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등에서 본 것들 - [트롤의 습격2] 등


- 안녕하세요, 분위기 읽을 생각이 없어진 DAIN_입니다.


책 작업은 잘 되어서 책 자체는 완성된 거나 다름 없는데, 텀블벅 판매를 위한 추가 물품 들이 문제가 되는 군요.

어쨌든 12월 안에는 이 게시판에 책 관련 클라우드펀딩 같은 걸 알려드릴 수 있기를 빕니다. 



1. 일단 잡담 겸 단신들입니다. 

어머니와 넷플릭스에서 '굿 뉴스'를 보았는데, (어머니는 한동안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 리스트]를 정주행하셔서 얼마전에 전부 다 보셨습니다)

어머니는 '굿 뉴스'가 생각보다 풍자가 적다고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의 [굿 뉴스] 평은 "어중간함의 과유불급"이었습니다. (설경구 아니었음 투자도 못 받았을 거라고…)


[나쁜 계집에 달려라 하니]나 [연의 편지]가 케이블 Btv에 VOD로 올라왔습니다만, '달려라 하니' 쪽은 넷플릭스에서 가져간 모양입니다. 12월 중에는 달려라 하니 신작을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겠거니 합니다.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 [룩백]이 꽤 잘나온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거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의해서 실사 영화화 됩니다. 개봉은 내년 예정이더군요. 

이미 포스터가 나와 있는 걸 봐서는 촬영은 거의 끝나고 특수효과가 필요한 망상 부분 등의 후반 작업 중일 수도 있겠습니다. 어쨌든 원작도 애니도 만족했기 때문에 실사 영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2.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5시즌 4화까지


딱 '이제는 모든 것을 끝내야 할 때' 상태로 진입한 인기 드라마의 최종 시즌입니다.

종종 이 드라마는 너드를 예찬하는 것인지 비꼬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든다거나, 사람에 따라서는 꽤 쌔하다느니 하는 말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내용으로는 딱 주인공 각성 서사로는 제법 그럴듯한 느낌으로 조합되어 끝나는 게 나쁘지 않았아요. 

전체 시즌의 중반에 주인공이 각성해서 전투 멤버로 편입되었으니 이제 화끈한 결전 만이 남았는가 싶기도 하고요.

크리스마스 때까지 뒷 이야기를 기대하면서 기다릴 뿐입니다.

사실 이젠 내용이 어떻게 끝나도 좋으니, 어렸던 아역 배우들이 다들 커져서 그 성장한 아이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나름 감흥이 있단 말이지요. 

끝나기 전엔 할말이 많지만 할말이 없기도 하네요. 예, 끝나기 전엔 끝난게 아니지요 허허허




3. [트롤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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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제목은 그냥 '트롤'인데 80년대에 이미 '트롤'이란 호러 영화도 있었고 해서 그런지 넷플릭스에서는 '트롤의 습격'이라고 제목을 붙였습니다. 

일단 '트롤'은 오크나 오우거에 비교하면 꽤 알려진 개념의 몬스터지만 정작 창작물에서는 꽤 다양하게 변주되는 종족아닌가 합니다. 

신기하게도 트롤은 오크나 오우거에 비해서 아동물의 창작물 등에서 귀엽게 나오는 경향이 있지 않나 합니다. 오크나 오우거가 모든 창작물에서 귀엽게 나오지 않는 건 아니지만요.


이 영화 자체는 사실 나오자 마자 본 영화기도 하고, 당시에는 노르웨이에서도 이런 걸 만든다는 특수성(?) 비슷한 것 때문에 제법 넷플릭스 세계 속에서 나름 반응이 있었던 영화였다고 기억합니다만…

이번에 속편이 나오기 전에 복습하는 셈 치고 12월 2일에 다시 보았습니다. 

