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3 보고 울었네요.

극장 개봉당시에 못 보고 이제야 토이스토리3를 봤네요.


영화 보면서 중간중간 눈시울이 불거지더니...


마지막 앤디가 보니에게 장난감 하나 하나 설명해주면서 양도(?) 해줄때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고요.


나이 들어서 이게 뭔일인지...


픽사 애니메이션은 참 희안해요.


다 큰 성인들 눈물샘 자극하는 방법을 아주 잘아는거 같아요.




전 무슨 슬프디 슬픈 최루성 멜로 같은거나 시한부 인생다룬 이야기 같은거에도 냉정을 유지하는데...


픽사 작품엔 왜 이리 쉽게 무너지는지 모르겠어요...


픽사 이 녀석들이야 말로... 단백... 아닌 눈물 도둑들이네요.




제가 소싯적에 가장 아끼던 장난감. (킹라이온, 골라이온, 볼트론 등등 세대에 따라서 부르는 방법도 달랐죠.)






이거랑 wwf 선수 장난감(액션 피겨)이요.

(제 또래는 wwe보다는 wwf죠. 당시 afkn/스타티비으로 볼 때면 팬더곰 그려진 환경단체 wwf 광고도 자주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 왠지 요즘애들은 다 큰 어른이 되서 토이스토리 봐도 이런 감정을 못 느낄거 같아요.

      우리 장난감 가지고 놀던 나이에/얼음땡 하던 나이에,

      메이플스토리 같은 게임하면서 놀테니... '게임스토리' 같은걸 만들어줘야 할 듯...ㅎ
    • 이거 보면 다 우는거 아니었나요...
    • 이거 보면 다 우는거 아니었나요...222222222
    • 자본주의의돼지 / 토이스토리같은 게임스토리가 나올 수 없을 것 같아요. 게임 하나하나 설명해주다 양도받는 아이가 그런 구닥다리가 게임이냐 하면서 최첨단 게임하러 들어가 버릴 것 같구만요. ㅋ
    • Aem/
      혹시 아나요. 20년쯤 뒤엔 빈티지 게임이 유행할지..
    • Aem/

      병구: 이 캐릭터는 내가 중1때부터 키워온 만렙 바바리안 '워크라이'야. 한국인으로는 디아블로2 만렙 7번째로 달성한 캐릭터야.
      물론 초반 피케이 스킬트리가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키운거라, 피케이나 사냥시에 최적화 스킬트리를 찍은 캐릭보다는 못하지만,
      역사가 있는 녀석이지. 이 녀석의 휠윈드는 다른 녀석들의 휠윈드와는 그 느낌이 달라. 재용아 너라면 형이 믿고 맡길수 있을거 같다.

      재용: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면서) 안해. 내년에 디아블로3 나와. 멍충아~
    • 제가 최초로 이 로봇을 본게 80년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도대체 얼마나 역사가 오래된걸까요..

      굉장히 디자인이 잘된 로보트인것 같아요.
      각 유닛으로서의 형태도 완성도 높고,합체된 모습도 어색하지 않지요.
      그래서 그리 수명이 긴가..
    • amenic / 전 이미 고전PC게임 어드벤쳐 장르와 울티마 시리즈 D&D 시리즈 등의 구식 스타일 RPG 수집중입니다. ^^;;;

      자본주의의돼지 / 흐흐흐

      주근깨 / 헐리웃에서 실사영화화 진행중입니다. 아직도 ~ing
    • 제가 처음으로 치과에 가서 젖니를 뺀(갈았다고 하죠) 날 아버지가 이 골라이온(..)을 사서 들어오셨어요.. 89년인데..
    • 게임스토리.. 비슷한 이야기로 몇년전에 닷핵이었나? 그 애니메이션 보면 주인공 일행이 던전탐색같은걸 하는데 파티중의 바바리안 남자분이 "나 소싯적에는 던전 자동 맵핑이 없어서 종이에 지도 그려가면서 했었지 허허~" 그랬더니 일행이 "그런게 어딨냐!"면서 못믿으니까 "진짜야 그땐 하드가 256메가였어'ㅅ'" "램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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