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삼성 감독 교체

저는 삼성팬은 아닙니다만....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01230120329707&p=Edaily


삼성팬분들에게 무지 호불호가 갈렸던 감독이었는데 이렇게 갑작스레 물러날 줄이야.

제 닉네임에 '사이비'가 들어가게 만든 분이라서 저도 좀 감회가 생기는군요.

    • 삼성팬 아니지만 저에겐 반가운 소식이네요. 선동렬 야구 진짜 재미없었어요.
    • 스크에 전승 우승 헌납할 때 예감이 되긴 했죠.

      김성근이 LG 감독 할 때 준우승 하고도 잘리더니

      당시 상대팀 감독은 김응룡, 코치 선동렬 이었죠.
    • 사실 선동렬 선수의 팬으로서 대구를 떠나야 합니다.
      기아도 있는데 여전히 라이온즈에 남으시다니요.
      그냥 떠나세요. 맨날 쓸데없이 삼성의 변명거리가 되다니요.국보가.쩝.

      다시 삼성은 만년 2위로 한 20년 고생하길 선동렬의 팬으로서 기도합니다.(뭐 대구분들이나 삼성의 올드팬이라면 돌을 던지겠으나
      그동안 그들이 선동렬 까던걸 생각하면 뭐 당연.)
    • GREY/그 때 감독은 김응룡이 맞았지만 선동열은 아직 코치하지는 않았던 걸로 압니다.
    • 선동열 감독은 여전히 선동열과 선동렬로 불리우는 군요.
      본인도 선동열이라고 해달라고 했던 것 같은데.
      한 번 쯤은 기아로 가서 환영받으면서 감독직 하시는 모습도 보고 싶네요.
    • 수줍은 저격자/ 선감독님 기아 가셔서 불펜야구 하시면 되시겠네요. 양현종이 지금 안지만 역할 하면 딱 맞을듯. 이종범은 출전기회 드물테고...
    • 사이버갈매기/ 맞아요. 코치는 2004년부터군요.
    • 매카트니//볼펜야구를 하든 뭘하든 프런트가 우승을 원해서 데려갔고, 충분히 뽑아줬는데도 뭐라하는 팬들이 문제죠. 재미있는 야구하는 감독과 또 한 20년 2위하다 보면 볼펜이든 뭐든 우승우승 이러겠죠. 분명히 김응룡 선동열 데려갈땐 그랬거든요.
    • 저에게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후임 류중일 코치를.. 이제는 감독님이시군요. 무척 좋아했었거든요.
    • 삼성팬으로서 , 장단이 있다고 봅니다. 그의 커리어는 절대 무시하지 못하고... 2회 우승을 이끌어낸 감독이기도 하고.
      다만 올해 양준혁을 생각하면 이가 갈리죠. 어휴. 류중일보단 이만수를 데려와야 되는거 아니냐...
    • 물러날때가 됐다고는 생각 하고 있었지만.. 올해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흠..
    • 선동열 감독의 우승 자체를 폄하 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나, 과연 삼성이 00년 이후에도 2위 컴플렉스에 시달렸는가, 는 별개로 생각해야죠. 02년 우승을 선감독이 시킨건 아니잖습니까. 대구/삼성의 올드팬들이 왜 선동열을 까댔는지, 거기엔 능력 자체의 문제보다도 소통의 부재와-자존심이 워낙 강한 양반이어야죠-좋게 말하면 스타일, 나쁘게 말하면 고집이 너무 세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 수줍은 저격자/ 우승은 이미 코감독때 했습니다. 그 전 한국시리즈 제외하면 85년에 김영덕 감독이 전후기 싹쓸이로 우승도 시켜놨고.. 전 김응룡 감독 스타일은 좋아해요. 삼성 스타일로 우승시켜놨으니.. 개인적으로 볼때 선감독 스타일은 삼성하고 안맞습니다. 어쨌건 삼성이나 선감독님이나 둘 다 이번 헤어짐은 좋은 일이라고 봐요.
    • 일단 만년 이인자에 머물던 삼성에게 우승을 안겨준 감독(코치)라는 것 만으로도 삼성팬들에게 평생까방권을 획득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매일 욕만 처먹는 자리가 되었죠. 게다가 요즘 삼성선수들 보면 국대급 슈퍼스타도 없는데 그래도 근근히 성적 내주고 있구요. 야구스타일도 물론 이유중의 하나일 수 있겠으나 그간 댓글들 보면 다른 요인이 더 큰 듯 해서 더더욱 씁쓸.
    • 다만 5년 계약해놓고, 이게 무슨 짓인가 싶습니다. 기아팬들이 선동열이 삼성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고 생각하시는 것 처럼, 저도 기아에 조범현 감독은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감독이 당분간은 기아에 가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 Goodieyoung// 전 해태팬(기아도 사실 팬심은 없습니다)으로서, 김응룡이나 선동열은 같은 선상에서 보고 있습니다. 삼성에서 적장에게 우승을 맡긴거죠. 우승에 목말랐으니까요. 어차피 재미있는 야구를 추구하는 프런트였다면 선동열보단 이만수를 데려와야했죠. 아무튼 기대만큼의 우승횟수가 아니어서 그렇지만 뭐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고 보고 어차피 까이는 곳에서 야구하는 모습을 팬으로선 보기 싫죠.
      그냥 해태는 사라졌으니 후신인 기아에서 감독을 하는게 낫죠. (프런트로 삼성에 남는 것도 영...보기 싫네요.ㅋ)
    • 음... 전 좁은 야구판에서, 적군/아군의 개념자체가 좀 희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비유는 아닐지 모르나, 앞에선 열심히 싸워도 뒤에선 같이 사우나 가는 국회의원들 같은 느낌이랄까-_-;; 그래서 김응룡감독이 취임할때도, 아, 그냥 다른팀 감독하던 사람 오는구나라고 생각하고 말았죠(해태-삼성이 라이벌이라기보단, 해태-롯데가 라이벌이 되는 게 더 맞다고 보는지라...)
      다만 김응룡 감독이 왜 삼성으로 왔으며, 선감독이 왜 '까이는 곳'에서 코치/감독 일을 하게 됐는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팀에서 잘해주는거죠;; 기아랑은 뭔가 말이 안맞았으니 그리 된거구요. 그리고 이건 추측성 발언일 수도 있지만, 그 "까는 말" (대부분은 인터넷..)에 선동열이 조금이라도 신경이나 썼으면, 그 자존심 강한 사람이 여지껏 얌전히 있었을까요.
    • 선수 선동열의 위대한 커리어 앞에서 말을 잃곤 하지만, 지도자에게는 인간적인 감수성, 혹은 리더쉽도 엄청나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는지라, 그의 대화법은 참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게 선수시절의 커리어에서 나온 자신감이라고 하더라두요. 에고가 너무 강력해서 깜짝 놀랠정도랄까..
    • 나오는 기사들을 보니 일방적인 해고 수준으로 일을 처리한 모양인데 이건 삼성구단측이 선감독에게 잘못한거라고 보네요. 어떤게 최대한 좋은 모양새로 자리 바꿈을 하는건지는 생각해 볼 문제지만..
    • 선동렬 감독의 경질은 뜻밖입니다. 어짜피 대구 지역 야구 명문고 출신이 아니라 잘려나갈꺼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우승감독한테 이렇게 속전속결로 끝낼줄은 몰랐습니다. 전에 넥센 김시진 감독한테 '자리 비워줄테니 언제든지 오라'고 언질을 줬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꼭 그가 아니어도 저렇게 한칼에 날려버리는 군요... 여담이지만 저렇게 팀을 운영하면 결국 90년대로 돌아가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 삼성에 선동렬의 저주가 내려질까요.
    • 올드 삼성팬인 저는 선동렬 전감독에게 호불호는 별로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지나친 불펜 야구에는 조금 불만이 있었으나(지나친 공격 야구, 수비 소홀 야구도 물론 싫죠), 해태 출신이라고 반대하고 그런 건 없었습니다. 김응룡-선동열이 해태 출신이더라도 우승을 가져다줬으니 고마운 면도 있고요.

