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가장 인상깊게 본 영화가 무엇인가요??

 

저는 고리타분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스탠리큐브릭의 시계태엽오렌지 입니다

 

그 후에 간혹 잠시동안이지만 충격을 안겨다준 영화가 많았지만 고등학교시절 그영화를 보고난후의 트라우마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세상모든것에 관해 의심할수 있는 능력을 얻은 느낌이랄까...

 

그당시 영화에 대해 세밀하게 분석하고 의미를 찾고 뭐고 할것없이 저에게 와닿는 충격은 정말 놀라웠어요

 

영화낙서판 회원님들은 어떤 영화를 인상깊게 보았나요??

    • 시계태엽오렌지 정말 재미있었어요.

      저는 인상 깊은 영화가...생각이 안 나네요. 아직까지 제게 센세이션을 준 작품은 없었던 것 같아요. 바로 딱 생각이 나질 않네요.
    • 전 왕가위감독의 화양연화
    • 전 나쁜피요. 아직도 그 영화 처음봤을때 느낌을 잊을수가 없어요.
    • 극장에서 몰래 홀로코스트 봤을 때. 나이가 어려서 막 몸이 부들부들...



      비디오로 앨 토포 처음 봤을 때. 사지가 부들부들...
    • 전 최근에 존카사베츠의 얼굴들 보고 또다시 충격을 먹긴 했죠... 그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애매모호함...
    • 각각의 이유에서

      어둠속의 댄서 / 타인의 삶 / 씨 인사이드 / 8월의 크리스마스
    • 인랜드 엠파이어요. 죽는줄 알았어요.
    • 올해 본 복남씨 사건의 전말. 집요하고 멍하게 멱을 따는; 복남씨가 슬프고 인상 깊었어요.
    •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옛날판이요. 어린 마음에 충격이 커서 지금도 잊혀지질 않아요.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원더풀 라이프(After Life)요.
    • 사탄의 인형. 전 장난감이 그렇게 무서운건지 처음 알았어요. 세상에 배신당한 느낌.
    • <애니> 세상에 태어나 처음 극장에서 본 영화. (라고 제 기억은 주장하고, 엄마는 그 전에도 많이 갔다고)
      문득 <퐁네프의 연인>도 떠오릅니다. 중학교 때인가 봤는데, 사랑이 저런 건가... 나쁜 예. <오!수정>도 인상적이었죠.
    • 두리번/ 앗 찰리의 초콜릿공장 옛날판이 있었군요 +.+ 보고싶다
    • A.I 요. 정말 슬펐어요. 그 때 한창 우울증이 도졌던 때라 보면서 펑펑펑 울었었네요...
    • 파이트클럽 나올 줄 알았는데 없네요. 전 파이트 클럽이요.
      코코아매스/ 정말 어릴 때 본게 충격이 대단해요. 지금은 봐도 잊죠.
    • 링2요. 링의 티비에서 귀신이 기어나온다는 설정까진 참을만 했는데, 2편에서 대낮에 기어나온 귀신이 돌아다니는 걸 목격하고 미쳐버린 사람들을 보고 후유증이 참으로 오래 갔어요...
    • 5년전쯤 뽑은 저의 Best 10입니다. 몇개작품은 바꿔야 될듯합니다. 추가 되는게 남과여가 있고...




      이유에 대해서 간단한 서설을 붙인다면...

      1.북극의 나누크 : 도큐먼트지만 원초적인 인간의 모습을 봤습니다.
      2.황금연못 : 아집센 남편은 아버지이기전에 아내의 사랑스런 남편있었습니다.
      3.화니와 알렉산더 : 베르이만의 자서전적인 영화로 어두웠던 신부의 아들로서 어린시절 모습들을 면면히 볼수있습니다.
      4.맨하튼 : 뇌까리듯히 현실적 비판속에 살아가는 우디알렌만의 천재적인 세상읽기 였습니다.
      5.파리,텍사스 : 인간은 혼자일수밖에 없고 과거를 먹고 살며 인생자체가 로드무비일수밖에 없음을 느꼈습니다.
      6.택시드라이버 : 개인의 욕망이 튀는 방향이 여러가지 겠지만 로버트 드니로의 갈증을 느껴보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7.바이센테니얼 맨 : 영원불명 생명이라는것은 부질없다는걸 보여줍니다. 사실 썩지 않는 생명이 행복할거라 생각하세요? 그린라인에서 영원불멸의 생을 사는 톰행크스의 마지막 독백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최고의 불행이죠.
      8.디바 : 영화는 이렇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장르를 뛰어넘는 이야기는 매력덩어리 같은 영화 입니다.
      9.애정의 조건 : 엄마와 딸의 사랑이지만 우리 가족의 이야기 입니다. 한가정의 페미니스트적인 이야기지만 충분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듭니다. 무엇보다 영화음악(메인테마-초강추) 너무 좋습니다.
      10. 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 : 우주를 아우르는(큐브릭의 연출이 우연일수도 있지만..)영화 입니다. 어느때고 봐도 이해를 못합니다만 웜홀 들어갈때의 무아지경은 영화의 또다른 면면입니다. 알송달송 하지만 짝사랑하고 싶어지는 영화 입니다. 책까지 모두 구입을 했습니다. 2001, 2010,3010년등..
      11. 남과여 : 60년대 영화지만 롤루슈 감독의 이 영화는 환상 그자체입니다. 흑백과 컬러의 넘나듬이 의도적이지 않았지만(남는 자투리 필름을 넣다 보니 흑백컬러가 뒤섞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명작을 낳았습니다. 솔직히 2500년대에 봐도 영화적 애정의 심적인 매력은 평생 잊지못할것 같습니다. 너무 멋있습니다. 두배우도 그렇고....
    • Brazil 이였죠. 토요명화에서 보았을 때 그 충격이란...
    • 더빙판 마지막 황제(The Last Emperor)의 엔딩을 보며 철철 울었던 11살때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기억나진 않지만 지켜보시던 어머니께 제가 이랬답니다!
      "엄마...인..생이 참...허무..해!!"
    • 타이드랜드, 브로크백 마운틴, 크라잉 게임... 전부 다 사랑 영화군요.
    • 엘메라 님 댓글을 보니 전 '패왕별희'가. ㅎㅎㅎㅎㅎ
      어린 장국영이 끝까지 버티다가 결국 '나는 본디 계집아이이건대...' 라며 노래를 부르며 숙명을 받아들이는 장면이 진짜 머리를 한대 맞은 듯한 충격을 줬죠. 하지만 이때 아마 초등학생. -_-
    • 스탠리큐브릭작품 중에서는 시계태엽오렌지가 젤 좋아요. 저도 님처럼 고딩때 봐서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충격적이면서도 블랙코미디 요소가 많았던 영화로 기억되네요.
      지금껏 가장 인상깊게 본 영화는 솔직히 뽑기 힘들고 최근에 가장 인상깊게 본 작품은 Boy A요.
    • 블레이드 러너요. 그 첫 장면을 잊을 수가 없어요. ^^
    • 다양한 리스트들이 나와서 댓글을 읽는 즐거움이 있네요. 저역시 호두님처럼 파이트클럽이나 세븐이 나올줄 알았는데 안나와서 의외네요. 세븐, 파이트 클럽 모두 좋았구요. 그 이후에 나에게 가장 큰 인상을 남겼던 영화라면 가스파 노에 감독의 I stand alone 을 꼽을 수 있겠네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영화였어요...아.. 말 나온김에 가스파 노에 감독 영화나 다시 한번 쭉 돌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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