지금보면 잘쳐봐야 100점 만점에서 70점대인 아슬아슬 가작 급인 영화입니다만, 다시 보니 "심형래가 갔어야 하는 길"을 어느 정도 가고 있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막말로 심형래의 [D-WAR] 초반부에서 여의주와 이무기 등의 배경 설정을 위해서 잘 어울리지 않는 배우들 데려다가 과거 조선 시대 서프라이즈~스러운 전설 부분을 집어 넣었던 것에 비교하면,

이 영화에서 아방타이틀 부분의 아버지와 딸이 등산하면서 돌이 된 트롤 이야기를 "믿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어쩌고 하면서 짧고 굵게 설명하는 부분이 단순하지만 꽤 효과적으로 설정을 전달하는게 바로 비교가 됩니다.

이 영화는 (D-WAR보다 더 잘) 전설 속의 존재가 현대에 나타나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전통적인 몬스터 무비=괴수영화스럽게 연출하는 걸 좀더 자연스럽고 현실적으로 그려내는데 성공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제법 평가받을 만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화면 수준은 아무래도 예산문제도 있곤 해서 '진지한 어사일럼 영화'처럼 낮게 평가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그렇게까지 낮게 보고 싶진 않네요.


머 이 영화도 예산 문제로 실제 트롤의 활약 장면은 생각보다 적습니다만, 산맥을 관통하는 터널을 뚫는 것을 막자는 환경운동가들과 터널을 뚫는 공사업자들이 트롤의 등장으로 희생되는 초반 첫 사고 부분은 적은 예산에서 꽤 강력하게 잘 묘사되기는 했기 때문에, 

이 트롤이 바위거인처럼 나오는 영화 초반에서 제법 집중력을 유지하게 하는 부분이었다고 하겠습니다. 

사실 예산 규모 등을 생각하면 꽤 잘나오긴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의 몇년전에 나온 푸티지 호러스러운 [트롤 헌터] 같은 영화에 비교하면 호러나 장르적 특성은 좀 약하긴 합니다만, 싼 CG로도 상당히 그럴듯하긴 하거든요. 

생각난 김에 [트롤 헌터]도 다시 보았는데, 이 쪽도 기억보다 조금 더 괜찮은 영화였다는 생각도 들고요.


어쨌든 북유럽 노르웨이의 전설과 민속을 연구하던 학자였던 아버지를 둔 소녀 노라는 아버지와 등산을 하면서 산의 절벽 속에 트롤의 얼굴 같은 게 있는 걸 보면서 영화는 시작합니다. 

이후 20년이 지나 어른이 되고 고생물 학자가 된 소녀 노라는, 피요르드 같은 특수 지형에서의 화석 발굴 작업 중에 헬기를 타고 온 정부 사람에게 와달라는 청탁을 받습니다. 

그리고 산에 터널을 뚫는 공사 현장에서 뭔가가 나와서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 상황을 찍은 영상 중에서 거대한 거인의 실루엣이 있는 것을 발견해 사람들에게 알리지만 웃음거리만 되죠.


머 이후로는 진짜로 바위거인 '트롤'이 나타나서 난리가 나고 난장판이 되는 전형적인 영화긴 합니다. 다만 신화적인 부분으로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옛날 노르웨이의 왕이 트롤들을 물리쳤다'라는 전설이 있고 그걸 사실처럼 그리면서 

나름 기독교 세력이 약한 북유럽 특유의 분위기와 잘 뒤섞인 정서적 연출은 나름 인상적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전설을 현대로 끌어오는 부분은 속편에서 더 강조되는데, 덕분에 고문서 찾고 옛날 건축물에 숨겨진 뭔가를 찾는 인디아나 존스 같은 느낌도 속편에서 더 강해집니다.

트롤을 믿던 민속학자였던 주인공의 아버지는 트롤과의 소통도 시도하고, 어느 정도 성공도 하고 뭐 그런 장면도 있고 해서 단순무식한 괴물과 싸우는 영화로 한정되는 것은 아니고, '전설 속의 괴물이 나왔는데 현대 사람들은 전설을 잘 몰라서 대응에 실패하는' 영화인 거죠. 

어쨌든 저는 충분히 가작 대접 받을 만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굳이 추천을 한다면 [트롤 헌터]부터 보시고, 좀더 돈들어간 거대 몬스터 캐릭터가 나오는 것도 보고 싶다면 [트롤의 습격]까지 이어보시면 된다고 하겠습니다.



