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A.(1950)
도입부가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주인공이 자신의 살해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고 영화가 끝날 무렵 그의 운명을 알게 됩니다.
주인공을 연기한 에드 오브라이언은 제임스 캐그니의 백색 열기에서 잠입한 형사 연기로 캐그니에게 밀리지 않고 극을 둘이 잘 끌어 갔는데 종횡무진하는 주인공을 맡아 이 저예산 영화 한 편을 잘 짊어지고 갑니다. 약간 말이 새서, 백색 열기의 원작자가 여자인 것에 놀라기는 했지만 백색 열기뿐만 아니라 고독한 영혼같은 필름 느와르 대표작의 원작자도 여자이고 이런저런 필름 느와르 영화 보면 여자 작가들의 원작이 많음. 로라(1944)도 여자 원작자 소설. 이 영화는 운작 소설같은 건 없는 듯 합니다.
THX1138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찍었는데 이 영화도 샌프란시스코의 밤 재즈 클럽의 활기를 화면에 잘 잡아 냈습니다.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감독때문이었습니다. 감독 루돌프 마테가 드레이어의 뱀파이어 촬영 감독이었거든요.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고 돌아 다니던 에드워드 그레이의 모습이 자신이 죽어 가는 걸 깨닫고 범인 찾으러 다니는 이 영화 주인공과 겹쳐 보입니다. 범인을 경찰에 신고하고 승리한 순간 생이 끝난다는 아이러니.
박찬욱이 자신의 책에서 데니스 퀘이드 나온,이 영화의 리메이크에 관해 썼습니다.
저는 전에 봤던 괴작 디멘시아(1955)도 생각났습니다
요즘이라고 특별히 대단한 아이디어는 나오지 않고 과거에 좋은 건 지금 봐도 좋아 보임. GUN CRAZY윽 은행터는 장면과 67년 후 나온 베이비 드라이버의 유사성 지적도 있던데 감독이 에드가 라이트니 그럴 듯 하게 들림.
한동안 유튜브에서 흑백 누아르로 검색해 몇 편 연달아 보던 때가 있었지요 역시 영어 자막으로 보는 게 좀 어렵긴 해요동안 유튜브에서 흑백 누아르로 검색해 몇 편 연달아 보던 때가 있었지요 역시 영어 자막으로 보는 게 좀 어렵긴 해요 이 영화도 보다 말았는데 다시 도전을 -_-
한동안 열심히 보다 한동안 끊고 야구도 보고 축구도 보고 그럽니다. 저도 중간에 왔다갔다 하면서 몇 번 끊으며 봤습니다
Ott도 한 번 구독하면 본전 챙기기 위해 뭐라도 봐야 손해 안 본다는 생각이 드니 부담스러워 아예 끊어 버리니 홀가분합니다.
영화 한 번 보는 값인데 영화야 한 번 보고 끝나면 되지만 ott는 그게 아니더라고요
시리즈온에서 노스페라투도 구매해 보고 열차 속의 이방인들,스타 탄생, 태양은 가득히 등 이것저것 사 놨는데 종료되서 슬픔