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누를 수 없는 욕망과 유혹

* 배고프다는 얘기에요.

 

 

* 요즘 왜 이러나 몰라요. 욕구불만인가. 밤 8시만 넘으면 땡겨요.  

 

아까도 땡기는 거에요. 밥통을 열어보니 밥이 좀 있고 식탁위엔 고추장이 있습니다. 볼꺼있습니까. 참기름 듬뿍 놓고 썩썩 비벼다가 한그릇 뚝딱 했어요. 밥비벼지는 찰진소리를 들으며 침을 삼킬정도로 간절하더군요. 이렇게 먹는게 정말 건강에 좋지 않다는걸 아는데 늘 그렇듯 먹고나야 후회가 밀려오지만 눈앞에 있을땐 욕망이 온 감각을 지배합니다.  특별히 막 맛있는게 땡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고추장에 밥비벼먹기, 김치볶음밥..이런 것들이 다에요. 오히려 빵이랑 피자...이런건 손이 안가요. 어제도 고추장에 밥비벼먹었어요. 그냥 먹으니 허전했는데 냉장고를 보니 봄동인지 뭔지 아무튼 푸른 채소가 있길래 손으로 막 잡아 쥐어뜯은 뒤 식초 아주 살짝 놓고 같이 비벼먹었죠.  

 

 

* KBS에 가요대전인가 뭔가. 아무튼. 그 걸그룹을 모아놓고 이런식으로 한큐에 '처리'해버리는군요. 이럴꺼면 이 친구들 뭐하러 다 불렀나 몰라요.

 

아무튼 아이유가 진리.

    • 저도 배고프단 글일줄 알고 클릭했어요. 고구마와 카라멜마끼아또로 저녁을 때운 저로서는 엄청 배고프게 만드는 고추장비빔밥ㅠㅠ
    • 전 벌써 맥주 355ml 두캔째 비웠는데 500으로 마지막을 장식해 말어? 이걸로 10분째 고민중입니다.밖은 춥고 편의점도 한 200미터 거리고.... 이러다 말겠죠 뭐
    • 크림/
      그게 무슨 저녁입니까. 전체죠. 건강상의 문제로 식단에 있어 의사와 약사와 상담을 받으셔야 하는게 아니라면 당장 밥통을 열고 지르세요.
    • 메/ 제가 그제 새벽에 핏쟈와 짜파게티와 치킨을 먹었고, 어제 새벽에 신라면에 밥 말아 먹었거든요. 오늘은 양심과 타협...
      ...도 있고 실은 내일 저 점심 뷔페가요ㅠㅠv 조금만 더 참으리!
    • 크림/
      에이. 그제 새벽 그거 혼자드신거 아니잖아요. 친구들이나 가족들이랑 같이 드셨을테고, 어제 새벽에 드신건 소화됐겠죠. 내일 점심 뷔페를 위해선 아침만 굶어도 되요. 뷔페에서 많이 먹기 위해선 위장안에 안전공간을 확보하셔야 할테니 오랫동안 안드셔서 위장이 작아진 상태로 가시는것 보단 뭘 조금 드시는게 좋아요.

      그러니까 드세요. 인생 뭐 있습니까. 다 먹고살자고 하는건데요.
    • 메님/ ........집에서 혼자 먹은거예요... 집에 피쟈도 치킨도 라면도 다 있었어요.
      대신 결코, 한 판씩 먹지 않고 한 조각씩 먹었습니다. 설명하다보니 슬프네요...ㅠㅠ
    • 저는 욕망의 불꽃 생각나서 클릭햇는데 이런

      이 글을 보니까 제 욕망이 샘솟는군요 밥 비벼먹고 싶다...
    • 저는 저녁으로 라면먹고 그 다음에 초코하임도 몇 개 먹고 아까 가족이 들어오면서 선물받았다는 머핀도 먹고...
      배부른데도 계속 먹고싶네요. 이러면 안좋은데 ㅜㅜ
    • 훗 메님이 이겼어요. 조금 전에 '혼자' 식은 밥에 시금치나물, 김무침, 고추장 넣고 슥슥 비벼먹었어요.
      식은밥이라 계란 반숙도 하나 넣었죠. ...........제가 졌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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