4. [트롤의 습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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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이 나름 넷플릭스 안에서는 제법 흥행해서 조회수도 높고 한지라 노르웨이도 장르 영화 만든다~를 어필한 덕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속편이 만들어져서 12월 3일에 넷플릭스에 올라왔습니다. 

일단 전작에 비해서 좀 더 일본 스타일의 전통적 괴수영화에 가까워졌다고 하겠습니다. 

'괴수 대 괴수'같은 볼거리도 있고, 작정하고 사람을 공격하는 적대적 몬스터도 나오고 덤으로 괴수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강화되었습니다. 분명 강화되긴 했습니다만, 그게 좀 더 일본 고지라 영화들 생각나는 쪽이 되었단 말이죠.

전작에서 설정은 대충 보여줬으니 이 영화는 그냥 막 달립니다. (솔직히 스토리만 따지면 전작에 비해서도 좀 더 심한 뽕빨에 가깝습니다.)

전작의 주인공 노라는 전작에서 나름 사건 해결에 공헌을 했음에도 어째선지 인정받지 못한체 아버지의 움막에서 살고 있는데, 또 다시 전작의 정부 사람이 노라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왠지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 영화에서 메가트론이 생각나는 식으로 어떤 존재를 가두고 있는 연구소로 가게되고, 거기서 발견된 건 정부 사람이 농담삼아 부르는 '메가 트롤'입니다. 

(솔직히 이런 부분은 작정한 개그인데 이런게 안 먹히면 이번 속편의 재미가 좀 줄어듭니다. 어떤 의미론 전작과 전작이 포함되는 여러 장르 영화들의 패러디 느낌도 많거든요…)

당연히 정부에 의해 가둬지고 있던 '메가 트롤'이 깨어나서 난장판 만드는 건 뻔한 전개고요. 이 적대적인 특수 존재인 '메가 트롤'을 처리하려고 전작의 내용을 교훈 삼아 나름 트롤의 약점을 공략할 무기를 준비한 노르웨이 군대도 나오고요.

하지만 이 영화는 더 기존 일본 스타일 괴수영화를 따라하면서도 전개 자체는 전작의 레퍼토리 반복인 '나올 법할 때 안 나오고 엉뚱한 데로 이야기가 튄다'를 고스란히 진행합니다.

같이 본 사람은 "트롤 영화를 보는데 인간들이 열심히 트롤링 한다"라고 평할 정도인데, 그게 기분 나쁘다기 보다는 등장인물들 대다수가 '무지의 포학'에 빠져서 뻘짓하는 꼴이란 말이죠. 

어쨌든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입니다만, 'B급 영화'와 '가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도 전작에서 거의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배우도 안 바뀌고 그대로 나오는 속편이라서 전작의 내용과 정서가 맘에 들었다면 이번 속편도 나쁜 선택은 아닐 것입니다.


이번 속편의 '메인 이슈'이기는 한지라 현재 예고편에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돌거인형 몬스터~끼리의 대결은 일본 토호의 [프랑켄슈타인의 괴수 산다VS가이라] 쪽의 영향이 크다고 하겠습니다만, 이 영화는 그런 대결 액션 중심으로는 가질 않습니다. (스포일러가 되겠지만 트롤 들 중 하나는 어린 개체라서 사실 상대가 안되는 식으로 묘사가 됩니다.)

노르웨이의 구 수도였다는 도시에서 그 도시의 랜드마크인 옛날 고딕 스타일 성당 건물 보여주는 식으로, 무대인 노르웨이 바깥의 다른 나라들 사람 시선에서는 나름 그 동네 랜드 마크 부서지는 걸 보는 대리관광 서비스 씬도 나쁘진 않고요.

하여튼 2025년에 나오기엔 너무 올드스쿨한 전통적 몬스터 무비~이긴 한데 전작의 전설 속 괴수가 연출하는 서글프고 흘러간 옛날 느낌나는 분위기가 이번 편에서도 아슬아슬하게 진지함을 유지시켜 주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단점은 전작에서 살아남은 주요 조역에게 사망 플래그를 열심히 찍어주다가 정말로 사망을 시킨다는 것입니다. 

