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관광왔는데 진짜 블리자드를 만났네요.

원하던 직장을 얻고 한 달간 휴식기간에 미국 여행을 왔어요,

처음에는 캘리포니아. 지금은 뉴욕


캘리포니아에 있을 때는 5일동안 비가 오더니 홍수로 비상사태가 선포되더군요.

캘리포니아는 '비의 도시'인가봐요.


뉴욕에 오니까 말로만 듣던 블리자드가 몰아칩니다. 전 노선도가 그려진 우산을 사서 얼굴을 보호할 수밖에 없었어요.


재앙을 몰고 다니는 저는 아마 축복받았나 봅니다.

    • 블리자드가 뭐죠 지가님이 가서 재앙이 되려다 말겠죠.
    • 예전에 제가 뉴욕에서 돌아온지 며칠후에 911이 발생하고 태국 피피섬에서 돌아온지 며칠후에 쓰나미가
      몰려와서 섬을 초토화했었죠. 남들은 너 참 운좋다, 하마트면 큰일날뻔..이라고 했지만
      전 왜 내가 갔다온 곳들에 재앙이 닥치는걸까 의심을 했어요.
    • 눈 온다고 지난주부터 예보 나왔거든요. 어제처럼 심할줄은 몰랐지만.
      아마 다들 연말 쉬는 날 끼고 오신 거겠지만, 날씨 춥고 특히 크리스마스 전후는 도시도 완전히 썰렁해요. 아 그리고 작년말고 재작년도 이때쯤 펑펑 눈왔어요, 눈보라는 없이. 올해 1월에는 회사 등등이 무더기로 쉰 눈사태가 몇차례 있었고요. 자책(?) 금지.
    • Congrat..이라고 쓸래다가 본문 보니 눈물이 앞을 가로 막는군요. 어지간해서는 그러지 않는 저희 학교도 오늘 눈 때문에 학교가 폐쇄되었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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