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abras nunca esa puerta

한 젊은 남자가 바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자기 여동생이 어떤 남자와 대화하며 곤혹스러워 하는 것을 봅니다. 대화에 여자가 돈을 갚아야 한다는 게 드러납니다. 집에 와서 남자는 여동생에게 요새 이상하다, 전화가 5번 오고 끊어지면 너 이상하게 행동한다고 추궁합니다. 다음 날, 남자는 은행에 갔다가 여동생이 예금을 다 털어 갔음을 알게 되어 집에 와서 따지다가 여동생은 투신 자살. 남자는 살해된 거라 생각하고 여동생과 말하던 채권자를 추적해 살해. 전화를 5번 걸고 끊어 여동생을 공포로 몰아가 죽게 했으니 살인이라는 게 그의 변입니다. 복수를 끝내고 집에 돌아오니 여전히 울리는 전화기.5번 그리고 끊어짐.



8년 전 집 떠난 아들로부터의 편지 한 통을 기다리는 시각장애인 노부인이 있습니다. 노부인은 손과 귀로 사물을 잘 지각한다고 말합니다.휘파람을 잘 부르는 아들은 보석상을 털고 도주하다가 다친 동료를 데리고 집으로 옵니다. 라디오에서는 강도가 휘파람을 잘 분다고 전하고. 아들이 어떤 일을 저지르고 다니는지 알게 된 노부인은 자신을 돌봐 주는 조카딸보고 온 집안의 불을 끄게 한 후 집 밖으로 보내고 아들과 동료가 자는 동안 총을 뺐습니다.
후에 어둠 속에서 아들과 동료가 뒤엉켜 몸싸움을 벌이다가 어머니에게 총을 쏘려는 동료를 아들이 죽이고 아들은 떠납니다.노부인은 아들이 이제 바른 길로 들어설 거라 믿습니다. 그런데 ㅎ ㅎ

코넬 울리치의 단편 소설 두 편을 묶은 영화입니다.아르헨티나 영화로 1952년 작.
스릴러와 호러가 가까운 장르고 대단한 장치가 없이도 무섭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사태를 비극으로 몰고 간 건 분노,죄책감과 자신의 믿음,기대,자기기만에 눈 멀어 옳지 않은 선택을 하는 인간입니다.
이야기는 옛날에도 무궁무진했고 호기심갖고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음.
이 영화를 만든 카를로스 우고 크리스텐슨은 울리치 소설 한 편을 이전에도 영상화했습니다. 아르헨티나 필름 누아르의 대표적인 감독이라고 평가받습니다. 크리스텐슨이란 성을 보고 혹시?했는데 덴마크 인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영화관이나 국내ott가 아닌 유튜브라서 이런 영화를 볼 수 있었고 영어 자막이 있긴 해도 일부러 스페인 어 자막으로 봤습니다.스페인 어를 아주 조금 하니까 스페인 어 콘텐츠에 거부감이 없는 게 좋음.


졸려서 그간 메모해 뒀던 글들 올리고 있습니다.

    • 이 영화 보면서 발 루튼이 제작한 영화들 생각났는데 실제로 발 루튼 제작, 자끄 투르네르가 감독한 영화가 울리치의 각색물


      The Leopard Man (1943) (novel Black Alibi), directed by Jacques Tourneur

      이 영화도 표범은 잘못없고 인간이 잘못한 것.




      이창 역시 울리치 각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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