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자랑 (주의: 자랑질 사진 포함)

오늘 출근하니까, 회사 문서수발하는 봉투에 꾸러미가 담겨있었습니다. 포장을 뜯어보니 이런 게 들어있었어요.



카드에 이니셜만 있어서, 나는 또 나를 짝사랑하는...? 라고 생각했는데 함께 일하고 있는 직장 상사. (문제의 청년은 어제 복도에서 오피스메이트랑 장난으로 싸우고;; 있었더니 출입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그럴리가 없지)무엇보다도 감동한건 포스트잇에 따로따로 적힌 메시지. 하늘색 수첩엔 "새해계획 적어" 그리고 도시의 주말 가이드북엔 "워커홀릭이 되지 않게.."이렇게 써있더라고요. 고마워서 간단한 답례품을 사고 카드를 적었습니다. 꺄오.

    • 너무 감동적이에요 ㅠㅠ
    • 멋진 상사분이세요~~~ 부럽네요..-_ㅜ
    • 닥터슬럼프/ 흥 저는 신고 대상이 아닌 당당한 솔로.
      제이나/ 네 제가 오랜만에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말랑거려요.
    • 데브리/ 앗 부러워해주셔서 감사해욧.
    • 우..... 저도 신고..ㅋ
    • City Weekends 읽으신 다음 좋은 장소들 추천해 주세요. 6개월간 뉴욕에 가 있을 예정인데 그곳에서 오래 살긴 했었지만
      몰랐던 멋진 장소들이 왠지 많이 적혀 있을거 같습니다 :)
    • 진짜 정성... 부럽네요. :-)
    • 세심한 상사님이시군요. 부러워요.
    • 시실리아/ 솔로 신고 강력 반대합니다.
      세호/ 슬쩍 넘겨봤는데 뉴욕만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좋은 장소 급 발견하면 귀뜸해드릴게요. 언제 오셔요?
      울버린/ 에헷 부럽죠 부럽죠.
      굶버스/ 기념사진은 필수입니다.
      레사/ 늘 함께 일하는 분은 아닌데 우와왕 *_*이에요.
    • 부러우니까 저도 선물 주세요.. 쿨럭;;;;
    • 저도 저 먹고살기도 빠듯해서..중얼중얼. 하긴 제가 울버린님한테 신세진 게 좀 많긴 많죠.
    • '워커홀릭이 되지 않게..'라는 메세지가 직장상사에게서 나오다니 ㅠㅠ 멋지네요
      우리나라 같았으면 '내년에도 힘내서 열심히 일합시다!' 정도의 메세지를 주시지 않으셨을까..
    • ㄴ 아 그게 너무 부러워하시면 안되어요. 답례품 사려고 조금 일찍 (그래도 7시 넘어서) 퇴근했는데 퇴근 하자마자 블랙베리 울려대고 또 회사 부재중 전화 있다고 이메일로 연락 오고 그래서 집에 뛰어들어와서 밥도 못먹고 일 겨우 마무리했어요. 워커홀릭 안되는 건 그냥 말뿐인 것 같아요 흑.
    • loving_rabbit//저한테 신세지신 건 없는데... 어쨌든 빈대붙어 봤습니다. ㅎㅎ
    • loving_rabbit/ 2월 말에 갈 예정이에요. 4년전에 한국 들어오고나서 출장으로 매년 잠깐씩 들르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좀 오래 있을거라 두근대고 있습니다 :)
    • 래빗님은 좋겠다 저런 손으로 쓴 메세지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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