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의 고양이는 어떻습니까

고양이란 강아지와는 많이 달라서 부른다고 오지도 훈련을 시킨다고 말을 듣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저희 고양이를 보면 이 녀석은 사람말을 어디까지 알아듣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건 좀 당연하겠지만 "통조림!"이라는 말에는 즉각 반응을 하거든요 그 다음은 "우유!" 이름은 뭐..들은 척 했다가 안 했다가 합니다
그런데 신기한거는 요 녀석이 안 보여서 "우리 OO 어딨지? 어디갔지?" 하고 소리내서 찾아다니면 금방 "야옹"하면서 나온다는 것이지요
댁의 고양이는 어떠신가요
알아듣고 반응하는 말이 있나요?
    • '내일 산책가자'를 알아듣고 다음날 문 앞에서 기다린다고 얘기하면 너무 팔불출 같겠죠?
    • 이름 부르면 반응해요.
      그런데 강아지처럼 몸에 딱 붙어서 꼬리를 흔들진 않고 딱 손 안닿을 거리까지만 와서 제 얼굴 한번 보고 가요.
    • '밥', '뽀뽀' 알아듣고 정확히 구사해요.
    • calmaria님 / 뽀뽀-를 어떻게 구사하게 만든 건지 비법 공유 부탁드립니다!!!!!!!!
    • "자자"
      "우리 XX 맛있는거 먹을까?"
      "(엄하게) 내려와라"
      "(엄하게) 조용히 해라"

      이거 4개는 기가막히게 알아듣습니다
    • 이름, 맛있는 거, 하지마, 들어와 정도는 구분해서 알아듣는 것 같아요. 근데 알아듣는다고 시키는 대로 하는 건 아니죠. ;
    • 밝음/ 워낙 만져달라고 비굴하게 구는 고양이라서 따로 구사하게 만들지 않았어요. 어렸을 때 뽀뽀해줘 버릇한게 마음에 들었나봐요...
    • ...
      이름 알아듣는지도 모르겠어요. 의문입니다.
      ...ㅠㅠ
    • 밥을 알아듣는 고양이들 의외로 있죠. 하지만 밥을 '먹지마'란 명령도 이행하는 고양이가 우리집 고양이 말고 또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네, 저 팔불출이예요 엉엉)
    • 저희 고양이에게 옷장에 좀 들어가지 말라고 말 좀 전해주시겠어요? ㅠ_ㅠ
      그냥도 털이 감당 안되는데 이젠 옷장에 들어가서 털을 뿌리고 있어요. 못들어가게 하면 화내요. 흑
      이름 부르면서 오라고 하면 절대 알아든는 척도 안하는데 '밥 먹을까?' 하면 바로 대답해요. 쳇.
    • 이 리플들을 보니까 안그래도 고양이 키우고 싶은데 이거 뽐뿌질(응?) 제대로 오는데요.ㅠㅠ
    • "~ 먹을까?" (~까?↗를 매우 높은 톤으로) 는 귀신같이 압니다.

      간식먹을까?↗ - 냐옹~
      물 먹을까?↗ - 냐옹~
      똥 먹을까?↗ - 냐옹~

      기타등등 먹을까? 만 들어가면 열광적인 반응이 옵니다. 똥이든 뭐든요^^;
    • 고양이들이 정말 눈치가 빠른거 같아요.
    • 내가 생각하는거 같이 생각할거라고 생각해요 사실은 거의 다 안그렇지만.
    • 넌 사람이 아니고 고양이니까 춥게 살아야한다 그러면서 밥이나 준다고 뭐 큰 은혜를 베푸는거 같군요 고양이는 알고 있다.
    • 즈이 집 고양이는 4개월올드인데도 쭉쭉이를 합니다.
      위성인양 저를 따라 다니고 께느른하게 응아응아 하고 웁니다.
      지금은 제 무릎에 식빵구워요.
      좋아 죽겠어요.
      반응하는 말은 없어요-_- 빵봉다리나 사료봉지 뜯는 부시럭,소리에 귀신같이 달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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