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안에 있을 때랑 흩뿌렸을 때랑 공기랑 접촉되는 물의 표면적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니까 저런 차이가 나타나죠. 게다가 공중에 뿌릴때는 물이 가만히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새로운 공기랑 맞닿기 때문에 더 온도를 빨리 잃게 되죠. 그리고 아무리 영하 40도라고 해서 컵 안에 있을 때는 순식간에 얼지 않습니다. 액체 질소라도 뿌리면 모를까. 공기는 그렇게 열전도성이 좋은 매질이 아닙니다.
자본주의의돼지/ 만화같이 그대로 곧게 어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줌줄기는 생각보다 연속적이지 않고 갈수록 방울져서 흩어지는데다가 완전히 얼어 붙기에는 사타구니와 지상과의 거리가 너무 짧습니다. 그리고 위의 영상에서도 물이 완전히 얼어서 떨어진다기보다 수증기가 응결되는 현상이 훨씬 두드러져 보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