      제가 해태 출신 오는 것에 대해 별 생각이 없고 반발하는 사람들을 조금 특이하게 생각(국회의원 사우나 같은 얘기와 저도 일맥상통하게 보기에)하는 것과 같은 논리로, 이만수 감독을 원하는 시각은 지나치게 감정적인, 향수에 빠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만수를 내치고 하는 구단 프런트 문제 등에야 불만은 있죠. 하여간 그건 다른 문제고, 사실 이만수가 떠나있던 세월이 몇 년인데, 현실적으로 큰 충격과 혼란의 도가니가 될 겁니다. 장기 플랜으로 리빌딩 중이기도 했고, 갑자기 외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에서 이만수 감독이 오면 다시 과도기로 가겠죠.

      류중일은 최고의 선택입니다. 선동열과 달리 삼성맨이란 장점도 있지만, 그거랑 별개의 문제로, 11년간 삼성 코치 생활을 해왔습니다. 거의 수석 코치죠. 그럼 당연히 팀을 정말 속속들이 잘 알고 있겠죠? 리빌딩에 대해서도 플랜을 함께 해왔을 테고요. 완전한 삼성맨이며, 감독 교체의 충격이 가장 최소화될 것이며, 사실 능력도 인정받고 있죠. 국가대표 코치 붙박이기도 하고요.

      선수 시절부터 쭈욱 가장 좋아하던 분이기에, 언젠가 당연스레 삼성 감독이 되실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튀는 성격이 아니셔서 별로들 예상못하셨는지? 좀 갑작스레 되시긴 했는데, 잘 이끌어주실 거라고 봅니다. 삼성 프런트 쪽의 일처리는 확실히 싫긴 합니다.
    • 언젠지 기약도 없지만 이만수가 삼성의 감독이 될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사장 바뀐 것과도 연관이 있을까요. 이번에 새로 부임한 김인사장 스타일이 원래 목표 달성 못하거나 뭘 잘 못하면 바로 자르는 스타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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