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뭐랄까 좀 성급한 일반화일수도 있는데.... 보통 성격적으로 아무 문제없고 전혀 남들과 문제없는 여자도 남자친구 한테는 막 짜증부리고 히스테리컬하게 구는 경우가 많아요.... 어쩌면 소수빼고는 대부분 다 이런거 같더라고요.... 정도차이죠.... 저 같은 경우는 여자니까....라고 생각하고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여자(친구)들이 짜증내는 경우....그러니까 남자입장에선 뭐 별로 잘못한것도 아닌데 짜증나는 경우가 몇 가지 있는데... 자기 생각을 남자가 못읽어주거나....그래서 센스없다고 느낄때 등등으로 짜증이 하나 유발되면 그때부터 말 조금 잘못하면 2차3차 연쇄폭발을 일으키게되죠.... 똑같은 여잔데 어떤 남자는 완전히 온순한 양으로 만들기도 하고요....어떻게 보면 남자하기 나름인면도 있어요..... 왓 위민 원트라는 영화가 괜히 나온게 아니죠...
그냥 서로 안 맞는 거에요. 그리고 모오든 여자들이 신경질적이고 히스테릭한게 아닌데 교훈같은거 얻어서 어쩌시려구요?^^; 둘이 마음 통하고 잘 맞으면 서로 문제되는 부분을 맞춰주는 방법을 알게 되는거 같아요. 자연스럽게 서로 만족하는 단계. 그게 안되면 바이바이인거고, 전 여친분도 그게 안되니까 이별통보를 했겠지요. 요약: 인연을 만나면 된다.
디나님 말이 맞는듯.. =_= 이상하게 여자들은 사회생활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대는 기준과 남자친구에게 대는 기준이 다른거 같아요. 남자친구는 자기 기준과 똑같은거를 대는것 같다는. 별거 아닌 실수를 해도 자기 기준에 안맞는 거면, 남들은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는데 남자친구가 그러면 버럭버럭 성질을 내죠.
제가 좀 짜증을 잘 내는 성격인데요. 답이 없습니다(...) 정신과에 다니게 하면서 치료를 받게 하든지? 성격을 교정할 수 있을 만큼의 대인배가 아니시라면 헤어지는 게 낫다 싶네요. 저같은 경우 딱히 화를 내는 이유가 있어서 화를 내는 게 아니고 편한 사람에게는 버럭 화를 내게 되더라고요.....OTL
디나 / 물론 그런 여자분도 있는데요, 제 남동생이 그런 여자 만난다면 말리고 싶네요. 사람이 성장하면,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눈에 거슬리고 맘에 안들어도 소중한 사람이 피곤하고 상처받을 걸 생각해서 어느 정도 숨기고, 돌려 표현하는 성숙함이 생겨야 합니다. 그래야 같이 살 수 있어요. 남자는 뭔 죄인가요. 물론 저의 말은 글쓴님처럼 말씀하시듯 상당히 빈번한 히스테리를 전제로 해요. 어쩌다 부리는 거 말고요.
하하; 사실 이유가 있는 짜증이 있고 이유없는 짜증이 있는 거죠. 제가 넌버라님의 사정을 모르니 속단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유없이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짜증내게 되는 저같은 사람의 심리와 비슷하지 않은가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성격이란 게 고치기 힘드니까요... 어지간한 애정이 아니라면 그냥 헤어지는 편이 서로서로를 위해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소중한 사람들에게 화 내고, 그러고 나선 또 후회하고, 사과하고~ 무한반복의 연속이었으니까요... 그 와중에 서로 지쳐만 가고) 차갑지만 슬프고, 어찌 보면 당연한 결론 같네요... 아무튼 기운 내시길 바랍니다.
sunset, marina / 연애를 하며 중반까지는 남자친구에 대한 기대치가 있고 애정이 있어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보일 때 짜증을 내는 것 같았으나 나중에는 "우린 서로 안맞음"이라는 결론으로 귀결대며 짜증 무한 반복하며 마무리.. 케이스바이케이스이긴 하지만 제 경우는 이런 식인것 같았어요.
흐업..제 얘긴줄.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잘 하고(싫은 소리 못하고) 남친에게는 정말 별별 히스테리 다부리는 진상이었어요. 그게 다른 사람들에게 에너지 다 쓰고 내 애인한테 와서 쉰다..그런 느낌인데 나는 쉬지만 애인은 못 쉬는 거였죠. 정말 디나님 말씀대로 의지하는 건데 잘못된 방법인 것이고요.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 긴장하다가 여기 와서 다 푼다 그런 느낌. 저는 짜증이나 화도 알 수없는 포인트였지만 잘해줄 때는 애인 왈, 이제까지 애인들에게 받아보지 못한 그런 애정이라고 사람 정신 못차리게 만든다고 했었어요.
제가 변화한 것은-_- 제 성격의 문제점을 스스로 알고 제가 찾아가서 정신과 상담을 1년간 받았기 때문입니다.지금도 받고 있지만; 종합적으로 성격의 문제점을 바꾸는 상담인데 그거 받으면서 연애도 달라지고 있어요. 제 애인이 정말 정말 좋아해요.
글을 읽어보니 정도가 심하신 분이었나 싶기는 한데요. 사실 남녀를 불문하고 연인관계에서 신경질을 내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마치 엄마한테 신경질 막 부리는 것처럼요. 그게 너무 심하지 않으면, 이 사람이 나를 신뢰해서 그렇고 귀여울 수(!!)도 있는데 정도가 심해지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