 가수가 상타면 그 팬들이 올려주는 영상보는걸로 만족할뿐

민망하고 어색한 3시간을 참아줄 인내력이 없어졌는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그저 두시간 안에만 끝내주면 고맙겠다 이 생각뿐이예요. 요즘 보니 그 다음날 재방송까지 해주는거 같은데(이건 편집을 좀 할테니 나으려나요?)

꼭 3시간씩 민망한 시상식을 보여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영화제 시상식은 보통 3시간씩은 안하는거 같은데 -.-;;

듀게에 올라온 마봉춘 사장님의 추태(?) 영상을 보니 더더욱 시청 안한게 다행이네요. 저걸 생방송으로 봤으면 티비 리모콘이 망가지거나

엄한 우리집 티비가 고장났을지도  ㅠㅜ 제가 다 창피하네요. 마봉춘이 예능,드라마 전반적으로 망한게 수긍이 가네요.

저 사장 밑에서라면 다음해도 기대가 안되는 방송국입니다.어쩌다 완소 마봉춘이 저렇게 ㅠㅜ

 

    • 윗사람 하나가 물흐리는 건 순식간이죠.
    • 저는 수상소감에서 감사인사를 강제로 빼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아무도 감사 못하게.
      정말 너의 마음을 말해봐♥
      (b.g.m 싸이의 '솔직히 까고말해' -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여러분이 대체! 한게 뭐야!!!!)
    • 제 몇회 어디어디 무슨대상. 이 코멘트 좀 생략했으면 좋겠어요. 상 이름과 수상자만 발표해!! 그리고 아주 훌륭하지 않으면 축하무대 생략! 무슨 재롱잔치도 아니고. 뻔한 질문도 제발 생략. 무대 올려다 놓고 질문 한다는게...
      정말 방송국 홈피 로그인 할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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