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요새 남자아이들은 이런 모습이 되고 싶어하는 건가요?

http://www.aboki.net/?src="text&kw=000002

 

 

웹서핑 하다가 우연히 들어갔는데,

남자 쇼핑몰 중 제일 잘 나간다는 곳이라네요.

스타일닷컴이라는 곳에서 남자쇼핑몰 검색랭킹1위래요.

연매출 200억의 위엄.

 

궁금해서 들어가보니 말그대로 여자애들이 좋아할만한 샤방샤뱡 순정만화모드 남자 피팅모델들로 가득!

솔직히 포샵을 좀 과하게 한 것 같습니다만...

이런 스타일 남자들이 소위 '기생오라비' 같다고 싫어하는 스타일 아닌가요?

 

혹시 이 쇼핑몰의 주 이용층은 남친을 이런 스타일로 꾸미고 싶어하는 여자아이들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깐 했습니다만, 

상품평 써 놓은 사람들은 죄다 남자이름뿐이고...

 

아직 10, 20대 초반인 남자애들이 주로 구매할 것 같긴 한데

요새 남자애들이 워너비로 삼는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인 건가요???

 

요새 TV에 나오는 남자들은 아이돌이고 영화배우고 다들 복근만들기에 여념이 없어서

이렇게 여리여리 가느다란 핏을 좋아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심지어 샤이니도 태민이랑 키만 빼고 나머지는 근력운동하던데;;;

 

근데, 옷도 이쁘고 사진도 이쁜데... 보면 볼수록 오그라드네요;

자신의 '멋짐', '귀여움', '잘생김'을 너무 과도하게 의식하고 있는 듯한 사진들이라...;

 

제가 모태솔로(...)라 솔직히 남자를 잘 몰라요.

듀게 남성분들의 솔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요즘은 이런 남성상이 이상적으로 여겨지고 있는 건가요?

 

 

    • 요즘 젊은남자애들, 정확히는 남고생부터 군대가기전 까지의 대학생 정도의 남자들로만 따지면 그렇습니다.

      뭐랄까 워너비가... 권지용 이수혁 이런 스타일임 개인적으로 진짜 꼴뵈기 싫긴합니다만 군 전역하고 20대 중반 넘어가면 다 때려치는게 보통입니다. 뭐 예전에 니뽄삘이니 뭐니해서 무슨 말도안되는 거지같은옷 입고 돌아다니던게 트렌드였던 때랑 별로 다를게 없는듯.

      그리고 상기한 사이트는.... 포샵을 과도하게 했다는 말로는 부족합니다. 저건 인간의 턱이 아니예요.(...)
    • 푸하하.얼굴에 뽀샵으로 필터링하고 깎아내고를 얼마나 어처구니 없이 했는지..다들 가부키에 가면을 쓰고 있네요.

      그냥 성향이 갈리지 않을까 싶은데요..근데 요즘은 이런스타일이 좀 덜 먹힐것 같아요.진짜 이런 빼빼순정스타일이 완전히 장악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 정확히는 순정만화라기 보다는, '옴므파탈'에 가깝습니다. 음.

      덧붙이자면 '남자'라는 카테고리 내에서 추구하는 미의 스타일은 항상 일정하지만, '남자아이'들은 '남자'보다는 '아이'들의 카테고리에 더 강한 영향을 받죠. 그리고 아이들의 유행이야 뭐 티비따라 뭐따라 번쩍번쩍 바뀌는게 보통이구요. 결론은 나이들면 다 똑같아짐.

      마치 여고생의 버섯머리가 30대까지 가지 않는것과 마찬가지랄까 그렇습니다. 그냥 '여고생'내에서의 유행일뿐이지 그게 여자가 추구하는 미는 아니죠. 이상한 갈래(...)중에 하나는 될지 몰라도;
    • 여자가 좋아하니까요.....



      슬픈 이름 그것은 남자



      결론은

      남자가 잘못했네요
    • 어 제가 자주 사는 곳이네요.;;;
    • 그렇군요. 어쩐지 요새 남자애들 교복바지가 엄청 통이 좁더라니...;;
    • 몇몇 사진들은 음 준수하군!이란 생각이 들지만 몇몇 사진들은 너무 여자 같아서 거부감이...;

      권지용 이수혁 스타일은 그런데 정말 걔네니까 되는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슬림한 옷 입는 남자들의 유행을 싫어하긴 합니다. 언제 유행이 바뀔런지;
    • 여자들도 저런 스타일 싫어할텐데 -ㅅ-;; 아이돌은 바로 그 아이이기 때문에 좋은 것일 뿐..일껄요. 모르겠네요 제가 저런 스타일 아이돌들 팬이 전혀 아니라서.