나름 깨는 유머 센스를 보이는 부분이나, 일반적인 괴수 영화에 대한 기존 체험을 통한 예측과는 어떻게든 다른 루트를 타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있는 영화임에도 이상하게 사망 플래그 하나는 확실하게 지켰단 말이죠. 


2편 엔딩 뒤에 3편을 예고하는 듯한 짧은 쿠키가 있습니다. 아니 뭐 이 작품 시리즈 세계관에선 불가능한 전개는 아닙니다만, 3편은 진짜 꽤 노력해서 어떻게든 더 기존 거대괴수 장르 영상물과의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전작들보다 나을 확률이 낮다 생각합니다.

일단 1,2편이 그럭저럭 60~70점 대의 가작은 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네요. 

어쨌든 저는 이런 장르는 나름 챙겨보고 있고 제 기준으는 가작은 됩니다. 

이런 특수 장르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추천하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1편 정도는 교양삼아 볼만하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1편이 마음에 들었다면 2편을 보셔도 괜찮을지도 모르겠구요.




5.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란마 1/2] 시즌2 

아직 시즌2는 진행중입니다만, 일단 쿠온지 우쿄와 팔보제 영감이 등장했습니다. 

사실 요즘 기준이면 사기 결혼의 피해자인 쿠온지 우쿄와, 역대급 색마 캐릭터인 팔보제 영감은 요즘 애니에선 등장하기 힘들지 않을까~ 최소한 팔보제 영감은 잘리거나 대체되지 않을까 같은 의견이 나왔을 정도입니다만

어찌저찌 팔보제 영감은 무사히(?) 잘도 등장해서 사고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원작에서 대사만 좀 순화된 정도지만 하는 짓은 거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이 애니메이션이 한국 넷플릭스 기준에서 미성년자 관람불가인 것일려나 싶을 정도네요.


란마의 귀여운 약혼녀(강조!) 쿠온지 우쿄는 구작에서 담당 성우였던 츠루 히로미의 사망으로 이번 신작 애니에서는 성우가 바뀌었는데 [에우레카 세븐]의 히로인 에우레카 역의 나즈카 카오리가 연기합니다. 

아무래도 목소리 톤은 좀 다른데 열심히 옛날 성우의 연기를 따라하고 있습니다만, 어쩔수 없이 미묘하게 차이가 나는 갭이 또 재미있습니다. 성우 연기만 생각한다면 구작의 우쿄는 현모양처 기믹을 개그스럽게 푼다면 신작의 우쿄는 사연있는 귀여운 여자가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어째 작화가 못 받쳐줘서 애니에서 우쿄가 별로 예쁘게 나오질 못 합니다 T_T 여담으로 란마 아버지 겐마에게 지참금을 빼앗기는 우쿄의 아버지 역은 에반게리온의 신지 아빠 이카리 겐도 성우 타치키 씨인데 비중은 적지만 목소리만 들어도 기존 캐릭터가 떠올라서 쓸데없이 웃음이 나옵니다.  (겐도가 딸을 시집 보내기 위해 지참금으로 포장마차 준다는 상담을 하고 있는 거니까요)


개인적으론 란마 1/2 신작 애니 시즌2는 빈력허탈뜸을 맞고 약해진 란마가 비룡승천파를 익히는 초반 클라이막스로 끝나면 좋겠습니다만, 지금 전개하는 걸 봐서는 초중반의 강력국수 에피소드 같은 자잘한 개그 에피소드와 나머지 인물들 등장시키기 바쁠 것 같습니다. 

여전히 원작 만화를 거의 복사한 듯한 느낌으로 가는 건 좋긴 한데, 덕분에 전개 템포가 요즘 유행하는 인기 애니들과는 템포가 좀 다르고 생각보다 잔잔한 애니가 되었습니다. 

덤으로 구작 애니메이션의 괴상한 애니판 한정의 오리지날 캐릭터나 에피소드들의 과장된 내용이 없어서 심심하게 느껴지는 탓인지 한국에선 반응이 그닥입니다만,

개인적으론 원작을 충실히 살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들긴 합니다. 

