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우울하네요

무지 기대하던 윤하콘을 갔다왔는데 이걸또 제가 거의 올해 최악인 몸상태+마음상태일때 가가지고..

 

어째 콘서트가 날이 갈수록 감동이 퇴화하는지 ㅋㅋㅋ 윤하 보컬은 최고인데 뭔가.. 음. 끝나고나니 굉장히 허무한 느낌.. 너무 좋아서 아쉬운거랑 좀 다른느낌

 

첫콘은 작년 크리스마스였는데 정말 감동이 오래 갔거든요 단지 '처음'이라는 것 때문에 더 아련하게 남은거려나..

 

내년에 제가 기분 좋을때 보면 더 좋을까요-_- 기획사에서 콘서트로 수익이 좀 있는지 내년에도 콘서트 열어주실거 같다고 윤하가 말합디다.ㅋㅋㅋ

 

그리고 코엑스 D홀에서 했는데 여기는 기본적으로 연회장?인데 공연도 겸하는 장소더라구요 의자가 편의점 앞에 깔아놓는거 있지 않슴까

 

무료공연에서 쫙 깔아놓는거.. 그런거여서 너무 허리도 아팠고 이게 뭥미-하는 느낌..

 

쩝.. 그리고 기존에는 멜론악스홀에서 했어서 더 아늑했는데 이번엔 너무 넓었고.. 하지만 이런곳을 다 채웠으니 윤하 인기도 은근 대단합니다;;

 

내년엔 연말 크리스마스 뭐 이럴떄 하지말고 좀 한가한 시기에 뜬금없이 했으면; 사람 붐비는거 너무 싫어요..

 

너무 안좋은 얘기 썼으니 오늘 좋았던거 하나

 

오늘서울은하루종일맑음 완창했는데 쩔었어요...

    • 우울해하지마세요:) 편의점의자는 안습이네요ㅠ
    • 저도 기분이 정말 우울하거나 안 좋은 상태일때는 아무리 좋아하는 뮤지션의 공연이라도 감흥이 그리 크지를 않더라구요.
    • 내 상황 정리가 안 되고 복잡할 때는 아무리 좋은 영화, 공연을 봐도 온전히 즐기게 되질 않더라고요, 저도.
      하물며 좋아하는 사람을 봐도 상쾌하게 만나게 되질 않고. 저도 상태가 메롱일 때 사람 붐비는 데 가는 거 싫어요.ㅜㅜ
    • 리플 보니까 왠지 위로가 되네요 이건 뭐지.. (사르륵..)
      음 공연은 정말 아담한곳에서 하는게 진리임다 물론 티켓팅은 그만큼 지옥을 맛보게되겠지만..;; 윤하가 그~렇게 티켓팅하는게 아이돌가수만큼 힘든건 아니니까..
    • 저는 매 공연때 마다 느끼는 감정인걸요.
      공연 땐 어떻게든 더 느끼려고(?) 온 감각들 곤두세웠다가 집에 돌아갈땐 맥이 탁 풀리면서 멍 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 한번 다녀오고나서는 다음에 공연은 갈려면 비싼좌석에 가야겠다 했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9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7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