      어린 여자아이들도 보통 패션모델 스타일 남자애들 좋아할껄요. 많이 여성스러워져도 송중기 정도? 아닌가. 음.
    • 하하하, 제 남동생이 갓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갈 즈음에 저런 스타일 엄청 좋아했어요.
      아마 지금도 저 쇼핑몰에서 몇 벌 사서 안겨주면 좋아할 거에요. (20대 초반)
    • 여기서 포인트는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스타일과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의외로 교집합이 드물다는거죠. 반대도 마찬가지고.
    • 저 사진들을 보면볼수록 웃기네요.
      간혹 같은 모델의 뽀샵질이 안된 사진이 있는데 완전 달라.거의 일러스트수준.ㅎㅎㅎㅎㅎㅎ
    • 일단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 이말년 만화중에 패션대결/간지대결 하는 만화 생각나네요.

      거기에 까메오로 권지용, 이수혁도 나오죠...ㅎ
    • 계속 구경중인데... 여기 뭔가 신세계네요;;;
      일단 네이버 검색 한 번 해봤더니 피팅모델 팬들도 꽤 많은 것 같고,
      맘에 드는 피팅모델이 입은 옷을 사는 여자들도 있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박인 것이 <모델지원게시판>!!
      수많은 분들이 용감하게 얼굴을 드러내고 지원하고 계시군요;
      이 게시판만 먼저 봤어도 이런 글을 안 올렸을 텐데;;;
      확실히 요즘 남자애들의 워너비인 거 같네요;;;
    • 여기 제 남동생이 자주 들락거리던 그 쇼핑몰이네요. 1위였군요, 저 피팅모델 얼굴보니 바로 알겠어요 ㅋㅋ 동생한테 너무 저렴한 느낌(?) 나지 않냐고 뭐라고 했는데..
    • 그러게요. 계속 보니까 옷들은 이쁘네요. (하지만 모델 포샵은 제발 그만 ㅠㅠ)
    • 묘한 우월감을 자극하는 거 아닐까요
      '풋 이 뽀샵쟁이들 내가 입으면 백만배는 낫겠는데' 요런 심리?
      오히려 남자가 봐도 쩐다 싶은 모델이 입은 옷은 '헐 난 안될거야 아마' 하는 좌절감만 심어주는 데에 반해..

      ...라고 무리한 추측을..
      아무리 제가 '요새 남자아이'가 아니라지만 설마 저런 모습이 워너비일리는 없다는 생각에ㅠ
    • http://kr.news.yahoo.com/service/cartoon/shellview2.htm?linkid=series_cartoon&sidx=9744&widx=111
      이 만화 생각나네요.
    • 꼬맹이들 다 군대갔다오면 저런것들 보면서 혀를 끌끌 찰겝니다.
    • 저 나이대에 보통 옷 좀 입는다고 하면 저런 식으로 입고 다니지 않나요? 그 이상 나이가 되면, 취업준비에 치여서 저러고 못 다니고, 직장 다니느라 저러고 못 다니는 나이가 되버리는 거죠(딱히 단어가 생각 안 나서 '나이'라고 쓰긴 했지만 나이에 국한한 이야기는 아니에요. 애초에 박태준도 병역필에 나이도 20대 중후반인가 그러니..).

      저렴하게 옷 잘 입고 다니는 티 내고 다니려면 저렇게 입고 다닐 수 밖에 없는 상황일 거에요. 저 쇼핑몰 뿐만 아니라 남성복 인터넷쇼핑몰은 대부분 저런 식의 핏들이 기준이니까요. 제가 상체에 비해 하체가 굵은 편이긴 하지만 하체만 봤을땐 그냥 건장한 성인남성 정도인데 인터넷에서는 바지 살 엄두도 못 냅니다.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남성들도 옷에 몸을 맞추는 시대가 온 거죠. 체형이 안 되면 오프라인에서 어느 정도 브랜드 옷 사입든가...

      평범한 디자인에 질 좋은 옷 입고 다닐 사정되면야 일일이 저런 식으로 맞추려고 노력 안 해도 되는 거죠. 저런 곳에서 파는 옷들 보면 디자인이 튀고 발랄한 대신에 사소한 박음질이나 마감은 엉망인 경우가 있어서.. 쉽게 말해 옷을 살리기 위해 피팅모델들이 많이 노력하는 경우..(포토샵질도 마찬가지고..) 저런 식으로 간지뽕빨(?) 날리는 사진 안 찍어주면 옷들이 굉장히 후줄근해보이죠.

      인터넷쇼핑몰이.. 저런 순정만화 스타일 아니면 쿨케이 같은 스타일인데(후자가 좀 더 비싼..), 양쪽 다 제 입장에선 부담스럽긴 매한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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