이번 시즌에서 란마와 아카네를 사이좋게 하기 위해 도장파괴범이 나타났다고 겐마와 소운이 수를 꾸미지만 진짜 도장파괴범이 나타났음에도 란마는 남익천 때문에 샴푸와 데이트하고 손을 다친 아카네가 도장파괴범에게 고전하는 에피소드가 구작 애니에선 이 헤피소드 한정의 란마+아카네 합체기술이 나오는 등 액션이 강조되었습니다만, 신작 애니에선 그런거 없다~ 원작 그대로 간다~하고 작정하고 짧게 치는 수준이거든요. 


어쨌든 저는 좋습니다. 21세기에 이런 걸 다시 보고 있는 게 사람에 따라선 참 발전없이 시간선이 멈춘 것 같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12.3 사태에서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내란 전범이자 매국비리도당의 우두머리인 윤돼지는 아무런 벌을 받지 않고 있는 현실에 비교하면 

창작물 세상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재탕은 차라리 애교인 거죠.


어쨌든 좋은 밤들 되시길.


:DAIN_


    • 1. '룩백'의 실사 영화라... 이야기 성격을 보면 실사화도 잘 어울리긴 하겠지만 그래도 소재가 소재이다 보니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이 가장 적절한 장르, 매체가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유명하신 감독님 덕에 개봉 후 애니메이션을 찾는 사람도 많아진다면 좋은 일이긴 하겠죠.






      2. 한 번에 몰아보는 걸 좋아해서 일단 미뤄두고 있어요. 그래도 이 정도로 호평해주셨으니 기대가 되네요. 2026년에 만나요... ㅋㅋ






      3, 4. 듀게에서 호평한 글을 보고 저도 1편은 봤었는데. 이게 2편까지 나왔군요. 포스터 이미지나 줄거리 설명을 들어 보니 말씀대로 작정하고 일본 괴수물에 존경을 바치는 시리즈로 흘러가는 듯 싶기도 하구요. 하하. 뭐 이런 영화들 많이 나오는 영화가 아니다 보니 부실함은 있겠지만 그 의지는 훌륭하다... 라고 적다 보니 심형래가 생각나서 기분이 좀 난감해집니다.






      5. 좀 심심하게 느껴질 정도로 원작 존중이라니 그거슨 제가 너무나도 원하는 방향의 애니 버전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방학 하면 한번 쭉 달려볼까봐요. 그리고 원작 만화는 다 읽어 버린 자식놈들의 시청 여부도 판단해 보구요. ㅋㅋ

      • 댓글 감사합니다. 


        1. 머 어떻게 나오던 간에 결과물 자체는 궁금해서라도 한번 보기는 할 듯 합니다. 허허허


        2. 몰아보기에 적지는 않은지라 크리스마스 때부터는 과거 시즌 보시면서 26년 연초에 마지막화 나오는 걸 미리 준비하셔야 할 지도요 ㅎㅎㅎ 


        3,4. 심형래가 우습게 본 기존 작품들의 디테일 같은 부분이 그나마 트롤의 습격에서 뼈대라도 잡고 있는 거란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CG로 액션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아니라 전설을 현대에 끌어와서 나름 볼만하게 빚어 보겠다는 의도가 결과물이란 열매를 더 잘 익게한 차이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5. 자제분들이 만화책을 다 봤으면 애니는 그냥 성우붙고 움직인다 정도로 받아들일 가능성도 클 정도로 만화책과 비슷합니다. 평가를 좌우할 나머지는 원작에 대한 애정과 관심의 문제일 듯 합니다 ㅎㅎㅎ 


        :DAIN_

    • 트롤의 습격2 저도 보았습니다. 써주신 내용 대부분 공감하고요. 큰 화면으로 봤으면 좋았겠다. 싶으면서도 그럼 망했겠다…하는 생각이 같이 들더라구요ㅋㅋㅋ

      근데 노르웨이산 괴수물 영화를 또 어디서 보겠냐. 싶어서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ㅎㅎ
      • 댓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역시 더 큰 화면에서 보는게 더 좋았을 거고, 극장에서 보는 게 좀 더 본 사람들이 같은 장르 영화의 다른 나라 다른 작품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랄만한 더 큰 '체험'으로 다가올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허허허


        :DAI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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